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男進 6차 구간
[구룡령~응복산~두로봉(오대산)~동대산~진고개]■
1.산행일시 : 2019년 10월6일(일)
2.산행지 밎 구간 :
구룡령~약수산~응복산~만월봉~두로봉~동대산~진고개(휴게소)
3.산행거리및 소요시간: 24.82km /11시간
4.참석자: 산악회 지인이랑
5.산행후 한마디
백두대간 南進 6차 산행은 잦은태풍으로 1개월정도쉰 후, 北으로는 설악산과
南으로는 오대산에 이어지는 강원도 영동(영양군)과 영서(홍천군)를 가르는
분수령인 구룡령에서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연곡면을 잇는 진고개(휴게소)까지
구간으로 오대산의 가을 단풍의 맛보기를 볼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새벽 4시반쯤 들머리인 해발 1,013m 구룡령에서 추운 새벽 바람과 캄캄한 어둠속에서
간밤에 내린 비에 젖은 나무계단 오르막으로 시작했다
구룡령에서 응복산까지는 "숲의기능", "한국의 수목"을 알리는 안내판을 보면서
걷는 약7km 구간으로 처음부터 계속되는 나무계단을 치고 올라가니
첫 봉우리인 약수산!!! 바닥표지석과 신발로 인증샷을 남기고, 약3시간後 응복산(1.359m)
도착하니 날씨가 꽤 차가웠다.
간단하고 짧게 간식을 먹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흔적만 남긴후,후다닥 산행을 계속하였다
응복산에서 두로봉 구간은 쉼터와 조망이 보이는 만월봉에서 산배령까지 급 내리막
그리고 비탐방로,숲속길의 터널은 길고 길었다
오대산의 두로봉 막바지 오르막길은 꺼칠고, 미끄러워 힘들었지만 정상에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우리들을 반겼다
국립공원 오대산은 해발1563.3m 비로봉이 주봉으로 두로봉,상왕봉,동대산,호령봉
다섯봉우리가 병풍처럼펼쳐져 있어 "韓國의 美"를 완벽하게 표현을 한다고 한다
두로봉에서 동대산 방향은 약6km 구간으로 또 내리막 오리막을 걸으면서 산속에 신기한
하얀 짱돌같은바위를 볼수 있는 차돌백이, 약1시간30분에 오늘 최고 최고봉인
동대산(1.433m)에 도착하니 추운 날씨속에 가을단풍이 물들어가고, 특이한 고목도,
조용한 숲속길등은 순간 파노라마처럼 업다운의 산행길로 힘은 들었지만 또다른 쾌감을 느꼈다
동대산에서 1.7km의 진고개휴게소 날머리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과 다음코스인
진고개~대관령까지의 들머리가 우리들에게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였다
진부면 서울탕 목욕탕에서 깔끔하게 목욕후,10분거리인 "두일식당"에서
강원도 감자전. 메밀전, 특이하게 맛좋았던돼지수육 그리고 막국수의 진수성찬과
폭탄주한잔은 피로했던 몸을 풀기엔 너무너무 행복한 마무리였다
첫댓글 오대산까지 점령했습니다 업다운은 많았지만 간만에 흘린 땀 그리고 회식 등등 기분이 좋았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감사고 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죽갓다~!#!@$#@%$@#나는 인자 못가것다
너거끼리 가거라 나는 내혼자 살랑살랑 다닐란다~!#!@#$!@$!@
살랑살랑 ㅎㅎㅎ 좋지예
@독수리(상두아빠) 앞으로는 개가 꼬리 흔들고 걸어 가듯이 그렇게 해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