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떠서주는 1급수에서 사는 송어
40년전통 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하는곳 영월 상록수횟집
[강원도맛집/송어회전문/영월맛집]
영월의 북면에 자리잡고있는 상록수 송어장 횟집이다.
송어가 맛있다고 소문난곳중 평창과 영월지역에는 이런 송어장 횟집들이 모여있는것을 볼수있는데
이런곳들은 아무래도 청정지역이고 물이 맑아서 송어들이 살기에 좋은 조건을 갖춰놓고있다.
보통 송어들은 1급수에서만 사는 민물고기 종류이기에 여름철에 회로 먹어도
비브리오 폐혈증 디스토마에 걸릴 걱정이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고기이다.
상록수횟집은 1974년부터 1대 주인장으로 시작을 하여 현재는 그의 며느리가 가업을 이어받아
한자리에서만 계속해서 운영을 하고있는데 손님에 대한 친절도가 참 좋은곳이다.
또한 음식점 앞으로 보이는 송어양식장은 영월지역의 지질학적 여건에 따라서
지하에서 용천수가 솟아나고있어 깨끗한 물을 좋아하는 송어에게는 더할것없이 좋은 환경이다.
송어는 보통 몇인분 몇인분 한상한상...정도로 판매되지 않으며 그 무게로 Kg당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마도 강원도 영월지역에선 가격의 차이가 없을것이다 . 예전에 먹었던 다른 음식점에서의
가격도 이곳과 마찬가지 이니 바가지를 쓴다니 어쩐다니 하면서 회를 사먹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보통 다른 회를 횟집에서 사먹을때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면 고기의 뱃쪽에 지느러미살을
맛있다고 하여 선호하는것 같다. 이 송어도 역시나 마찬가지 일것이지만...
이곳 상록수 송어장 횟집의 특징중의 하나가 바로 이점인데 다른 송어회집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뱃살지느러미 회가 송어회 위에 잔뜩 올려져 나온다.
또한 이 상록수 횟집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송어회를 기계로 썰지않고
손으로 직접 썰어준다는것!! 보통 다른곳에서는 송어회를 뜨는 기계가 있기에
그 기계로 회를 떠준다 하는데 손님을 맞이하는 써비스 정신이나
고기의 맛은 회뜨는 방법이 좌우한다며 아무리 바쁘더라도 절대 기계를 사용안하고
손으로 직접 회를 떠서 손님들 밥상에 올린다는 것이다.
평소 우리들이 송어회를 먹으며 모르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일수 있으나 이야길 들어보면 손님에 대한 정성이 보이는 부분이다.
그리고 강원도 횟집에서만 곁반찬으로 맛을볼수있는 옥수수범벅을 역시 이곳에서도
맛을 볼수있었는데 그 맛이 걸죽한 느낌이 들면서도 입맛을 땡겨준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 음식점은 써비스가 좋고 송어의 맛을 좌우한다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회를 손봐서 식탁위에 올린다 하였는데 강원도의 각 지역을 다 돌아다녀보며
회를 먹어보았지만 이곳 상록수횟집에서 처음 먹어보는 반찬이 한가지 있었다.
위에 보이는 작은 그릇에 보이는 튀김이었는데 이 튀김이 무엇일지 궁금해 했었는데
저것이 바로 송어의 뼈튀김 이라고 한다. 처음엔 조금 의아해 했는데
저 뼈속에 있는 살들을 살짝 튀겨주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실로 그 맛이 고소하고 아주 좋았다.
송어회를 먹으며 회를 많이 선호하는편이 아닌 석이는 송어튀김을 한접시 더 시켜서 먹어보았다.
역시나 아삭아삭 하는 송어의 튀김의맛이 너무 좋았었다.
역시 이 송어튀김도 회와 같이 Kg당으로 판매를 하는데
한접시로 일행들과 나누어 먹어도 충분할것 같았다.
송어회는 양배추와 당근 상추등이 들어간 대접이 나오는데 그 대접에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 양념을 하여 먹어준다.
양념을 하여 그위에 송어를 푸짐하게 올려놓고 마구마구 버무려서
먹어주면 되는데 역시나 빨간생선 송어는 맛도 맛이지만
사진이 너무나도 이쁘게 나오기도 하는 음식이다^^
보기에도 좋은떡이 맛도 좋다고들 하던가요?^^
콩가루와 야채들과 함께 넣어 슥삭슥삭 비벼서 깻잎위에 송어두어점 올려서 먹으니
그 맛 또한 좋습니다. 빨간...색깔이 입맛을 돋궈주는것 같지요 ?
개인적으로는 콩가루에 살짝 찍어먹는 송어의 맛도 참 좋더라구요.
이번에는 그냥 겨자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조위에 콩가루와 야채에 비빈것 보단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은 송어회의 모습
빨간색에 살결들의 모습...먹음직 스럽습니까? ^^
송어...색이 빨갛고 선명하여 소나무의 마디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이 사진을 보면 그 빨갛고 선명하다...라고 하는말이 이해가 바로 가시겠죠?
송어회를 충분히 먹고나서는 매운탕이 나옵니다.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어 오를때 즈음에 다 먹지못한 송어회를
샤브샤브와 같이 먹었지요...살짝 익어버린 송어회 또 다른 맛을 느낄수 있을겁니다...맛있네요..
송어는 지방함량이 약4.6% DHC 및 EPA 의 함량은 하루 섭취 권장량의 1.8배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증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빈혈예방과 갈슘흡수율 향상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송어회가 많이 나오며 소문이 나있는 지역들이 좀 있다는것도 아실테죠 ?
그런 지역들중 하나가 바로 이곳 영월이라는거...용천수가 흐르는곳 이기때문에...
그리고 예전부터 송어양식장을 원조격으로 하는 지역이 영월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송어를 키우는데는 뭔가 일가견이 있을듯 하지요...
송어회의 맛은 거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곳 상록수 횟집은 ... 그 비슷한 맛들을 손님을 위해서 정성을 바탕삼아
기계로 회를 썰지않으며 손끝의 맛을 회에 더 넣었으며
친절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송어매운탕...맛이 별로라고 이야기 하던데...
이곳에서 송어매운탕 한번 드셔보시죠...^^ 아마 그말...쏙 들어갈겁니다.
좀 매콤해서 땀이 좀 흐르지만 아주 칼칼하고 맛이 좋습니다.
상록수 송어장 횟집
주 소 / 강워도 영월군 북면 하늘샘길 18-5
전 화 / 033 372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