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띠(우디가만달람)
타밀나두와 캐랄라의 접경에 위치한 산악 도시..
옛 이름은 우타카문드이다. 서(西)고츠 산맥에 솟아 있는 도다베타산(山) 중턱 해발고도 2,200m에 위치한다.
가장 높은 산은 당근 도다베타 산이고 2,633미터인데 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도착 당일은 그냥 유명한 기차 관광과 우띠 시내, 다음 날은 이곳에서 진행하는 투어 행사에 참가할 생각이고 마지막 날
스쿠터를 빌려서 가볼 생각..
연간 평균기온 15℃ 내외로 19세기 중엽부터 영국인이 인공호·경마장·식물원·수렵지구
영국이 지배할 당시 산악지역인 우띠를 정비하여 그리스도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식민지시대 마드라스 정청(政廳)의
여름철 소재지로서 개발한 곳이라고 하는데 영국 문화는 별로 느껴지지가 않는다!!
코다이카날과 함께 인도 남부의 대표적 피서지를 이루고 있으며 당근 겨울은 비수기..
많이 춥네요!! 낮에는 견딜만 하나 밤에는 두터운 옷과 방한 장구가 필요합니다..
더운 곳에 있다가 오니 더 추운 느낌..
약 10만명이 살며 고도 2,300미터의 지역으로 4∼5월의 하기에는 피서지·관광지로서
활기를 띤다고 합니다.
시내와 근교에는 도다족(族)을 비롯하여 그 밖의 산간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정부의
보호를 받는다고 하는데 시내에는 모두 비슷비슷하게 보입니다..
여기 닐기리 산지에는 차·커피·키나·유칼리 등을 재배하는 대농원이 있으며, 시(市)의 북서쪽에는 퀴닌의 제조공장이 있어
당근 특산품은 차입니다.
시내에 차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습니다만 대부분 영국식 홍차를 팔다보니 별로 관심이..ㅠㅠ
그래도 인도를 왔으니 차 공부 잠시..ㅎㅎ
인도를 대표하는 3종류의 차..
아삼, 다질링, 닐기리스!!
닐기리스 차의 중심도시 우띠.. 타밀의 최고봉인 도다베타아래에 티 팩토리가 있습니다..
티 팩토리의 규모도 대단한 편인데 코노르와 우띠의 간이 열차역에 위치합니다..
역사적인 사건에 의하면 커피의 대중화는 차의 몰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유럽 사람들은 오리엔탈 문화를 동경하여 따뜻한 차와 함께 하는 호젓한 휴식을 동경..
영국인들이 인도를 지배하고 중국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세계의 차시장을 석권..
보스톤 차 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반발한 미국인들은 기호음료인 차를 커피로 대체..
영국에 이어 미국이 세계의 대권을 인수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커피가 차의 위치를 석권!!
어떻게 조금 이론적인 근거가 있는 논리처럼 들리지 않으십니까??
사실은 만자로 망구 혼자의 생각입니당!! ㅎㅎ
이 곳 우띠의 닐기리스차중에서 고가에 속하는 화이트티는 500g 티백이 무려 5천루피로
100불을 상회합니다.. 시음을 해 보았으나 왜 그렇게 비싼지는 갸우뚱???
우띠에서는 타밀나두 최고봉인 도다베타의 등정이 가능한데 해발 2634m입니다,,
호텔 darshan!!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많이 낡은 곳으로 그냥 생략했심다..
도시의 해발이 2,200미터이며 골프코스와 호수가 있어 스리랑카 산악지대 누비라 엘리야와 하푸탈레를 연상시킵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워낙 인도인들이 많이 살다보니 떨어지네요!!
유명한 협괘 산악 열차 시간표..
이 열차이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좁은 협괘 열차..
평균 시속은 10km를 조금 넘을 듯 합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남겨야죠!!ㅎㅎ
열차 내부 풍경..
산악 괘도를 달립니다만 스리랑카같은 장쾌함은 부족하네요!!
열차에서 열차구경..
닐기리 언덕의 차밭들..
삼림이 울창합니다..
간이역에 서기도 합니다..
열차에서 차창 구경을 신나게..ㅎㅎ
티 팩토리..
대부분이 홍차이며 간혹 화이트티등 일반 차도 판매합니다!!
크누르에 도착합니다..
인도 산악 도시는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관광 열차하고 하기 보다는 생활 열차..
여기도 공산당 선전 문구와 깃발..
시내 시장 풍경..
언덕을 올라 심슨파크로 향합니다..
심슨 파크에 도착..
그냥 서양식 정원입니다!!
통상 서양애들이 점령시에 만든 정원으로 "보타니컬 가든"으로 칭하는 곳..
구조는 비슷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