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혜원

[25회 이야기] 그들은 열애[ 熱愛 ]中 - 올무에 갇힌 주인공들의 눈물의 파티가 시작되었다.[OST 가사 추가] 작성자 : 류정희[enbeee] 작성일 : 2008.11.18 01:28 조회:1227 번호:37527 ● 말머리선택 : 시청소감 어제는 날이 차가워 지면서 낙엽이 아주 예쁘게 졌습니다. 저는 붉어지고 황금색으로 변한 공원을 계속 걷고 걸었습니다. 날씨가 아주 화창했죠... 음악을 들으며 풍경을 즐기는건 참 행복해요. 그런데 갑자기 제 수백 곡이 들어 있던 MP3에서 화양연화의 아름다운 곡이 흘러 나오더라구요. 특히나 첼로곡을 제일 좋아하는데다 이 유메지의 테마곡을 제일 사랑했었거든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 ... 갑자기 왜 몰랐지? 영란과 동철이 바닷가에서 서로 눈물을 닦아주던 그 장면속의 그 곡, 그 곡과 닮아 있었는데... 아프지만, 정말 여인에게,그들에게 인생에서 아름다운 시간이 바로 그 바닷가의 그 때였을겁니다. 그 음악의 이유가... 그런 의미였을까? 혼자 이생각 저생각에 빠져들었지요. 그 장면을 보면서 너무나 익숙한 음악이었는데... 떠오르지 않았었거든요. 이 유메지의 테마곡을 그 후에 많이들 편곡하고 해서 느낌이 조금은 다르게 즐기신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22회 바닷가 장면의 곡이 음악감독님이 다른곡을 쓰신건지 편곡을 통한것인지 어떤지는 정확이 모르겠지만 바로 이 곡이군.. 하는 깨달음이 들더군요. 그장면의 주제라고 할까... 내맘대로 생각... ^^ < 에덴의 동쪽 2 O.S.T 우연 (Inst.) 바닷가 장면 음악-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 오늘 에덴의 동쪽 2 O.S.T 듣고 그 장면 음악 찾았네요~ ^^ 정말 너무 좋아요~ 다시 들어봐도 화양연화 유메지테마와 정말 비슷해요 분위기나 시작이... 다들 들어보세요. 화양연화 중... 리첸에게 유메지가 쓰는 마음에 이런 귀절들이 있어요... 중략... 그것이 나를 한없이 소심하게 했지만 나는 단하나 당신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소. 더 이상 당신을 위해서 해줄 것이 아무 것도 없어서 내가 선택한 것은 당신을 떠나는 것이었소. 소심한 선택이었지만 내 모든 것을 던진 선택이기도 했소. 수 백 번... 수 천 번... 전화기를 들었다 내려놓으며 나는 당신에게 속으로 말했소. 싱가폴로 가는 티켓이 한 장 더 있다면...나와 함께 가겠소? 라고... 그러나 그 말은 결코 해서는 안돼는 말이었기에 내 마음 안에 잠들어 있소. . . . 사실 화양연화를 보면서 유메지의 사랑법을 저는 비난하는 쪽이었거든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 홀로 싸우고 떠나는 그런 사랑. 바보같아... 사랑은 같이 하는건데... 하는 생각을 했었던 영화입니다. 지난 22회의 연결된 느낌으로 오늘 동철과 영란, 그들의 열애의 고통을 바라봅니다. 오늘 영란의 마음을 본 저로써는 그녀의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결코 화양연화의 유메지처럼 잠들지 못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서 가슴이 뻐근했습니다. 동철과 영란, 그들은 꼭 화양연화 가 흐르는 그 음악속에서 바라만 보며 가슴의 흐르는 피를 가린채 왈츠의 모션을 취하는 느낌입니다. 에덴의 동쪽의 그들... 올무에 갇힌 상처난 짐승처럼 그들은 제각기 성을 내고 안감힘을 쓰지만 벗어나려하면 벗어날수록 더욱 죄어드는 올무에서 해방될 길이 없다. 죄는 죄대로, 사랑은 사랑대로, 지난 시간은 시간대로, 앞으로 그들은 올무에서 풀려 날 수있을까? 이런 느낌을 가진 한 회였어요... 