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내일이 드디어 수능이군요… 수능시험본 게 어언 15년이 된 저로써는 까마득한 기억이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간만에 실기체를 정리해봤습니다.
베트남 하늘과 중동의 하늘을 누빈 Mig-1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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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17
[MIG-17 은 구소련이 개발한 걸작 전투기 MIG-15 의 성능 개량형이다]
MiG-17의 기본적인 설계 사양은 MiG-15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초기 미그기 특유의 후퇴익으로 디자인 되었다. 주익의 내측 후퇴각은 45°, 외측 후퇴각은 42° 이다. MiG-15와 동일한 클리모프 VK-1 형 제트 엔진을 탑재하였다. 미그-15와 비교할 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윙 펜스가 3중이라는 점이다. Mig-15의 윙 펜스는 2중이다. 시제기는 SI라 불렸으며 1950년 1월 14일 이반 이바쉬첸코가 처녀 비행에 성공하였다.
특징
[MIG-17의 외형은 MIG-15 의 외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그-15를 베이스로 재설계했기 때문이다]
MiG-17은 기본적으로 공중전을 수행하는 전투기로 개발되었다. 주무장으로는 2정의 NR-23 23mm 기관포와 1정의 N-37 37mm 기관총 등 3정의 기관총이 탑재되었다. 후일 파생 기종은 MiG-17P와 MiG-17PF에서는 레이더를 탑재하기 위하여 N-37 기관총을 NR-23 으로 대체하였다. MiG-17은 400L의 보조 연료 탱크와 250Kg의 폭탄 2발을 함께 탑재할 수 있었다. 또한, MiG-17PF는 공대공 미사일인 칼리닌그라드 K-5 4기를 탑재할 수 있었다.
[반면 무장은 2정의 NR-23 23mm 기관포와 1정의 N-37 37mm 기관포 등으로 매우 강력해졌다]
실전 배치
베트남 전쟁에서 MiG-17의 주요 임무는 폭격기의 격추였으며 전투기 사이의 격추전은 주요 임무가 아니었다.
[베트남전에서는 수많은 북베트남군의 조종사들이 미그17을 타고 미군의 전투기들을 격추시키기도해서 한국전에 이어 다시 한번 미그쇼크를 불러일으킨 기체이기도 하다. 이후 미해군은 탑건을 미공군은 없앤 기관포를 부활하는등 미군 전투기 개발사에 잇어 큰영향을 끼친 전투기 이기도 하다]
출처 워키대백과 사전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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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17은 미그-15를 재설계하여 기동성과 조종성, 무장체계를 발전시킨 개량형으로 49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기체이다. 수직꼬리날개와 주날개의 후퇴각이 커졌으며 53년도 말부터 실용화 되기 시작하였다.
[미그17은 미그15와 비교해 3분할 된 주익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이는 미그15가 가진 후퇴익을 더욱 발전시킨 타입으로 경쾌한 선회능력과 도그파이터에 있어 미공군기체들이 따라올수 없는 운동성을 발휘하게 해준 훌륭한 설계였다]
초기형은 A형, 엔진 향상형은 C형, RP-1/RP-5 제한 전천후 레이더를 탑재한 D형, RP-2U레이더와 AA-1알카리 공대공유도탄을 탑재하는 E형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구 소련에서는 8,000 여대가 생산되었으며 베트남전에서 F-4, F-105등과 대등하게 싸워 또다시 서방측을 경악시켰던 기종이다. 기본적으로 요격 및 제공 전투용이지만 중동전과 아프리카 내전 등에서 지상공격기로도 사용되었는데 운용이 편리하여 바르샤바 조약 통일군과 구 소련도 80년대 중반까지 지상공격기로 하였다.
[미그17은 강력한 무장과 빠른 기동성을 이유로 중동전에서는 공대지공격기로 쓰이기도 했다.]
다음은 미그17 프레스코에 대한 제원이다.
전체길이:36.5ft(11.125m)
전체너비:31.7ft(9.662m)
전체높이:12.6ft(3.840m)
최대이륙중량:13,380lbs(6069.15kg)
엔진형식:Klimov VK-1F 제트엔진 of 7,452 lbs.
최고속도:711mph(1시간에 711마일을 간다네...) 환산하면, 1143km/h이로군..
최대순항속도:535mph(1시간에 535마일을 가네..) 환산하면, 860.81km/h이로구만..
최대항속거리:510miles(820.59km)
실용상승고도:57,000ft(17,373m)
[
Variants
MiG-17FI-300
Prototype.
MiG-17 (Fresco-A)
Basic fighter version powered by VK-1 engine ("aircraft SI").
MiG-17A
Fighter version powered by VK-1A engine with longer lifespan.
MiG-17AS
Multirole conversion, fitted to carry unguided rockets and the K-13 air to air missile.
MiG-17P (Fresco-B)
All-weather fighter version equipped with Izumrud radar ("aircraft SP").
