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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차 해파랑 길 18코스 정기산행
* 참석 인원 : 산내들 산악회원 33명
* 산행 일시 : 2023년 2월 26일(일요일) 07:19 〜 18:32
* 장소 : 해파랑길 18코스 – 경북 포항
* 날씨 : 맑음
* 기온 : 0도 〜 10도 습도 : 29%
* 바람 : 없음
* 코스 ;
조사리 간이해변→ 월포 해수욕장→ 이가리 항→ 오도리 해수욕장→ 칠포
해수욕장(15K ; 4시간)
* 07:10분 숲속포장 앞
시간을 맞추어 집합 장소에 내려가려는데
5시 30분부터 준비를 했던 모 사람은 아직도 무슨 일을 하는지 도저히.....
ㅋㅋㅋ
혼자서 집합 장소로 가니 고문님과 총무님 그리고 다른 분들은 이미 와 있다.
서로 인사를 나누다 보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짐이 조금되었지만 모두 차에 실어야 한다고 한다.
* 07:19분 숲속포장 앞 출발
07:22분 삼계 농협
07:24분 장미 아파트
07:26분 청아병원
07:28분 동신 아파트
07:30분 내서IC 통과
이제 33명의 회원님들만 모시고
경북 포항에 있는 해파랑 길을 향해
추~~~~~~~~!
울~~~~~~~~~~~!!
발~~~~~~~~~~~~~~~!!!
* 07:45분 116차 산행식(월례회) 개최
류정영 총무님의 사회로 월례회가 개최 되었다.
고삼권 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는데
힐링하는 즐거운 상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이어 박용오 산행대장님이 오늘 산행지와 코스에 관해서 설명이 있었다.
원래 해파랑 길 18코스는 19.2K 이지만 이를 줄여서 15K로 하며
포항에서 해변으로 강원도 쪽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우리는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고 하였다.
또한 조사리 해변에서 약 4K가량은 함께 걸어서 월포 해수욕장에 도착 후,
점심을 먹으러 차를 타고 이동.
점심 식사 후 다시 월포 해수욕장에서
A팀과 B팀으로 나누어서 산행하며 최종 집합 장소는 칠포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 오늘 찬조를 하신 분을 류정영 총무님이 소개를 한다.
1. 고삼권님 ......... 20만원
2. 박동관님 ......... 10만원
3. 김태희님 ......... 시루떡 2되
4. 박숙녀님 ......... 바나나 우유 40개
5. 김(천)혜숙님 ......... 마른안주
6. 정경희님 ......... 양파즙 40개, 귤 1BOX
이렇게 찬조하신 회원님들 덕분에,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
고~~~~맙~~~~
습~~~~~~~~니~~~~~~~~~~다 !!!
산행식이 끝나고 나니 박숙녀님과 정경희님이
우유
비피더스
시루떡
물1병
양파즙
귤을 배분해 준다.
찬조 해주신 회원님 덕분에 많은 먹을거리를 받았네요.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 08:08분 현풍 휴게소 도착. 08:34분 출발.
휴게소에 도착을 하여 산내들 식 아침 식사를 한다.
항상 말하지만 시레기 국은 정말 맛있다.
그기에 각종 반찬을 함께
한 그릇 반을 먹으니 아침으로 든든하다.
08:50분 대구, 포항 고속국도에 진입
08:58분 포항 갈림길 통과
오늘 산행을 가는 해파랑 길에 대해서 살펴보면
* 해파랑 길 ;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해와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길.
; 해파랑 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 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 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을 뜻한다.
* 과거에는 블루로드 길로 있다가 동해안의 둘레길이 완성되면서 해파랑 길이 되었다.
그 때의 블루의 의미는
B(바다) - 맑고 푸른 바다 (BEACA)
L(태양) - 새로운 빛 (LIGHT)
U(여행지) - 언젠가 가고 싶은 관광지 (UTOPIA)
E(문화) - 독특한 지역 문화가 있는 곳 (UNIQE)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블루 로드 길은
A코스는 빛과 바람의 길,
B코스는 푸른 대개의 길,
C코스는 목은 사색의 길,
D코스는 쪽빛 바다의 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B코스는 제24차 2013년 12월 15일에 걸었고,
해파랑 10코스는 제97차 2020년 1월 12일에 걸었던 것으로
산행 후기를 통해 살펴보았다.
* 09:26분 영천 휴게소 도착. 09:40분 출발.