오늘 방영분은 지난 타임워프 후 전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회이기 때문에 아주 집중해서 봤습니다. 지난 회의 혜린과의 조우라던가 국자의 병원 입원예고, 동욱이를 살인용의자로 감옥에 가두는 장면들을 본 후이기 때문에 다음편이 어느 때보다도 궁금했지요. 오늘 모든 우리 주인공들이 다 많이 아픔을 느꼇던 회였어요. 역시나... 국대화 회장은 그레이스의 상태를 모르고 있었고... 동철은 목숨같은 동생을 위해 빠져 나오기게 하기 위해 영란마저 잃었던 그 길로 되돌아 갑니다. 한세일보는 자금 압박으로 혜린에게 짐을 지우고 그 여파는 동욱에게 왔으며 혜린은 동욱의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아마도, 잘 깨달은 그런 회였을겁니다. 핏줄의 문제가 밖으로 고개를 쳐들고 나오지요? 양춘희는 태호의 '할머니' 소리가 예사롭지 않았구요, 신태환은 승승장구 기분이 좋습니다. 동철은...... 그레이스의 유령같은 모습에 마음을 다쳐 버렸고 큰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요. 자신을 유린하는 이 인생의 가시밭을 그냥 피만 흘리며 걸을 수 없다 생각했을겁니다. 영란을 살게 하고 자신이 살고, 영란이 자신이 뜨겁게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가 되는 동철은 새롭게 커나가는 길을 걷게 되겠지요. 목숨을 던져서라도 지켜야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또 어두운 길을 가게 되었지만 그 길에 영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발걸음을 재게 놀리겠지요. 동욱이... 그는 정녕 동철에게 늘 짐만 되는 존재일까요? 동욱은 형을 너무도 잘 알기에 동철이 자신을 위해 또 어떤것을 인생에서 빼앗기는지 아프고 고통스럽게 마음에 안을겁니다. 동철은 동생을 위한것이지만 그 짐의 무게만큼 동욱이도 함께 가져가는것이지요. 동욱에게 신태환은 동욱스스로를 사랑하는 가족에게 짐이 되도록 만드는 악귀같은 존재일것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증오는 점점 더 커지고 커지고... 혜린이.... 그녀는 덫에 갇힌 느낌이라 토로합니다. 극중 혜린이는 한 번도 자유스러웠던 적이 없습니다. 개구녕받이 자식이란 덫에서, 언니의 사랑을 빼앗았다는 계모의 마음의 덫에서, 그리고 한세일보라는 가문을 지켜야 한다는 덫에서, 그리고 동욱에 대한 사랑과 미련의 덫에서... 덫에 걸린 짐승은 죽을힘을 다해 살려고 몸부림치게 되는것이 이치. 그녀의 몸부림이 어떻게 시작될지... 궁금했습니다. 명훈이... 그는 아내 지현이 동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것은 명훈에게 상처이고 지난날을 들 쑤시고 미치게 만들어 갈겁니다. 지현이... 동욱을 만나 웃음과 눈물을 함께 고은 얼굴에 그리며 축하를 말 할 줄 아는 여자지요. 진실을 알아버린 그녀는 또 어떤 고통과 갈등에 사로잡힐까... 걱정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아주 강렬하게 느껴지는 장면, 또 너무나 힘겹게 봐야했던 장면이 많았습니다. 3번째 신이었던가요... # 동욱과 신태환이 투명벽 사이를 두고 서로를 겨누는 장면 이 장면의 동욱은 서늘하고 날선 칼 같았어요. 눈에 증오와 한을 가득 넣고 신태환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내지요. 정훈씨의 연기가 늘 보면 안정되어 보이는데 뜨거움이 느껴졌던 장면입니다. 가끔 동철과 신태환의 대립보다 동욱과의 대립이 더 기대가 되곤해요. 왜냐면 이들이 부자사이란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아버지를 담지마라 죄가 죄를 부른다는 말은 바로 네놈을 두고 하는 말이란걸 알겠다 정작 겁이 나는건 너 아니야? 오회장이 쓰러진 진짜 이유를 알고 싶었겟지. 눈에 보이는것 보다 진실이 더 강하다는것을 곧 깨닫게 될것이다." 