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훠붕...~~^^*
까꽁.
ㅎㅎ
요리블로거 시카여요....
넘 오래 쉬었나요??
이제 슬슬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려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저 먼저 돌아오는 바람에 생각지 않게
자유부인이 된 탓도 있구요...
그김에 다이어트나 하자 싶어서
막 굶고..운동도 하고...
하루 한끼 먹는 밥..칼로리 낮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했다죵.
돌아와서 처음만든 국이여요.
한국에 갔을때...
알콩이가 바뤼바뤼...싸들고 나온 짐안에 있던..
미역귀.

요게 뭐다냐아....
집에 갖구와서는 요래조래...엄마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튀겨 먹으라는데....
음...다이어트에 옳지 않겠죠??
일단 찬물에 일반 미역이랑 불려 보았어요...

연두색이 도는건 미역귀랍니다...

홍합도 불려주구요..

오늘의 포인트...요거~
참기름이 아니라..들기름이랍니다.
이번에 제부도 함께 놀러가서 알양이 만드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음..보통 우리가 먹던 궁물과 구수함이 달라요.
참기름도 나름 고소한 맛이 있지만...
들기름을 이용한 미역국은 더 더 구수한 맛이 난다는거....
미역,다시마의 효능...
말하면 입아프겠죠??패쑤~
마늘 넣고 먼저 향 내주시구요....
잘 불린 미역과 미역귀 먼저 휘리릭 볶아주시다가

미리 내 놓은 육수가 없어서 그냥 쌀뜬물 부었어요...

그래서 간단하게..멸치 다시 천연국물팩..
간단한게 참 좋은것 같아요..
보통은 가루를 내어서 쓰지만..
가끔 요아이도 깔끔한 국물 낼때는 좋드라구요...


국간장 두스푼,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 약간,
푸욱 끓여줍니다...
넣고 한 30분쯤 팔팔팔..
울집은 무조건 홍야홍야....ㅎㅎㅎ
이빨이 없는것도 아닌데..무,감자,미역 이런건 무조건 홍야홍야...ㅎㅎㅎㅎ


일단 요 건더기좀 보셔요..
걍 봐도 쫀득해 보이지 않나요??
넘 시원해요...
궁물 때까리좀 보셔요....딱 봐도 구수하죠
국물이 끝내줘요~~
했던 그 광고 막 생각나는거죠...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끝내주는 이맛..히히
저절로 웃음나는 맛이여요...
다이어트에 요만한거 있을까여?
칼로리 부담없죠.
밥 많이 안먹어도 배부르죠...
반찬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충분해요~
3일동안 미역국만 먹고 2킬로 뺐어요~
서방없는 일주일동안 4킬로 뺐는데...
서방이 돌아왓으니..다시 찌는건 시간 문제겟죠??ㅡㅡ;;
다이어트에도 ?오!
건강에도 ?오!!
맛고 ?오~!!
미역귀 인터넷 찾아보니 팔드라구요...
아마 팬이 될것 같아요.
ㅎㅎㅎ

오늘도 울렁울렁한 화요일....
오늘도 시카표 단순 바이러스좀 흩뿌리고 다녀야겠네요~~
단순아!퍼져라~!!!!
ㅎㅎㅎ
상큼한 블로그문화..
우리 스스로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