09:58분 포항 요금소 통과
이제 구체적으로 해파랑 길 18코스에 대해 살펴보면
* 해파랑 길 18코스
; 경북 포항과 영덕에 걸쳐있는 해파랑 길 18코스는 '영일만 북파랑 길'로도 불린다.
한반도 지도에서 '호랑이 등'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호랑이 등오름 길'이라도 한다.
자연훼손을 피하기 위해 기존 백사장과 기암괴석, 군부대 이동로를 살리고 필요한 구간에만 데크 길을 설치한 이 길은 대체로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특히 18코스(칠포~화진) 가운데 칠포~오도리 해변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군사보호구역으로 해안경비 이동로를 트레킹코스로 리모델링해 개방한 길이다.
해파랑 길 18코스의 거리는 대략 19.2km에 달한다.
하지만 집행부에서 엑기스만 담아서 15km가량 걷는다고 하였다.
* 10:28분 조사리(祖師里)해변 도착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 포항시 북쪽에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지역으로, 수산업이 주로 행해지는 곳이다.
원각 조사(圓覺祖師)가 태어났으므로 조사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조사, 해일골, 제당, 못안 마을 등이 있다.
조사마을은 본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유래 또한 조사리의 그것과 같다.
해일골 마을은 해일이 일어 피해가 많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당마을은 매년 1월 15일마다 동제를 지내던 신당이 있는 곳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며,
못안 마을은 용천지 앞이 된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옛날에 마을 이름의 유래에는 자연 그대로인 것이 많다.
ㅎㅎㅎ
* 10:33분 트래킹 시작
조사리 해변 끝자락에서 월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해안의 자갈길과 모래 길이 섞여서 조금 거칠다.
오늘은 항상 부는 동해안 바람이 없고
날씨가 상당히 포근하다.
처음부터 패팅이 부담스러운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회장, 산대장, 총무님의 후덕함이라고 생각한다.
바다 특유의 갯내음이 싱큼하게 다가오니
꼭 고향에 온 것 같으니.....
출신지역은 속일 수 없나보다.
ㅋㅋㅋ
포근한 어촌의 풍광과
용치바위
수용바위를 보면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분들을 바라보니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해 피로가 빠르게 씻어 내려가는 듯하다.
기름 가자미를 널어 난 곳에서 가자미를 구입하기도 하고
어슬렁거리며 걷다보니 어느새 월포 해수욕장이 저멀리 보인다.
* 11:30분 월포 해수욕장(月浦海水浴場) 도착
이곳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면적은 1만 9000평, 길이는 1.2km, 폭은 70m, 수심은 1~2m로,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km 지점에 있다.
백사장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또 월포는 서핑 성지로도 잘 알려졌다.
서핑하기 적당한 바람과 물결, 수심 3박자가 갖춰진 덕분이다.
바다를 정면으로 오른쪽엔 해수욕하며 캠핑할 수 있는 구역이, 왼쪽엔 서핑을 즐기는 구역으로 나뉜 것도 월포 해변의 특이점 중 하나다.
* 11:52분 월포 해수욕장 출발
월포 해수욕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점심을 먹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이다.
* 12:03분 참새미 시골밥상 도착. 12:40분 출발
점심은 김치찌개와 시래기 된장국으로 나누었는데.....
밥상의 내용물도 알차고 맛이 있다.
그기에 회장님이 돼지 두루치기를 주는데.....
술안주로는 완전 적격이라.....
ㅎㅎㅎ
느긋하고 푸짐하게
부어라!
마셔라!!를 제법 하고 나니.....
A코스를 타려고 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주변의 유혹이 강원도에 왔는데.....
대게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집사람도 오늘 아침에 대게 한번 먹자고 했는데.....
나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ㅋㅋㅋ
* 12:50분 월포 해수욕장 도착.
A팀 11명 하차.
이 팀은 거의 11K 가량을 걸어서 칠포 해수욕장으로 올 것이다.
13:00분 사방 기념관 앞에서 B팀 14명 하차.
버스에 남은 사람은.....
ㅋㅋㅋ
8명이다.
자칭 C팀이다.
ㅎㅎㅎ
즉 천태문 부부, 배종우 부부, 고삼권, 손재군, 박동관, 박봉근, 박재철
* 버스 차창 넘어 이가리 항을 지난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있는 어항으로 지명의 유래는
1) 옛날 두 기생이 청진과 백암의 갈림길에 터를 잡고 늙도록 마을을 개척하면서 살았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라 전하기도 하며
2) 도씨와 김씨 두 가문이 길을 사이하여 각각 집성촌을 일구었는데 차츰 번성하면서 서로 합하여 한 마을이 되었다 하여 이가리라고 불렀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버스에서 바라보는 닻 전망대는 멋있다.
