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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클럽 배병만 방장님과 2011년 7월에
개통했던 코스
다이나믹 부산11산
13년 전의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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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시간의 흔적
2011년7월22~23일(무박)
산행지:부산 십일산 110km ( 개통산행)
코스 진행
몰운대~동백섬
산행시간:39시간
참가자:배방장님.만동님(의상봉까지 길안내).산너머
부산 십일산 110km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끝지점에 갑니다.
난이도:최상
전체 시간: 빠르게 진행하면(28-32시간대)
답사산행이라 충분히 쉬고,
식수 확인.식사시간.알바시간.
산너머님이랑 같이 39시간 걸림 ^^
이번 산행에 도움 주신 분들
후다닥 지부장님.야생화 대장님.희야님.
귀한님.영화배우님.감만동산꾼님.짱이부부님.
특히 부산지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8월 부산 열산 많은 분들이 오셔어
재미난 산길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부산의 이름난 산은 모두 지나며
110km 진행하시는 동안
절대 배방장 욕하기 없기^
십일산 한마디로 요약하면
있을건 모두 다
(조망.야경.바다.산.억새.된비알.식수.매점.그리고...
있는 장거리 산행입니다.)
중급 이상의 장거리 하신 분들께는
최고의 코스이나 그렇지 못하신 분들께는 ...
110km를 지나는 동안 특별히 조심해야 할
암릉구간이나 위험 지역은 없으나
산의 경사가 심해서 내려올 경우
뒤로 미끄러질 경우가 있으니 주의
도심을 몇번 통과해야(백병원-몰운대 구간) 하므로
용천지맥,용천북지맥, 낙동정맥 자료
충분히 검토 해야 합니다.
[코스개요]
십일산 종주길 낙동정맥 분기점 720봉(원득봉)에서
갈라진 용천 지맥길 도상거리 39.7km
그리고 낙동길 도상거리 56km
전체 실거리 100km가 넘는길에 최고봉은
부산의 진산 금정산(할매산신)801m가 자리합니다.
코스 개요
용천지맥:원득봉-청송산-용천산-백운산-망월산-아홉산
-산성- 장산-간비오산-동백섬 39.7km (실거리 45km)
낙동정맥:원득봉-계명봉-금정산-의상봉-불웅령-백양산-엄광산
-구곡산-아미산-몰운대 56km (실거리 65km)
개통산행 완주 축하 마중 오신 분들
그때 당시 왼쪽부터
후다닥지부장님,영화배우님,
야생화대장님,배방장님,산너머,희야고문님
13년이 흐른 뒤
다시 현실로 돌아 온 부산 11산
산행날짜:2024년 11월30,31일 12월1일
j3클럽 부산 지부와 합동산행
산행지:부산 (부산 11산 종주)
산행거리:113km
산행시간:31시간34분
휴식시간:6시간26분
총 소요시간:38시간
산너머 100km 산행
65번째 산행 이야기
진행 코스
동백섬~몰운대
동백섬-장산-산성산-
산성고개(17Km 지점, 빵집 매식가능)-
아홉산-함박산-곰내재(카페이용 가능)-당나귀봉-
망월산-용천산-월평고개
(38.5Km, 세븐일레븐편의점)-
청송산-원득봉-군지산-남락고개
(56Km, 매식지원 / A팀은 지원없음.)-
녹동마을-계명봉-갑오봉-고당봉-백양산-
개림초등학교(편의점 외 매식장소 다수)-엄광산-
구덕산-대티고개-천마산 옥녀봉-
아미산봉수대-몰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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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은 부산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풍기는 부산역
29일 21시39분 도착
대구에서 애마를 끌고 달려오신 타키님을 만나
산행 끝나고 갈아입을 옷.등등
타키님 차량에 실어 보내드리고
우린 부산역 뒷 골목에 있는 24시 해장국 집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택시를 이용해서
산행 들머리 인 동맥섬에 23시39분 도착
부산 해운대 야경을 담아 보고
운대산에 자리 잡고 있는
최치원 선생비
금요일 자정에 출발하는 c팀 분들이
다 모이고
어둠속이여서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지만
(날이 밝았드래도 전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긴하지만)
여튼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고
부산 지부에서 현수막을 만든 줄 알았는데...
