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농원을 지나 끝이없는 오렌지 농원과 루이보스 차밭을 지나가더니 특이한 풍경을 자랑하는 사막 시작되고 드디어 남아공과 나미비아의 국경도시 Springbok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봄철인 7-9월 야생 들꽃들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바람까지 뜨거운 더운 환경~~
이곳에서 변수 발생..
대부분의 팀원들은 무리없이 국경 수속을 받았는데 체코여성 "안드레아"가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 딱 걸렸습니다..
뒷돈없이 2시간여만에 일주일 한시 비자로 통과~~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나라이다. 일찍이 독일의 식민지가 되어 남서아프리카로 불렸고, 1915년 이후 74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식민통치를 받아오다가 1990년 3월 아프리카에서 53번째로 독립국을 이루어 아프리카 대륙 식민지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일차대전전까지 독일의 식민지로 독일 문화를 수용한 영향인지 영국적인 색채나 남아공의 분위기보다는 독일 분위기가 더 익숙한 나라~~
네이버의 소개에는 정식명칭은 나미비아 공화국(Republic of Nambia)이다. 북쪽은 앙골라, 동쪽은 보츠와나, 남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는 잠비아와 접하며, 서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수도는 빈트후크이며 행정구역은 13개 구(regions)로 이루어져 있다. 영토의 대부분이 건조한 사막지대이다. 독립이전 인접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탈로 말미암아 경제가 피폐되었으며 독립한 뒤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종속이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세계 제3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이번 우리 여행의 대부분 장소는 나미비아..
남한의 8배의 영토에 나미비아인구 2백만명~~
대부분의 인구가 유색인종에 백인은 6%..
피부로 느껴지는 환경은 곤궁하게 보이지도 않고 노숙자나 빈민촌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만 대부분의 국부를 백인들이 소유하여 빈부 격차가 큰 나라에 속한다고 한다..
빈부 격차가 심하다고 하나 국민소득 만불에 나미비아달러의 사용이 정착되어 있고 환전도 대부분의 환전소에서 커미션없이 공시 환율로 쉽게 교환이 가능하고 외국인에게 접근하는 현지인도 없는 푸근한 분위기..
남아공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10%가 넘는 환전 수수료와는 생소한 분위기 그리고 조금은 살벌한 남아공 시내 분위기보다는 치안적으로 안정된 느낌입니다..
유럽에서도 신사의 나라로 자체 포장하는 영국은 과도한 수수료 그리고 커미션 팁(미국보다는 심하지 않지만)등이 만연하지만 독일은 정해진 공시 금액등 제도가 합리적인 나라~~
이런 독일 분위기를 답습해서인지 절대 뒷돈없이 수습될것 같지 않았던 안드레아의 비자 문제가 입국후 재비자 심사라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마무리됩니다!
아프리가 맞어?
1990년 독립이후 북한, 쿠바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나미비아이지만 현행 화폐에도 등장하는 국부 "샘누조마"의 합리적인 정치로 자본주의가 유지되면서 지금도 아프리카에서 대표적으로 정치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
안드레아의 비자 사태로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 치안도 유지되고 있는 나미비아의 말이나 구호가 아닌 진면목을 봅니다..
비자 문제 정리후 국경을 통과하니 바로 오늘 우리의 숙소인 오렌지 강변의 "펠릭스 리조트"입니다..
강변에 있으며 멋진 풀장도 있고 특히 석양의 경관이 멋진 숙소입니다!
* 샘누조마
남서아프리카 오밤보 출생. 빈트후크의 미션스쿨을 졸업하였다. 철도원·시청 직원 등을 거쳐 민족주의운동에 참가, 1959년 급진파 게릴라 조직인 남서아프리카인민기구(SWAPO)를 결성하여 의장이 되었다. 국제연합의 요구를 무시하고 나미비아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정권에 대항하여 투쟁하다가 1961년 탄자니아로 망명하였다. 1966년 한때 귀국하였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에 의하여 국외추방당한 후, 앙골라 남부를 거점으로 게릴라 투쟁을 지도하였다.
1976년 국제연합총회에서는 SWAPO를 나미비아의 유일한 정통 대표로 인정하였으나, 197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군의 완전한 철수를 요구하는 SWAPO를 제외하고 친남아프리카공화국 세력만으로 총선거를 실시하였다. 1984년 앙골라정부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전협정에 따라 앙골라에서의 성역을 거의 잃어 독립운동에 타격을 받기도 하였으나 1989년 국제연합 감시하에 총선거를 실시하여 제헌의회를 구성, 1990년 3월 독립과 동시에 대통령에 당선되어 2005년까지 집권했다.
집권전 무력 투쟁을 지향하였으나 독립 쟁취이후 자본주의 체제를 수립하여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으며 화폐에도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