* 닻 전망대를 지난다.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 13:12분 칠포 해수욕장(七浦海水浴場) 도착
버스가 도착을 해서 주변을 둘러보아도 대게를 파는 곳이 없다.
박재철 사장님이 파악을 하더니 흥해 방면으로 버스를 몰고 내려간다.
약 6K를 달려가니 흥해 영일만에 있는 유일하게 수족관에 대게가 있는 집을 발견하였다.
흥정 끝에 작은 대게 16마리를 몽땅 찌고,
해물 모듬회 2접시를 시키니 정말 푸짐하다.
모처럼 푸짐하게 대게를 먹었다.
그기에 밥을 비벼서 먹으니 일품이다.
* 흥해읍 영일만
횟집의 뒷문에 나가니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는 젊은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벤치에 앉아서 서핑으로 젊음을 발산하는 모습은 싱그럽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나 싶은데.....
흙 수저인 그때는 먹고 산다고.....
해변으로 파도가 거세게 밀려온다.
하지만 백사장이 얼마나 긴지 세찬 파도를 모두 감싸 안는 느낌을 준다.
파도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치는 걸 하염없이 바라본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적당하다.
주변엔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멋진 카페들이 많다.
바람을 쐬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 일찍 이곳에서 해 뜨는 것을 본다면 장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모두들 오고 있을 칠포 해수욕장으로 돌아갈 때이다.
* 15:30분 칠포 해수욕장 도착.
이곳은 1977년 7월 7일 개장했으며 동해 백사가 200∼300 m의 너비로 4 km 뻗어 있고 사장 면적은 4만 평에 이른다.
곤륜산(昆崙山) 기슭의 송림이 백사장을 둘러싸고, 주위에 캠프장이 있다.
포항에서 북쪽으로 13km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2km, 폭 70m, 평균수심 1m, 하루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백사장은 왕모래가 많이 섞여 있으며, 주변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칠포리는 관광객들에게 안식을 주려는 것인지.....
하트로 예쁘게 단장을 하여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집이 있는가 하면.....
없는 집도 있었다.
한쪽에 이제 쓸모없이 된 철 계단이 철거를 기다리고 있고....
해변을 벗어나 작은 언덕에 올라 보니
드넓은 칠포해변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무지 넓은 해수욕장이다.
바다 바위위의 갈매기들이 무심히 앉아 햇살을 쬐고 있다.
* 16:07분 칠포 해수욕장 출발.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박재철 사장님의 운전 솜씨에 모든 것을 맡기고
출~~~~~~발~~~~~~!
잠시 잠시 산만하게 낙서 한 것을 정리 해 본다.
해파랑 길 18코스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해와 바다를 벗 삼아 걷는
해파랑 길 18코스의 조사리 해변은
인공의 흔적이 적은 고요한 길이다.
펼쳐진 모든 것은
푸르른 바다 뿐
이 길에서 마음의 고요를 찾으니
기암괴석의 해안이 계속 이어지고
자연이라는 크나큰 힘 앞에
던져진 나의 존재가
너무도 미미하다는 느낌도 들고
크나큰 자연의 무대 위에
유일한 주인공으로서
내가 놓여 있다는 느낌도 함께 하고 있다.
해변에서 박혀 있던 돌들을
오랜 세월 하나, 둘 떨구어 내고
큰 틈까지 보이기 시작한 바위에
파도가 들이치는 모습에 반해
걷는 길이 한없이 평화로움을 느낀다.
그 어떤 글로도
잘 나온 한 장의 사진으로도
이 풍광의 전부를
표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름다운 어촌마을
야생의 바윗돌 길
이 좋은 경치아래서
지쳐버리긴 정말 싫지 않은가.....
그물내음,
해초 내음 따라
바다냄새의 진수를 경험하며
바닷길은 이어진다.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나와 바다이다.
파도소리 들으며
갈매기 떼의 한가로이 쉬고 있으니
겨울 바다를 찾아 트래킹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한결 따뜻해진다.
해변과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포구
모래와 몽돌이 뒤섞인 긴 해변이
펼쳐지는 호젓한 분위기의 해수욕장
우리,
지금,
여기,
예쁘다
넌 꽃처럼 예쁘다
당신들과 함께 있어 참 좋다.