부산지부 현수막이 없는 관계로
제가 만든 현수막으로 단체 사진 한장 담고
j3클럽 이미지로 한장 더 담고
30일 00시15분
이번에는 개통 산행 했던 반대로
동백섬에서 출발
다이나믹 부산 11산 첫 번째 산
어디가나 까칠한 곳에 자리 잡은 옥녀를 만나고
옥녀를 만나 따스한 미소를 짖는
백조의호수님
올만에 함산
날머리까지 같이 갔으면 하는 기대를 하며....
시간이 흘러도
늘 변하지 않는 모습에
젊은미소 대장님
대장님을 보면 늘 부러운게
어쩌면 옛날 그대로 인지...
전 폭삭 늙어 버렸는데...ㅎㅎ
모두 모여
분위기 좋고
이대로 쭈~~욱
같이 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망터에서 본
부산의 야경
밤이면 어느 도시 못지 않게
화려함을 자랑하는 부산
02시
장산에 도착하고
장산에서 편한 길을 따라
산성산에 도착을 하고
잠시 기다려 주는 시간들..
여기까지는 함께 가자는 분위기 였는데.///
아홉산 가기 전
선두 후미가 갈리니 아쉬움이,,,
모처럼 함산이여서
서로 알아가고
더 많은 얘기를 하며 걷고 싶었는데..
발걸음이 다르니
함께 가기는 무리였을까?
여튼 발걸음 맞는 분들이 그룹을 이루고..
약 20km 지점
아홉산
05시50분
이제 이분들과 날머리 까지
함께 갈것 같은 분위기..
부산 11산에도
여명의 붉은 빛이 스며들고
함박산에 잠시 들려
흔적을 남기고
여명의 붉은 빛을 밀어내고
이내 일출이가 얼글을 내미는데
불행하게도 우리가 지나는 구간이
조망터는 없고
잡목이 우거진 구간이라
멋진 일출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 맞게
몇장 담아봅니다,
당신은 양원한 사랑/안광수
아름다운 인연
맺어준 우리는
서로를 감싸주고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함께 가는 시곗바늘처럼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사랑과 사랑으로 맺은
인연의 꽃은 피고
영원히 함께 보면서
밀고 당기는
고무줄처럼 하나의
매듭으로 풀 수 없는
따뜻한 인연
포근한 인연
부드러운 사랑
모든 것을 갖추는
오롯이
당신이 이기에
가능한 인연이다.
잠시 배방장님과 통화하며
지나친 정관재 지나 문래봉에 도착
이번 부산 11산에 애를 많이 쓰신
한기성 대장님
카펜터님
앞에서 리딩을 잘해 주셔서 편안하게 따라 갑니다.
하루가 지나 한바퀴 돌아가야 만날 수 있는
금정산 라인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잠시 당나귀봉에 들려
주변의 경치도 감상하고..
금정산의 주봉
고당봉이 우뚝 솟아 있고
다소 쌀쌀하지만
아침 햇살이 좋은 날
매암바위에 자리산
매암산
하나하나 지난 추억의 흔적을 찾아서
망월산
약 30km 지점
08시47분
선두의 추격을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옴겨 보지만
약간의 역부족 인듯 싶고
발 맞는 분들끼리
편안하게 걷는 것도
여유가 있어 좋고
힘겹게 걷지 안아서 좋고
그렇게 스치듯 지나는 산길에서
처음 만나는 분들과
수만번의 스침으로 이여지는
인연의 끈은 이여지고,,
오래된 흔적의 산패를 보니...
아무 연락없이 왔다 가면
서운해 하실까봐
준희 선배님에게 안부 전화도 드리고
오늘 부터 비박 베낭을 메고
4일간
나주 둘레길 탐방 가신다는데
늘 건강 하시길 바래봅니다^^
삼각산 뒤로 대운산으로 이여지는 능선길
끊임없이 지맥길을 이여가시는
걸어서 하늘까지님
지맥 완주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부산은 아직도 가을빛
겨울은 먼 세상의 나라인듯..
약 40km 지점
치곤고개
11시43분
그냥 갈수 없잔아
배도 고프고
갈증도 나고
싸이드 의자에 앉아 컵라면의 추억도 남겨야지...
그래 그렇게 장거리 산행의 추억 꺼리 하나
남기고..
한곳에 오래 머물수 없는 시간이 아쉽지만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가 있기에
긴 시간 넋 놓고 쉴 수 없으니
달콤했던 짧은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청송산에 오르고
언제 갈까나
금정산...