MiG-17F (Fresco-C)
Basic fighter version powered by VK-1F engine with afterburner ("aircraft SF").
[MiG-17F 형은 더욱 향상된 VK-1F 엔진을 장착한 타입으로 북베트남 공군에 대량으로 공여되어 미군 기체를 수없이 괴롭힌 기체이자 북베트남군의 에이스를 배출해낸 기체이기도 하다 튠대령으로 알려진 북베트남군의 에이스 역시 미그17F 형으로 그 전과를 이루었다]
MiG-17PF (Fresco-D)
All-weather fighter version equipped with Izumrud radar and VK-1F engine ("aircraft SP-7F").
[MiG-17PF (Fresco-D)라 불리는 D형은 제한적인 성능을 가진 레이더를 장착 전천후 전투기로 쓰이기도 했다. 중동에서는 대부분 대지공격기로 쓰이기도 했다]
MiG-17PM/PFU (Fresco-E)
Fighter version equipped with radar and K-5 (NATO: AA-1 'Alkali') air-to-air missiles ("aircraft SP-9").
[MiG-17PM/PFU (Fresco-E) E형으로 불리는 타입은 더욱 향상된 레이더 장착으로 알칼리 공대공 미사일을 4발 장착하여 요격용 기체로 쓰인 타입이다]
MiG-17R
Reconnaissance aircraft with VK-1F engine and camera ("aircraft SR-2s")
MiG-17SN
Experimental variant with twin side intakes, no central intake, and nose redesigned to allow 23 mm cannons to pivot to engage ground targets. Not produced.
Shenyang J-5 Some withdrawn aircraft were converted to remotely controlled targets.
베트남의 하늘과 중동 하늘의 전설 구소련의 제트전투기 미그-17
소련최초의 제트전투기 미그-15는 한국전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하였으나 결론적으로는 미국이 장비한 최신의 제트전투기인 세이버에 완패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미그 17은 소련최초의 제트전투기인 미그15의 성능강화형이다.]
소련측은 미국측의 통계인 10:1 정도는 아니였지만 적어도 2:1 이나 3:1 정도의 미국 전투기의 압승을 어느정도 인정하게 됩니다.
[미그17의 기수 부분 소련기의 대부분의 기수가 이렇게 생긴것은 기반이 되는 엔진타입이 미국과 독일이 주로 사용하던 측류식 제트엔진이 아닌 영국이 개발한 원형방식의 제트엔진(VK-1 계열) 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많은양의 에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수 부분이 뚫려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하여 미그-15에 대한 대대적인 개량을 가하게 되는데 그런 개량을 거쳐 재탄생한 것이 바로 미그-17 나토 분류면 프레스코(FRESCO) 입니다.
[미그17이 가진 주익은 독일군이 개발하던 후퇴익을 더욱 발전시킨 타입으로 크고 또 얆으면서 비행성능이 매우 뛰어났다 미그17은 미그15의 2분할이 아닌 3분할 방식을 택하면서 후퇴각을 더 주어 작은 기체에 경이로운 비행성능을 부여하게 만들었다]
미그-17은 미그-15의 설계를 전면 재설계하여 더욱더 완벽한 비행성능 특히 근전격투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데 개량의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출좌석의 모습 미그19와 미그21까지 쓰이는 사출좌석으로 소련의 사출좌석들은 안정성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리하여 주익은 기존의 미그15의 후퇴익을 더욱 발전시켜 3단 분할방식(미그15는 2단분할방식) 을 취했으며 주익의 후퇴각을 더 주어 내측 후퇴각은 45°, 외측 후퇴각은 42° 을 주게 됩니다. 이런 결과로 미그17은 미그15에 비해 선회반경이 더 작아졌고 특히 급상승이나 급하강시 기체가 쏠리는 현상을 완벽하게 잡아주었다
[미그17의 후퇴익의 단면도 촘촘한 골조를 기반으로 매우 튼튼하면서도 얆게 만들었으며 미그15와는 달리 3분할로 강도와 하강시 오는 기체 쏠림을 해결하였다]
엔진은 MiG-15와 동일한 클리모프 VK-1 형 제트 엔진을 탑재하였다. 이는 영국이 개발한 원심형 제트엔진을 개량한것으로 미국 전투기들이 장비한 측류식 제트 엔진보다 출력이 작고 기체를 갖고 컴팩트하게 만들수 있는 잇점이 있었다.