뭐 이런 대사였던듯... 이 장면의 대사들은 정말 역설적이고 복선을 잘 알려주는 대사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동욱이가 훗날 신태환이 자기 아버지라는것을 알게 되는 그 날이 두렵습니다. 그가 쏟아내는 말과 마음을 동욱은 어떻게 안을 수 있을까요? 너무나 고통에 들어가게 만드는 구도라서 보는 저로써는 아주 두렵습니다. 동욱이 많이 안 다치기를 바라지만 동욱이 마음이 죽어버릴까 싶어 걱정됩니다. # 동철이 신태환과 대립하는 경찰서 앞 장면. 저는 일단 이 장면에서의 송승헌씨 연기에 박수쳐 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가 신태환 앞에서 눈물을 보인건 억울햇습니다. 나는 동철이 신태환 앞에서 눈물을 보이길 원하지 않거든요. 그는 신태환앞에서 그렇게 쉽게 나약함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대사를 아주 강력하게 서로 주고 받았었는데... 제가 동철의 표정에 주목하느라 대사를 적지는 못하겠고 이 장면에서 동철은 신태환의 멱살을 잡고 동욱을 풀어달라고 소리치지요. 그 안타까움, 어떻게 지켜낸 동생인데... 신태환 따위에게 또 다시 당하게 된 동철의 그 울분이 넘쳐났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지요 이 장면에서 동철은 비굴한 모습마저 보여야 했습니다. 이미 신태환에게 한대 얼굴을 맞지요. 동철도 주먹을 쥐어 올립니다. 그러나 힘줄이 다 드러나게 쥔 동철의 주먹은 참고 또 참고 말지요. 얼마나 신태환을 치고 싶을까... 정말 안타까움에 제가 몸이 다 떨렸어요. 그럼에도 동철은 동욱을 위해 애원을 합니다. 동욱이 꺼내줘라... 주먹을 내리고 그 말을 하는 동철의 눈동자. 고인 눈물이 떨어질까 저는 정말 조마조마 했습니다. 절대 떨어뜨리지 말 눈물!! 하면서 혼잣말까지 했다는... 자존심의 문제 정도가 아니라... 그건 그앞에 무릎을 끓는거지요. 그러나 동철은 애원조로 말하며 자기의 분노마저 동욱을 위해 스스로에게 담아내지요.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들을 위해 한 없이 약해져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사람.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게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날뛰는 그가 아니어서 한 편 마음은 놓였지만 억울하고 신태환이 미웠습니다. "지금이라도 죽일 수 있어 동욱이를 꺼내줘." "네가 나를 죽이려했다면 마카오에서 벌써 죽였겠지 너는 나를 죽일 수 있는놈이 못 돼!" "동욱이는 너랑은 달라서 아주 독종이거든." 이런 대화 가 오갔던듯... 제가 신태환에게 기막혔던것, "내가 동욱이를 꺼내주면 너는 내게 무엇을 주겟느냐?" "내 밑으로 들어오겠느냐?" "원수인 동욱을 사랑한 지현이까지 다 안을 수 있는 나이니라." 동철, 얼마나 기가 막혔는지 그 동철의 기막힌 얼굴에서 저도 정말 딱 기막히더라구요. 오늘 정말 마음에 남고 제 분노를 울리게 한 장면이었고 동철이의 고통과 분노 때문에 힘들었던 장면입니다. # 챙과 동철의 일행이 오는장면 챙에게 동철은 천특보를 만나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가 신태환과 만난 후 그의 ㅁ마음은 이미 길을 잡았다는 걸 알 수 있죠 챙은 말합니다. 어떻게 빠져나온 길인데... 그러나 동철은 어차피 나는 내가족과 동욱을 위해 사는 인생이라구요!! 그의 절규가 애처로왔죠. 그의 인생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ㅠ.ㅠ # 동철이 국대화 회장집으로 간 장면 천특보가 국회장집에서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 예의 그 오토바이를 타고 그 집앞에 갑니다. 