용천지맥 산줄기 하나를 가지치는
분기점에서 714m 원득봉에서
천성산을 바라봅니다.
낙동정맥 천성산
원득봉을 기점으로
이제 우리는 용천지맥 하나를 전부 탐방하고
이제는 낙동정맥을 따라서
남은 약 80km 산길로 접어듭니다..
원동면에 걸쳐있는 토곡산 라인이 시야에 들어오고
울산
정족산이 그 뽀족함을 보여주네요..
원득봉을 보고
뭔가 애달픈 표정이....
원득봉에서 내려서서
그냥 평범하게 보이는 군지산 가는 길
하지만 평범함 속에
깊숙히 파고드는
가파른 내리막
아님
역으로 온다면 가파른 된비알
이것이 바로 골빙을 의미하는,,,,
그나마 다행은
우린 내려 간다는 것
13년 전
이곳은 억새밭으로 길도 없었던 것에 비하면
새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금방이라도 갈것 같은 금정산은 자꾸
내 시야에서 알짱거리고...
내려왔으면
딱 그만큼 또 올라가야 하는
바로 다이나믹 부산 11산의 매력인가?...
아님 말고,,,
하늘에도 길이 있듯이
우리가 밣고 사는 땅에도
길이 있으니,,,,,,,,,,,,,,,
걸어서 또 걸어서
목적지를 향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
걸어 걸어 가다보면
답이 나올까.?
나는 왜 이렇게 또 긴 시간을 산에서 걷는지...
가을이 지난지 며칠인가,,,?
가을이 지나면 겨울,,,???
완연한 봄..
헷갈린다,,정말,,,
하늘 길과
땅길이 맞닿는 그곳에서
우린 긴 시간의 추억을 남기려한다..
아까,,,,
봄인가 싶었는데
아직도 가을은 남아있고...
부산에는 겨울은 언제 올것인가?
운치 있는 억새길을 따라서
그렇게 소소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걷다보니
군지산에 도착
약 50km지점
16시17분
겨울은 겨울이라
낮은 왜 이리 짧아
벌써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해 지기 전에 저녁 먹으러 갑시다....
군지고개
약 56km 지점
남락고개
17시40분
긴 시간 기다리시며
애 쓰시는 부산지부님들,,
달걀 후라이 곁들인 맛난
저녁을 든든히 먹고
20여분 쉬고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기다리시며
도움 주실 분들과 함께
인증샷 한장 남기고
우린 또 우리만에 산길을 걷기 위해
어둠속으로 스며듭니다.
부산 지부님들
부족함 없이 준비 하시고
지원해 주시느라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 시야에서 알짱거리던
금정산으로 가는 길..
요것 참~~
재미난 산길이죠..
낙엽따라 자꾸 뒤로 가는 듯
미끄러지고
또 기어가고
참 재미있는 오르막
계명봉
싸이드에 빠져 있는 장군봉 갔다오기는
쪼매,,,
아쉽지만 밤이라서
패쓰...
코앞에 있는듯 하지만
한참을 가야 하네...
고놈 고당봉이 성가시게 하네요,,
금정산 고당봉
2.6km 더 가야하니
머네~~~
달달하다고 소문난
금정산 약수
맛 보고 가야죠,,
드뎌
그~~~놈
고당봉을 만나고,,
약 62km 지점
22시05분
이제 절반은 성공
나머지 절반은 남은 시간에 맡기고,,
고당봉 내려서서
금정산 탐방지원센터에서
먼짓을 해도 마냥 쏟아지는 잠을 못이겨
30여분 쪽밤을 자고..
잠을 안자고 앞에 가신 두분을 만나기 위해
제동이 안되는 급발진 오류로
나름 쏜살같이...진행
그렇게 급발진 오류를 하고나니
대륙봉에서 다시 만납니다..
두분을...
만덕고개에 내려서서
오늘 백두대간을 가셔야 한다는 카펜터님과는
여기서 헤여지고
긴 시간 앞에서 리딩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c조 남은 후미는
네명이서 진행 합니다..
매봉이 오기 전
화장실에서 잠시 쉬는 동안
후다닥 지나가신
한이님과 뛰어 대장님과
멀리서 음성으로 인사만 나누고
두분은 계획한 시간이 있으니
얼릉 가세요 !~~~
희미한 실루엣 보며
인사만 하고,,
부산광역시
약77km 지점
백양산
03시47분
점점 가까위지는 부산 시가지..
