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5에 이어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지난밤에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작업하기 좋네요.. 주말부터는 다시 추워진다니 얼른 완성해야겠습니다.
[거의 완성을 앞두고 있네요.. 나머진 웨더링만 남았는데.. 여기서 관둬야할지.. 계속갈지 고민 이네요..]
오늘은 장비와 궤도 기타 잡다한 부분을 칠해봤습니다.
1. 장비도색
(1) 악셔사리 도색
[장비품을 도색합니다. 그린계열을 붓으로 칠해주고..]
[카키 계열로 하이라이팅 작업을 해줍니다. 이후 백색을 섞어가면서 밝은부분을 강조해줍니다.]
[ 하이라이팅 과정중 너무 도드라진 부분은 붓에 에나멜 신너를 묻혀 살살 문질러 블렝딩 처리해주시면 됩니다. 저면그레이를 이용 굴곡진 곳에 음영을 강조해주면 더욱 또렷한 장비품 도색이 완성됩니다.]
(2) 궤도도색
[궤도를 칠해줍니다. 궤도나 장비품을 칠할때는 떼어내서 칠하고 붙이느나 아님 붙여놓고 칠하느냐에 대해 논란이 많치만 전 일단 모든 장비품은 일단 접착하고 칠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따로 접착할려면 도료 때문에 잘 붙지도 않고 어치피 붓이 닿지 않는부분은 잘 보이지도 않는부분이기에 붙여놓고 붓으로 칠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궤도는 칠한후 붙이는게 낫지만 이번에는 그냥 붙여놓은 상태서 칠해봤습니다. 떼어내기 귀찮아서요..]
[일반적인 궤도도색법.. 궤도전체에 녹색 (RUST)를 만들어 고루 칠해줍니다. 녹색은 XF-9 헐레드를 이용해도 좋고 브라운(xf-49 레드브라운정도..) 에 소량의 적색과 노랑 을 섞어 적당한 녹슨색을 만들어 발라주어도 괜찮습니다. 묻지 않게 너무 잘 칠해줄 필요없고 전체적으로 묽게 해서 궤도전체에 녹색을 미리 먹여준다는 느낌으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녹색을 바른후 잘 건조하고 건메탈을 붓에 묻혀 드라이브러슁 처리해주면 됩니다. 역시 궤도는 보이는 부분만 칠해줍니다.]
[잘 건조후 X-10 건메탈을 큰붓에 묻혀 닦아내고 드라이 브러슁 기법으로 튀어나온 부분 위주로 살짝 묻혀줍니다. 그리고 무광검점을 이용 고무 패드 부분만 살짝 칠해주면 궤도 도색끝!!]
[이번에는 M1A2 의 궤도를 칠해봅니다. 이건 묵직한 느낌을 위해 다른방법을 택해봤습니다. 우선 궤도에 IPP 사의 멀티프라이머를 뿌려줍니다. 군제사의 레진프라이머에 해당되는 PE 수지용의 베이스도료인데 주의할 점은 우레탄 도료 계열이라 락카신너를 섞어쓰면 뭉쳐서 분사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전용 우레탄 신너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도중에 노즐이 막혀 혼났습니다.]
[멀티 프라이버를 에어브러쉬를 이용 고르게 뿌려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업은 굳이 에어브러쉬를 이용안하고 붓으로 해주어도 될 듯 싶습니다. 초보자가 우레탄 도료 다루기가 쉽지 않아 비싼 에어브러쉬 망쳐먹기 딱 좋기 때문이죠]
[전체적으로 유광블랙을 한번 뿌려줍니다. 유광이 아니더라도 검정 계졀이면 암거나 괜찮습니다.]
[그리고 건메탈로 튀어나온 부분 위주로 전체적으로 드라이브러슁...]
[유화 번트씨엔나를 준비합니다. 붉은 갈색계열이라 녹슨색역활을 해줍니다.]
[검정을 칠한 궤도사이에 묽게 해서 흘러넣듯 해주어 녹슨 효과를 내줍니다. 이후 면봉에 에나멜 신너를 묻혀 (혹은 큰붓에 신너를 혀 닦아내도 됨) 패드부분을 살살 닦아내면 같은 효과가 납니다. 어떤 방법이던 편한 방법으로 하세요..]
