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윤씨 죽사동 추원당 표지석 제막식 ＜강진고을신문＞

[南村 윤승식]

해남윤씨 죽사동 추원당 표지석 제막식
도암 강정리에 '우뚤' 선대인 음덕 기려

 지난 26일 오전 10시, 각 지역 종친 대거 참여

해남윤씨 죽사동 추원당 표지석 제막식이 도암 강정리에서 26일 오전 10시 각 지역 종친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윤영갑 전 강진군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윤강현 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돌은 고흥 금산에서 가져왔다”며 “돌 50톤과 흙 20톤으로 기반을 다진 후 레미콘까지 동원된 이번 문중 일에 협조해 주신 분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옥윤 회장은 윤재갑 국회의원에게 축하패를, 임채근 조경사에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옥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강진군 향토유산 제52호인 해남윤씨 죽사동 추원당 제막식은 회원들끼리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며 조상의 숭고한 뜻과 얼을 계승하는데 있다”며 “건립을 위해 암투병중인 종친께서 30만원을 쾌척한 사례도 있어 이 자리에서 쾌유를 비는 박수를 보내달라”고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