애진봉
개림초등학교
잠을 못 이긴 그대에게
아침 먹으러 갑시다,,,
식당 찾아 삼만리
이것도 추억으로 남겠죠,,,
어찌 되었던
식당 찾는데 성공
드신 국밥 한그릇으로 차가워진 몸을 데피고.,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버린
꿀맛 같은 30분
이제 어둠의 굴레를 벗어나
띠스힌 햇살이 스며드는 산길을 따라서
엄광산 능선에 503.8m 2등 삼각점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항대교,
채우기 바쁜데 비우기가 싶나
누구나 한 번쯤은
이번에는 꼭 마음을 비워보자" 하고
다짐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 비우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과 끝없는 욕심,,,
그리고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우려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은 잡다한 생각과
감정으로 가득 차,
스스로도 지치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 비우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도전의 연속이다.
나는 마음을 비우려고 애섰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항상 비슷한 결말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다르게 해보자"라는 의욕으로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가고 만다.
눈앞에 일에 집중하려해도 자꾸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이 고개를 든다,
결국 마음 비우기는 실패로 끝나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실패 속에서
마음 비우기의 가치를 배운다,
마음 비우기는 완벽하게 이루어야 할 과제가 아니라,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삶의 태도다..
마음을 비우는 시도가 반복될수록
욕심과 집착의 무게가 조금씩 가벼워진다.
한순간이라도 온전히
비워낼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우리는 종종 내려놓겠다"라고 다짐한다.
그런데 무엇을 내려놓을려는 걸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어떤 바램이나 욕심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애쓰던 것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쥐고 있던 마음의 짐들,
아이러니하게도 내려놓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에도 여전히 그것에
얽매여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 역시 그런 순간들을 많이 겪었다.
더 나은 산행
더 좋은 결과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욕심이 마음을 가득 채울 때가 있었다,
그 욕심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도 했지만,
동시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키우기도 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고 있는게 정말 필요한 걸까?
하지마 내려놓기는 말처럼 간단하지 않았다.
욕심을 버리자"라고 다짐했지만
욕심은 끊임없이 모습을 바꿔 내 앞에 나타났다.
더 이상 결과의 연연하지 않겠다고 해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여전히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내려놓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오히려 내려놓지 못하는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깨달은 것이 있다.
내려놓음은 단순히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쥐고 있던 것을 잠시 놓아보며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과정이다.
욕심 그 자체를 부정하거니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욕심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일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완전히 내려놓을 수는 없지만,
그것에 집착하지 않을 자유를 선택하는 것......
물결은 바람이 불면 흔들렸지만,
다시 고요한 상태로 돌아 가는 것....
엄광산
고개 한번 푹 숙이고 올라가면 되는
구덕산이 앞에 놓여있고..
가을 가을
고운 단풍빛이 참 좋다..
잠깐이지만
아름답고 고운 것은 바라봐 주는 것
그리고 잠시 머물러 주는 것,,
구덕산에 오르니
여전히 조망은 최고고....
시약산에...
그리운 분에 글귀인듯...
시약산
약 89km 지점
09시56분
올 한해 두분과의 산행이
참 행복했다,,말하고 싶습니다^^
구덕산 내림길에 2단 금지 구역
이것을 내려 갈때도
하지만 올라갈라면
누구 말대로
골빙듭니다,,,
그것들을 내려오니
참 좋구나..
연발하며,,
도심속 산길을 이리저리,,
그리고 다음
발걸음
156.4m 봉화산 삼각점
끝이 보이니
이제 힘이 남아 도는가 봅니다..
바라보는 나는
참~~~ 내 ~~
어이가 없어서리...
가구 특정 지역을 통과
아미산 봉수대 도착
끝이 코앞이니
품위있는 그녀
꾸질 꾸질한 얼굴 세수도 쫌 하고
하늘에서
먼가 나에게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무슨 뜻인지 풀지를 못하고
다이나믹 부산 11산 종착지
몰운대 도착
부산지부 희야 고문님
그리고 임채원님 환영을 받으며
113km 산행,,,,
14시23분
65번째 100km 산행 이야기는 여기까지
13년의 흔적을 찾아서
다이나믹 부산 11산 명코스
두번째 산행 마무리는
타키님의 쓰리 표정 버전으로...