저는 이장면에서 약혼식날 아침 동철이 영란의 방 창문을 올려다 보던 그 때가 생각 났어요. 바닷가에서 그렇게 영란을 보낸후 돌아보고 싶지 않은 집이었지만 마음 한 구석 그리웠던 집이기도 했을겁니다. 국대화의 문패가 보이고 동철은 그 집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 국대화의 대화 장면 국대화는 자기 오른손에 칼을 꽂아 피를 흘려 동철을 잘라내던 그 때와는 사뭇 다르게 동철이가 보고 싶었다고, 그리움을 이야기합니다. 홀로 있어 외롭다는 말도 하지요. 담담히 듣는 동철의 마음에 뭐가 있었을까요? 동철에겐 미우나 고우나 국대화 회장을 지금으로썬 의지 할 수 밖에 없었고 한 편 국회장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려고 햇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두사람이 앉아 있으면 어쩐지 다스한 기운이 흐르는 이 느낌은 도대체 뭔지... 동철은 그레이스의 안부를 묻지요... 이미 다 서로 아는사이... 동철은 진정 그레이스가 궁금했을겁니다. 그자리... 편한자리가 아니었는데... 국대화 회장은 역시 국자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더군요. 유럽여행중이라는 말을 듣는 동철은 그렇게 살고 있는가?... 어쩐지 그의 맘은 흐릿하게 흐려져 보입니다. # 동욱과 동철의 잠자는 방씬 사실 양춘희 식구가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도 맘에 남는데.,.. 쓰려면 너무 길어질것 같고.. 해서 이 방 장면을 써봅니다. 그들은 한 이불속을 쓰는 형제입니다. 자리에 누은 동욱은 마음이 불편합니다. 동철은 아무것도 모르는냥 시치미를 떼지요. 동욱의 눈에는 형이 또 다시 자신을 위해 버린게 무얼지 두려움이 묻어납니다. 동철은 그런 동욱을 외면하지요. 이 장면에서 두 형제는 사이가 좋은 형제이지만 위화감이 많이 느껴졌어요 제가 크게 위화감을 느낀걸 보면 그들의 연기가 아주 자연스러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들은 형제이나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었기에 위화감이 흐르는 감춤과 찾아냄의 감정, 앞으로의 일이 걱정인 동철과 자기에게 안겨질 그 빚이 두려운 동욱은 그들의 길이 갈릴거라는 예감을 갖게 합니다. # 동욱의 집에 간 지현이. 지현이는 태호를 데리고 동욱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대마침 방에서 나온 동욱은 태호의 스스럼 없음이 갑작스럽고 놀랍니다. 태호를 보는 그의 눈길... 자기 자식일 수도 있는 생명이고 자신이 사랑한 여인이 지켜내고자 하는 단하나의 생명이었지요. 그 선택에 태호가 있었고 동욱은 그런 태호가 지현의 생명으로 보여서 소중했을겁니다. 그들은 헤어진 연인들 답게 서로를 눈에 담습니다. 지현은 그의 사시합격에 대해 정말 큰 기쁨이었다는 마음을 보내 축하의 말을 합니다. 동욱은 지현의 그 마음을 순순하게 기쁘게 받아요, 그리고 "힘들면 나를 만나지 못했다고 해" 라는 말로 지현이를 걱정합니다. 지현은 자신이 온 이유를 말하고... 진실을 듣습니다. 그들은 눈물을 나눕니다. 그것만으로만 봐도 그들의 마음속 닫아 놓은 옛사랑의 크기가 보였습니다. 한지혜씨 연기가 참 좋았고 연정훈씨의 연기도 자연스러웠어요. # 배웅하는 동욱을 차안에서 지켜보는 명훈 전 명훈이 어떻게 저기에 온거지 싶었어요. 그의 안테나는 늘 지현에게 있는것일까? 암튼 이 장면에서 명훈의 그 눈, 그 눈에 살짝어린 못마땅함과 드러내 놓고 질투도 못하는 약한 남자의 불안함이 너무나 잘 보여서 박해진씨가 눈빛으로 저렇게 그 느낌을 잘 잡아내는구나 싶었습니다. 그의 연기가 돋보였던 장면입니다. 앞으로 그의 의심과 여러가지 불안함이 이들 부부 사이를 헤집고 다닐것 같아요. 난 이 부부가 서로 잘 풀어 가는게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현재로는 어렵지 싶습니다. 