해변에 취해 걷다 보면
바위들은
서 있거나 기울어진
모두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뜨거운 기도를 올리기
더없이 좋은 장소인데
장작을 쌓듯 차곡차곡 쌓아 놓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걸음 뗄 때마다 마음은 비워지고
눈은 더욱 맑아진다.
우리네 인생길이 그러하듯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고
양 갈래 길을 만나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는
신호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정신 놓지 말라는
경고의 뜻도 된다.
우리의 삶도
쉼 없이 눈앞의 것들에만
몰입해 달려 가다보면
한번 씩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삶의 방향을 잃은 듯
혼미해 질 때가 있다.
때론 옆도 둘러보고
때론 내 지나온 자취도 훑으며
여유 아닌 여유를 부려야 하는 게
인생행로이지 않나.
이렇듯 길에선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
광활한 칠포 해변은
일상의 길이 아닌,
내 딛는 길 양쪽으로
망망대해와 소나무 숲이
길동무되어 함께 가는 길,
바다와 산이
양 옆으로 평행선 지어 걷고 있는
길 위에선 더욱 그렇다.
내 마음을 만나는 길이다.
땀이 베이려고 하니
바다 바람이 식혀주고
땀이라고 느끼려고 하니
푸른 바다색에 한 번 더 놀라
땀이 나오려다 굳어 버리고
쉼 없이 밀려드는 파도는
갯바위에 부딪쳐 하얗게 부서지는
자연 예술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사색의 공간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나의 경치라도 놓칠 새라
한곳 한곳을 되짚어가도록
정성스레 세심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거친 파도소리는
오래토록 잔상(殘像)으로 남기며
트래킹의 진가와 참 의미란
이런 것이라고
정답을 형성해 놓은 길 같다.
우리,
지금,
여기를.....
추억하면서.....
2023년 2월 26일 오후
해파랑길 18코스에서 –배종우-
* 16:35분 산내들 노래방 시작.
류정영 총무님의 사회로 노래방이 시작되었다.
1. 이종교님의 〝남자의 길〞
2. 이기환님의 〝넝쿨째 굴러온 당신〞
3. 고삼권님의 〝울고 넘는 박달재〞
4. 박숙녀님의 〝뿐이고〞
5. 진미진님의 〝찰랑 찰랑〞
6. 이선태님의 〝백마강〞
7. 류정영님의 〝나무꾼〞
2부로 천태문님이 사회를 보았다.
8. 천태문님의 〝나쁜 남자〞
9. 천태문님의 〝사랑아〞
10. 서미희님의 〝있을 때 잘해〞
11. 신용희님의 〝진또배기〞를 끝으로 노래방을 마쳤다.
* 17:40분 현풍 휴게소 도착. 17:50분 출발
고삼권 회장님의 마무리 인사가 있었고
다음 산행은 전남 여수에 있는 낭도 둘레길 이라고 한다.
* 제117차 정기산행 예고
1. 일시 ; 2023년 3월 26일(일)
2. 장소 ; 여수 낭도(狼島) 둘레길 – 전남 여수
; 낭도란 뜻은 섬의 형세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 낭도라 하였으나, 주민들은 낭도의 모든 산이 수려하다 하여 고울 여(麗)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여산마을이라 부릅니다.
높지 않은 산과 해안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조망할 수 있고, 방파제로 넓게 둘러싸여 안전한 해수욕장, 인접한 곳에는 야영장이 위치하여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휴양지가 마련되어 있는 곳으로 회원님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18:25분 내서 IC 통과
18:26분 동신 아파트
18:29분 청아병원
18;31분 서진 아파트
18:32분 삼계 롯데마트 도착
18:45분 삼계 양푼이 동태탕 집 도착.
고삼권 회장님의 칠순 생일날이라
생일 축하 및 저녁 식사가 있었다.
항상 말씀드리듯이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로 산내들 산악회를 더욱 사랑해 주십시오.
이만 펜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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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후기글이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산대장님의 수고와 고심 덕분에 멋진 산행이 되었고 본인은 대게에.....
만족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쉽지않은 일일텐데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에서도 뵙기를 바랍니다.
얼마전 저도 갔다온 코스라 후기를 읽으니 기억이 새롭네요.
C팀의 대게 코스가 단연 1등 코스인 것 같아요~^^
사실 A, B코스가 해변이라 단순하고 단조로워서 지루함을 다소 느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제 후기를 올리고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접속이 120회가 넘어 서니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이렇게 되니 없는 솜씨지만 계속 후기를 올려야 되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