기획하고 긴 시간 애써 주신
부산 지부님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며
많은 배려함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뛰어갈거다 지부장님
희야 고문님
그리고 대장님들
회원 여러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셧습니다
만나뵙고 싶은는데 휴대폰 분실로 찻는다고 시간 남비로 못뵙네요
산행 중 휴대폰 분실하면 산행하기
쉽지않죠..
수고하셨습니다 ^^
예전에는 클럽산행에서 함께 자주 산행하였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네요.
그래도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 함께할수있어 많이 반갑습니다.
C조 함께한다 중간에 갈라져 힘들고 즐거운 11산을하면서 멋진모습의 사진들 감사합니다.
먼곳에서 오셔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 만나서 산행할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께요.
글게요
예전에 많은 산길을 함께했어죠
그 중에 신백두대간 5구간이
젤 많이 생각납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클럽을
지키고 계시는 대장님을
늘 존경하고 있습니다.
언제 또 기회되면 좋은 산길에서
뵙겠습니다 ^^
선택이란 !!
늘
수행의 과정과 책임을 동반하지요
채움도 비움도
말로는 선택처럼 보이지만
자연스레 내품에 들어와야 되는 것임을
길~~게 걸어보는 나의 발걸음은 알아 차림을 끌어내어
스르르 아픈게 와도 이끌리기에
가만히 돌다가 돌아오는 몸부림의 흔적인것을.....
부산11산 긴 흔적을
아름답게 표현 하셨네요
완주를 진심담아 축하드립니다
모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뭔가 휙 감도는 후기
잘봤습니다 ~~♡
오래 전 그길에 담았던 소중한
추억들이 사라져 버려
다시 찾아보려 했던 산행이였는데
그때만의 산길은 세월이 변한만큼
찾아볼수는 없었지만
또 다른 길을 걷는것 처럼
새롭다 느끼며 걷는 시간이였네요.
처음 본 분들 그리고
모처럼 함께 걷는 분들과의
시간도 참 즐거운 시간으로
오래도록 남을듯 합니다.
부산지부의 큰 배품으로
잘 먹고 잘 놀다왔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용천지맥을 완주하고나면 해보고싶은 부산11산입니다.
용천지맥도 길이 많이 변했더라구요..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걸어보세요..
작년 금오산환종주때뵙고 1년만인것 같습니다.1년만의 만남이 참 반가웠습니다.시작부터 끝까지 함께걸을수 있을까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ㅋㅋㅋ쏟아지는 잠때문에 대장님지나가는것도 못보고 남락고개에서 4시간을 잤다는 웃픈현실에 중탈각이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돌도사님이 구원해주셔서 꼴지로 완주는 했습니다.ㅋㅋㅋ먼길 오시느라 수고하셨고 다음에 또 어느산정에서 뵙겠습니다.
어느새 1년의 세월이 지나버렸네요..
초반 얘기하며 걸으면서 쭈~욱
함께하며 많은 얘기꺼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쏟아지는 졸음에 모든게 어긋나고
말았네요.
저도 이번 산길에서 어찌나 졸립던지 눈감고 걸은 거리도 꽤
됩니다..ㅎ
여튼 두번 발걸음 않게 끝까지 마무리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담에는 꼭 같이가요
잼나게^^
2011년도 개통산행 아직도 눈에 션합니다
오래된 사진보니 뭉클합니다
여유로운 발걸음에 부산의 이쁜그림 담뿍 담아오셨네요
만나서 반가왔구요
잠시나마 함께여서 즐거웠어요
그때 그분들이 참 그리운 날이였습니다.
오래 시간이 흘렀어도
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 주심에
이렇게 뵐수 있어서 늘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ㅎ 식당찾아 삼만리죠
살면서 매일 찾아먹는 하루 세끼
어째 산에만 가면 배가 더고픈지
오래전의 기억을 소환해보니 그때는 흰머리가 없었는데 지금은 백발이 가득하니...
잠시 예전 생각에 사진을 조심스럽게 내려 봅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구요 아말다말 하시기 바랍니다.
글쵸
몇끼 굶는다고 죽지 않는데
산에들면 늘 배가 고프니.
생라면 뿌셔 먹던 생각도
밥 되신 아이스크림 먹던 생각도
찐하게 알바하고
또 어떻게 올라가지 도로에 주저앉아 오르막을 쳐다보던 생각도..
그 많은 순간들을 담았던 사진이
없다는게 늘 미안하고 아숴웠습니다.