조금 후에 올릴께요... 급한 전화가.. 와서... 다시금 아래 부분에 추가하려구요. 할말이 아주 많은데... 일 때문인지... 일단 올려 놓고... 추가합니다. # 혜린과 동욱이 만나는 장면 혜린이는 막걸리를 마시는 동욱을 찾아 냅니다. 6시간이나 찾아 다녔다니 속이 상했죠. 그런데 동욱의 눈은 사뭇 차갑습니다. 평소의 다정한 미소를 주는 그런 동욱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동욱의 참모습이랄까... 동욱은 무척 부드럽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사실 어떤 부분, 특히 신태환에 관한것이나 부당함에 대해서 한 번도 숨죽여 있은적이 없는 인물이지요. 혜린이 집에서 당한 그 모욕에 대한 분노가 혜린이에 대한 감정보다 훨씬 앞서고 있단느것을 알 수 있었던 장면으로 동욱의 혜린이에 대한 깊이를 잴 수 있었지요 혜린이는 아마도 이런 동욱을 알게 되서, 깨닫게 되서 자기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백성현과의 결혼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혜린이 동욱이 일어서 가려는데... "알잖아 상처입지마" 그러자 " 상처? 상처가 아니라 분을 누를수가 없어" 그런 대사였던것 같은데... 이 대사가 저는 참 좋았습니다. 동욱이 어떤 맘인지.. 앞으로 혜린이 생각한 동욱과 다른 길을 갈 가능성을 보여준 그런 대사였지요. 이 때의 혜린이 얼굴은 마치 버림받은 아이같아 보여서 왠지 쓸쓸했어요. #동철의 마카오에서의 회의장면 이 장면은 동철을 위한 장면으로 앞으로의 그의 행보와 그의 지혜로움, 강함, 카리스마를 다 보게 해주는 장면이지요. 이장면의 동철은 고뇌에 쌓이고 신태환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감정을 드러내는 그런 남자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능력자지요. 그가 김태선 변호사를 만나는 장면에서 저는 아! 했지요... 김태선이를 살려냈네 작가님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태선이는 도박중독자였지요. 그런 그에게 믿ㅇ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다시 시작 할 수 없다면 그 믿어주는 사람이 자신이 되어 주겠다고 합니다. 김태선이 동철이 자기를 살려준것을 계속 말했을 때 와~ 저는 동철이의 그 명민한, 앞을 내다 보고 여러장치를 이미 마음에 구사하는 멋진 동철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국대화 회장이 자신을 용서 할지 모르겠다는 김태선의 말에 그러니 자신이 김태선을 살렸다는 둥.. 그런말을 담지 마라는 그 대사는 제가 아주 반했다는... ^^ 진짜 일에는 그가 완벽하다 싶은게 너무나 믿음직했습니다 앞으로 그의 앞길이 쭉쭉 뻩어나가기를... ----------------------------------------------------------------- 이메일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 부분,,, 국자커플 때문에 울었던 장면 꼭 쓰고 싶어서... 내일로 안 미루고 올려봅니다. -------------------------------------------------------------------------------- 그들은 열애 [熱愛 ]中 -------------------------------------------------------------------------------- 국자커플의 맬로 부분이 강조 되는거에서 조금 탈출 했으면 싶다 하시는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제 생각에 이 국자와의 사랑은 동철이라는 인물을 계속 자라나고 성장 시키는 부분입니다. 