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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도가 (松雲道家)
 
 
 
카페 게시글
송화-술취한별의노래 그 아이
송화 추천 0 조회 728 11.04.26 05:00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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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26 08:12

    첫댓글 어린시절, 마음이 곱던 시절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가슴이 따듯해지네요.송화님 사진으로 뵌 기억은 있는데 글중에 "내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건 아버지와 송화년이다" 이거이 사실인가요? 후덜덜덜..........

  • 작성자 11.04.26 08:44

    ㅎㅎㅎ~제가 키도, 덩치도 작다보니 그런 이유로 얕보이는 것이 자존심 상했습니다 자기 방어 수단으로 깡다구가 키워졌다고 할까요...누구든 시비를 붙이면 죽기 살기로 덤볐으니까요.어찌보면 과잉방어지만 억울하지 않고 얕보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어요.맞붙다가 맞기도 많이 맞았답니다 남자아이들을 이길수가 있나요?나중에는 남자아이들도 쬐그만 저를 건드리지않고 피하더군요ㅋㅋ 지랄같은 송화년이 지겹다라고 했던, 별명이 <3류 여자 건달>인 그 친구는 합기도 3단입니다.ㅎㅎㅎ

  • 11.04.26 10:08

    일하다 말고 커피 한잔과 이 글을 읽게 되었는데..옛 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비가와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운치 있는 하루 되세요..

  • 작성자 11.04.26 12:41

    <피할수 없음 즐겨라.>참 좋아하는 글입니다.결혼 후 시부모님과 살면서,그리고 51년을 살면서 어려운 일이 생길때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이 시간을 즐기자.라며 나름대로 위로하며 시간을 즐겼지요 긍정에 대한 가장 긍정적인 해답이더라구요..나이가 먹는다는건 더 많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생각하지않고 그냥 잿빛 날씨를 즐기렵니다..오늘 날씨 꽤 괜찮치요?파릇하게 올라오는 나뭇잎의 새순이 너무 이쁘네요.

  • 11.04.26 10:45

    소나기의 황순원 저도 참 좋아하는 우리나라 교과서 소설이야기 인데요. 오랜만에 송화님 글 뵈니 참 반갑고 즐겁습니다...^L^

  • 작성자 11.04.26 12:45

    가슴에 녹이 슬고 무뎌졌는지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영 어설픕니다.어설픈 소냐님과의 인연도 4년정도 되었지요? 그때의 참신함과 어린사람이 배려심이 깊구나..생각했었지요 어설픈 소냐님과 어설픈 글쟁이의 인연과 만남도 오랜 후 아름다움으로 기억 될 수 있기를...

  • 11.04.26 13:32

    아이고, 송화님과의 인연도 어느덧 그러하네요. 안 그란해도 요사이 카페내에 '어설픈' 요 글자가 아주 유행입니다. 아무렴, 모두 지나다 보면 '아! 그때 그랬었구나하고 알게 됩니다.' 그때까지 바래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깨닫고 그 세중간 모두 돌아오게 됩니다...^L^

  • 11.04.26 12:20

    귀여운 여깡님...올만입니다....^^*

  • 작성자 11.04.26 12:49

    ㅋ~ 귀여운 여깡으로 보였다니 그나마 다행? 잘 지내지요? 산행도 열심히 하시구요?오늘같은 날은 강이 보이는 주점에서 막걸리에 파전이 최고인데...몇년전 깜짝 벙개로 수석동 매운탕 집에서 그쪽 회원들과 재밌었던 오후가 생각나네요.참 어여쁜 여인들이었는데 지금은 어케 지내시는지...

  • 11.04.26 19:35

    다시 복귀 하셨네~반가워요~~

  • 작성자 11.04.27 11:40

    사나이님 반가워요~~ ㅎ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4.27 11:43

    그러셨군요...가끔씩 왜 글을 쓰지 않느냐는 쪽지를 받았는데 그때마다 어찌나 미안한지 게시판을 아예 없애버리려 했었지요..이제 마음도 많이 편해졌고 시간여유도 생겼으니 보따리 풀어보려구요.코트라베이스님 고마워요~~

  • 11.04.26 23:43

    제가 자신있게 글을 쓴 계기가 송화님 글을 읽고 나서부터였어요..
    반갑고 무지 좋으네요^^

  • 작성자 11.04.27 11:44

    ㅎㅎㅎ어떤 의미로든 제가 자극제가 되었다니 고맙습니다.상큼발랄함으로 거꾸사 분들의 사랑을 받는 쎄시봉님의 글에 전폭적 지지를 합니다.고마워요~

  • 11.04.27 12:08

    에고!^ 이리 내가 무디 답니다^^ 송화님의 글 코너 재개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글을 쓴 다는것!~ 더구나 남에게 내 보인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껍질을 깨는 수고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창조에 버금 하는 것이구요^^ 거듭 축하 드리며 애독자로 자주 이리 뵈올께요^^ 아자!^^

  • 작성자 11.04.27 12:33

    여백님 다녀가셨군요~~이제 더이상의 게으름은 만용인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시작했습니다. 늘 소리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아껴주신 여백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언제나 만년청년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요~~

  • 11.04.27 23:52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반갑구요,,,좋은글 좋은 느낌갖고 갑니다

  • 작성자 11.04.28 00:05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잊지 않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게으름을 털고 기지개를 켜 볼까 하는 마음에...봄날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미친게 아닌가 의심될만큼 날씨가 으스름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또 만나요`~

  • 11.04.28 22:05

    오호...........
    이 분 글빨이 환장하게 짱짱^^
    건필하세요^^

  • 작성자 11.04.29 00:04

    고맙습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이제 한바탕 춤판을 벌려볼까요? ㅎㅎㅎ

  • 16.08.12 09:33

    잘 다듬어진 세필을 보는것같이 표현의 정교함을 느낍니다.. 더 와 닿는것은 정서적 공감이구요,, 성격도 저랑 닮은거 같아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그느낌때문일까? 한번 더읽고 갑니다..

  • 작성자 16.08.12 10:12

    고맙습니다~
    정서적 공감..
    비슷한 환경의 절대 공감일수도 있겠지요?
    오랜 안에 제글의 답글을 붙여보네요
    살인적 더위에 탈 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저는 여름 감기로 빈사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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