(3) 기타
[61식 전차에는 에칭부품에 연방군 마스킹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잘 드는 가위로 적당하게 잘라내어..]
[포탑등이 잘 붙여서... 에어브러쉬를 이용 마킹을 그려줍니다.]
[마킹은 데칼로도 들어있지만 직접 에어브러쉬를 이용 그려주는 편이 훨씬 편하고 실전적입니다.]
[이번에는 포신에 적전차 파괴 전과링을 그려줍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 적당하게 마스킹 해주고..]
[에어브러쉬에 검정 에나멜도료를 넣고 살살 뿌려주면 완성... 하는김에 포구의 검정 부분과..]
[머플러의 그을음도 표현해 줍니다.]
[훨씬 실전적인 느낌이 풍깁니다.]
(4) 라이트 도색
[이번에는 라이트를 붙여줍니다. 요즘 제품에는 라이트부품이 투명부품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안쪽에 호일이나 미라지콤프방 샵에서 파는 양철 테이프틑 작게 잘라 붙여주고 라이트를 붙여줍니다. 라이트를 붙일때는 목공용 본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붙일수 있습니다. 목공본드는 수성용제라 캐노피나 투명부품을 뿌옇게 하지 않고 건조하고 나면 투명해져서 이런 라이트나 캐노피를 붙일때 좋습니다.]
[라이트 하고 칠한 포신을 붙여주니 어느정도 완성이 보입니다. 방향등은 에나멜 원액을 이용 오렌지와 레드로 적당하게 칠해줍니다.]
[요즘 전차들을 보면 펠리스코크가 붉게 빛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열적외선 야시장비가 추가되어 그렇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그걸 표현해줍니다.
붉은색 메탈 테이프를 준비합니다. 메탈테이프는 다이소 같은 천냥하우스 나 화방에 가면 천원~4천원사이로 롤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나사면 평생 쓸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적당하게 잘라 펠리스코프 안쪽에 붙여주고..]
[ PVC 투명판을 잘라 겉면에 렌즈를 만들어줍니다. 쉽게 붙이는 요령은 폭만 비슷하게 잘라 갖다대고 무수지 접착제를 흘러넣으면 딱 고정이 됩니다. 그러면 가위로 끝을 대충 잘라내버리면 됩니다.]
[완성전 최종적으로 패널라인을 따라 묽게 짙은색을 흘러넣어 음영을 강조해붑니다.]
유화물감 로우엄버를 이용 전체적으로 빠진 음영을 다시 강조해줍니다.
얼추 완성이네요.. 이제 웨더링만 해주면 될듯 합니다.
사막색이나 올리브드랍 같은 단색은 사실 그대로 칠해놓으면 단순해보여 심심하기 이를때 없는데 필터링 작업을 통해 심심하지 않은 단색도장에 도전해봤습니다.
[유화물감을 이용한 필터링은 색감을 묵직하게 해주며 천천히 건조되어 작업시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모서리에 빠짐없이 백색을 섞은 브라운으로 하이라이팅 처리를 해준것에 주의!]
[장비품은 에나멜도료와 붓을 이용 꼼꼼하게 칠해주는것외에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상당히 공들인 후방과 측면의 스커트 빗물효과를 붓으로 그려봤는데 효과가 괜찮아 보입니다.]
[데칼 작업을 해줍니다. 전차라 붙일 데칼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네요.. 마크소프터를 이용 요철까지 단단히 붙여줍니다. 생각외로 반다이제 데칼의 품질이 좋네요..하긴 이탈리아산 데칼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대부분 모형용데칼은 일본제가 알아줬는데 드래곤 초창기 제품들도 거의 일본산 데칼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일본산 데칼은 오래두면 황변과 갈라짐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을지로 인쇄공장을 하시는 인쇄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데칼의 황변이나 갈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말해줄수 없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야하는데 이게 유해성분이라 일본에서는 못쓰게되어 있다고 하네요..]
PT7 에 계속
Wright By Mirageknight (2014.11.27 ver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