다시 걸어본 그길에
그때의 산길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지만 그래도 방향 바꿔 걸어본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언제 기회 된다면
시간 접어두고 걸을 수 있는 산길에서 뵙고싶네요..
오랫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서울에서 오셔서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ㅎㅎㅎ
뱅기타고 물건너 오신다고
수고하셨고
모처럼 볼수 있는 시간이여서
반갑고 고마운 시간이였네요..
담에는 산길에서 봅시다요^^
산너머 대장님 산행기 읽다보니..
오랜 시간 지난 후 되돌아 볼 나의 지난 산행과 나의 산우가 궁금해집니다!!
두분같은 오랜 산벗이 제게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걸어주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저희보다
더 많고 좋은 산벗이 곁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산길을 즐기는 방법이 독특하고
새로우닌까요..
머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그 모습이 타키님의 매력입니다.
부산역에서 만나 또 부산역까지
수고로움 감사했습니다 ^^
담에 긴 시간 또 산에서 걸어봅시다^^
@산너머 산너머대장님, 샘터님, 산풀님 일단 세분 친구추가!!🤣🤣🤣
다시 함께 걸을수 있다면야!!
저야말로 굉장한 영광입니다만..ㅋㅋㅋ
꾸질꾸질해서 차단 당하는건 아닌거죠??🤣🤣🤣
@타키(김수정) 요즘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산친구가 생긴다는건 저에게는
큰 행운이죠..
차단은 저의 몫이 아닌듯 싶은데요..ㅎ
부산11산 두분이서 그렇게 만드셨군요.
부산5산 백양산 까지도 참 힘들게 걸었는데 11산은 엄두가 안나네요.
친구와 걸었던 추억 떠올리며 잘 읽었습니다^^
언제가 누군가가 포근한빛님을
아시냐고 물어보더군요.
만난적은 없지만 지맥 산행하시는 걸 보고있다고 했던 기억이납니다.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간다는게 쉽지는 않는 일이죠
특히나 지맥은요.
일반 등로와 다르게 험한 산길이
많으니 늘 안전산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
말 그대로 다이나믹 부산 11산
초반 장산부터 함박산까지는
엄청 편하게 걸을수 있는 길이고
그 뒤로부터는 엄청까칠한 난이도의
원득봉, 계명봉, 불웅령, 엄광산오름길이
도사리고 있는 재미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원 한번이면 만사가 오케이인 길이고
혹한기에도 할수 있는 부산의 자랑인 길입니다.
클럽 산행임에도 모두가 모여 뒷풀이를 할 수 있는
유일한길로 오랜기간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사진과 진솔한 감정이 내비치는
산행후기 공감하고 즐감하였습니다.
부산에 멋진 도시와 어울리는
부산 11산이 부산에 자랑이고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한 마음으로
걸어 본 시간이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막강 부산지부의 힘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시고
도움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내려 놓는 다는 것도 채우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정 내려 놓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홀 산을 하면서 한 시간이 1분처럼 느껴지는 순간,
시공간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 그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대장님과 방장님의 노고가 묻친 산행길이었네요.
부산 야경에 눈호강하고 더불어 대장님 글에 감동하여 홀로
선문답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잘 다스린다는 것이 참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
같은 산길을 가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가고 각기 다른 모양으로
산을 바라보는 그 생각과 행동들속에 자기가 찾고자 하는
무언가가 다 있겠지요..
모처럼 찾은 화려한 도심속에
산들을 만끽하고 온 시간들이였네요..
또 볼수 있길 바래봅니다 ^^
어쩐지 부산11산을 가면
산너머님의 후기속 말들이 생각날 듯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끝지점에 갑니다.
이제 절반은 성공
나머지 절반은 남은 시간에 맡기고...
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놓음을 생각하던 산너머님...
덕분에 내려놓음에 대해 저도 좀 생각해보는 오늘입니다.
정말 참말로 어려운 '내려놓음'
좋은 추억 남기고 오신 흔적~ 감사히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갔던 길을 걸으면서
현실속에 걷지만 오래된 산벗도
생각나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아름 아름 그 기억을 더듬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한것 같습니다.
언제고 가신다면 제 생각도 해
주신다면 영광이겠구요.
첫 개통에 못 남긴 풍경들
맘껏 담아오고 즐긴 산행이였네요..