[미그17의 주엔진인 VK-1 엔진 이는 미그15와 동일한 엔진으로 원래는 영국에서 개발된 제트엔진이였다. 냉전이 활성화 되기전 소련과의 우호를 목적으로 영국에서 수백기의 제트엔진이 선물로 주어졌는데 이는 그를 발전시켠 제트엔진이다 이는 미국이 개발시킨 길고 가느다란 파이프 형태의 축류형 엔진과는 달리 원형의 압축기가 필요한 만큼 장착되어 압축공기를 이용해 작동하는 제트엔진이라 길이가 짧고 뚱뚱한게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세기간 소련군의 전투기 형태가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그-17은 1950년 1월 14일 이반 이바쉬첸코가 처녀 비행에 성공한 이후 이듬해인 1952년 10월부터 양산되기 시작했다. 총 10,367기의 어마어마한 수량이 소련을 비롯 폴란드와 소련의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국가들에게 공급되었고 특히 북베트남에 많은 수가 도입되어 베트남전 당시 미공군의 A-4 이나 F-105를 상대로 높은 격추율을 올렸고 그리고 F-4 팬톰 같은 최신의 전투기도 미그-17의 빠른 기동성 앞에 당하기 일쑤였다.
[미그17은 작은 기체에 거대한 후퇴익 그리고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여 경이적인 운동성을 보여주었는데 거기에 강력한 펀치력을 가진 3문의 기관포를 장착하여 레이더와 최신 미사일로 무장한 미군의 기체를 상대로 대등한 공중전을 벌이기도 했다.]
미그-17은 특히 중동전에서도 화려하게 기동성을 보여주었는데 1~3차 중동전의 중동국가에 공여된 미그-17은 빠른 기동성을 살려 대지공격기로 널리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집트군은 중동전 당시 미그17을 주로 대지공격기로 이용했는데 미그17은 운영하기가 어느 전투기 보다 쉬웠기 때문이였다]
미그-17의 기본 무장은 1정의 37 mm Nudelman N-37 기관포 (40발 장착) 과 2정의 Nudelman-Rikhter NR-23 기관포 (각각 80 발과 총 160발 탑재) 를 기본으로 하였고 추가로 두개의 파일론에 각각 500 kg (1,100 lb) 의 외부연료탱크나 100 kg (220 lb) 와 250 kg (550 lb) 급 폭탄을 장착 할 수 있었다.
[미그17이 탑재한 2정의 23밀리 기관포와 30밀리 기관포의 조합은 맞으면 단 한발로도 기체가 분해될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원래는 미군의 폭격기를 요격할 목적으로 대구경의 기관포를 탑재하였는데 전투기를 상대로 하는 공중전에 더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미그17의 조종석의 대부분의 소련기체들이 그렇듯 아날로그 계기판 위주로 그리 인체공학적이지 못했다. 조종석 내부는 좁고 시트 역시 불편했다고 한다]
[실기체의 비행시 내부의 모습.. 시야는 생각보다 좋은것을 알수 있지만 역시 좁은것을 알수 있다]
미그-17은 여러 파생형이 존재 하지만 이중 MiG-17PF (Fresco-D) 은 간단한 거리측정 기능이 있는 Izumrud 레이더 와 추력이 강화된 VK-1F 엔진을 장착한 다목적전투기로 주로 공대지 공격기로 쓰였고 MiG-17PM/PFU (Fresco-E) 라 불리는 기종은 미사일 유도 능력이 있는 신형레이더와 K-5 (NATO 코드명 AA-1 '알칼리(Alkali)') 초기형 공대공 미사일을 총 4발 장착하여 요격기로 쓰인 것이 유명하다.
미그-17은 소련최초의 제트전투기인 미그-15의 개량 이들 전투기의 장점인 경쾌한 기동성과 파괴력이 우수
한 3정의 기관포를 장착최신 레이더와 공대공유도 미사일로 무장한 미공군과 미해군의 전투기들을 상대로
전통적인 공중전의 기술인 근접전투인 도그화이팅만으로 무수한 미군기를 격추시켰으며 미공군 및 미해군이
이들 미그-17의 얼마나 노이로제에 걸렸는지는 베트남전 이후 미그기 처럼 작고 경쾌한 기동성을 가진 경전
투기인 F-16 팰콘을 개발함과 동시에 미해군에서는 이들 미그기에 대한 기동을 연구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탑건(TOPGUN) 이라는 비행훈련코스까지 만든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적국인 북한 역시 주력전투기인 미그-19와 더불어 많은수를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로 북한의 경
우 중국에서 미그-17를 카피한 센양 J-5 를 수입해 도입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물론 운영을 하지 않
고 모두 도태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댓글 미라지님의 상세한 자료를 잘 보고 있습니다.! 미라지님의 열정에 감사를 드리면서...
롤스로이스 엔진이 없었으면 나올수 없던 미그 15에서 이어진 미그 17. 영국인들도 설마 저렇게 될줄은 몰랐었겠죠.
이야...재미있네요..^^
하비보스의 미그 17을 리뷰하실 예정인가보네요. 역시 무기 디자인은 미국보다는 소련이~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훌륭하고 방대한 자료조사~!!! 흐미... 이런건 언제 다 하신데요??? 잠잘시간도 없을듯...T T... ㅎㅎ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번째 사진은 정말 멋지군요..글이랑 사진들 잘보았습니다. 미그기에 대해 새로 알게되었네요..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일러스트도 멎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