담에 갱이님하고도 긴 시간의
추억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회가 오겠죠^^
@산너머 갱이 아니고 '깽이' ^^
갱이라고 하시면 나이 드신 분 같습니다.~
ㅎㅎㅎ
@Jiri-깽이(신은경) 아~~쏠이요
깽이님~~~~^^
방장님과 대장님께서 만들어주신 다이나믹 부산11산 평범해보이지만 오름과 내림이 확실한 다이나믹 코스라고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이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짧은 산행경력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인 부산11산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움이라는 단어까지 생각하면서 산행하기에는 아직 경력이 미천하지만 마음속에 비움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돼새기어보는 유익한 후기도 감사드립니다. 출발하는 조가 달라서 뒤풀이자리에서 잠시나마 뵌게 전부이지만 같은공간에서 함께할수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언젠간 다시뵙는 그날은 정식으로 인사도 드리고 발걸음도 맞춰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귀한 시간 내셔서 먼곳까지 오셔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10여년이 지났는데
전국의 많은 분들이 즐기는 코스가
되어서 뿌듯한 마음으로
한번 더 걸어본 산길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부산에도 숨은 고수 분들이 많다는걸 알았고 산을 즐기는 젊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늘 즐거운 산행하시고
저 또한 함께 긴시간 걸으며 더 알아가는 기회가 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부산11산 정말 좋죠 ㅎㅎ
선약만 아녔으면 저도 갔을텐데,
대장님 후기로 대신해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글치 않아도 오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드랬습니다..ㅎ
전국을 누비시는 행보에
늘 부러움이 있네요..^^
부산11산
13년이 흘렸군요
멋진산행 후기 잘봤습니다
함께 하신분들과 도움주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참 세월이 빠릅니다.
모든게 엊그제 같은데
그리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겨울 산행 특히나 지맥은
쉽지 않는데
늘 무탈하게 이여가시길 기원합니다 ^^
13년전의 추억을 안고 기억을 하나씩 밝히며 가는 걸음은 어떤 느낌일까요.
이틀밤을 새는 긴~ 걸음이라 채우기보다 비우기를 해야한다는 것으로 대장님의 뜻을 이해해봅니다.
꼭 도전해보고 싶은 11산이었지만 아직 채울 것 배울 것 견딜 것이 많은 저에게는 이루지못할 도전이 될까 두렵기까지 하네요.
지나간 13년이 그랬듯이 앞으로의 13년 건강하게 우리나라 산들을 보듬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뵌적은 없지만 이리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합니다.
가고자 하신다면 언제고
그 산길을 걷고 있지 안으실까 싶은데요.
앞으로 13년 동안도 비우면서
산행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산을 좋아한 만큼 마음도 체력도
잘 관리해서 아직도 다 못 가본 산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그리하다보면 언젠가는 만날날도 있겠지요?^^
새벽녘 대장님 부르시는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뵙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또 함께 걸음해보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함께 동행해 볼수 있길 바래오며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
A팀으로 온다기에
어느 구간 부터는 함께 걷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상황이 여의치 않았네요..
만만한 산이 한개도 없었는데
빠르게 진행하다니
대단함을 느꼈구요.
담 어느 산길에서 볼지 모르지만
함께 걸으며 좀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산11산 산행기는 처음 접해봅니다.ㅎㅎ 첫번째 아침 햇살이 너무 멋지고요! 멀리서 본 금정산도 멋지게 사진에 담으셨네요! 하늘도 파랗게~ 또한 구름도 멋지게~ 이번 산행기는 오랜만에 눈 호강하며 봤습니다.
광안대교 야경도 보이는것 같던데 맞죠?ㅎㅎ
암튼 즐거은 산행 부럽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하십시오.
나증에 산에서 뵙겠습니다.ㅎㅎ
닉네임이 특시하시네요..^^
날씨만 좋다면 어느 곳을 사진에
담더라도 멋지고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부산 11산이라 봅니다.
녜~~언제나 산행은 목적 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하며
즐겁게 산행 하려고 노력 하는 중입니다.
언제고 만날날이 있다면
또한 즐겁게 걷고 싶네요^^
산넘어 대장님, 부산 종주길 개통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산길을 삼삼오오 다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산길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남은 한해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내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녜~~저도 인기 좋은 코스로
거듭나고 있어서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부산에 특화된 산길로
유명해 지길 바라구요..
담은 한해 잘 보내시고
또 뵐날이 있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