증오만이 동철을 키워 낸다면... 끝도 아프게 끝나겠죠. 그러나 이 국자라는 인물이 동철의 성장과,그의 심장을 살아나게 만드는 인물이기에 여기서 화해의 결말에도 희망을 걸 수 있는겁니다.증오로 키워낸 자식과 사랑이 키워낸 자식의 차이를 생각해 본다면 맬로로만 치부 할 일이 아닙니다.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식물에게 늘 거르지 않고 물을 줘야 쑥쑥 자라게 되는 이치랄까... 그리고 자기 인생 없이 가족과 동욱을 위해 살아온 동철에게 진짜 인생을 살게 해주는 유일한 결정판이 이 국자입니다. 국자가 죽어 없어지면 이 극에서 남을 위한 인생만 살아왔던 동철이는 앞으로 자기를 위한 인생을 살 수 없어져버려요. 만약 마지막이 그렇게 끝맺음을 갖게 된다면 에덴의동쪽에서의 동철은 추방되는 인물이 되고 말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자와의 맬로를 끊어내긴 참 힘든 노릇입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간단하게 맬로 부분은 뭉텅 잘라내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인물의 사랑과 복수로 가는 길의 성공에의 야망을 적절히 조절하는게 아주 큰 일같습니다. 작가님이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될지 앞으로의 예상은 모르는 일이고, 국자커플에서 영란이 많이 비중이 축소 될것이라는 예상은 앞으로 반드시 전개 시켜야 하는 부분 때문에 불가피 하더라도 이들의 사랑 부분은 어떻게든 계속 지속해 나가는것이 이제껏 진행된 스토리 안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작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조금씩만 보여주더라도 말이지요... 어제 하루 종일 이 '열애'라는 기사가 횡횡하던데... 그래서 제가 오늘 제목으로 뽑아 봤습니다. 지금 동철이와 국자는 진짜 '열애' 중입니다. 그리고 송승헌씨는 동철이와 열애중이고 이연희씨 또한 영란이와 열열히 사랑중입니다. 자신들이 맡은 인물들에게 갈증을 느끼는 사랑을 담고 배역에 임해야 비로서 그 배우들은 제대로 동철이가 되고 국자가 되는겁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캐릭터와도 사랑에 빠져있고 동철과 국자가 만들어가는 사랑을 담은 스토리안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갈증나는 사랑을 진행중입니다. 이런것을 말 할 때 비로소 ' 열애' 라고 말 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저는 국자가 마카오에서 마이크 옆에서 아주 잘 있기를 바랬었는데... 지난 예고에서 병원 입원장면이 보이기에 정말 걱정이 되었었지요 아무래도 국자는 자살기도를 했던것 같고 그 긴 2년동안 국자는 어떻게 지냈을지 너무나 디테일한 부분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국자는 그리움에 점점 시들어가고 동철이를 위해 사랑을 자꾸만 심장에 처박느라 자꾸만 말라가고 마음이 점점 죽어가고 있었던걸 알 수 있었지요. # 국자가 입원한 병원에 처음 간 동철 동철은 제니스의 이끌림에 영문도 모른체 자물쇠가 채워진 병실로 들어섭니다. 2년만에 보게 된 국자의 모습에 동철의 눈은 그녀를 향해 꽂칩니다. 그 모습.. 그냥 사라질듯 희미한 유령인듯 누워 있지요. 이장면에서 카메라 앵글이 위에서 잡은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영화같기도 하고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었던듯. 병실에 담겨 있는 그 고통들을 한 꺼번에 다 들여다 보는,내려다 보는 느낌... 동철의 눈에 영란이의 묶인 손들이 눈에 들어오고, 시장에서 나눠했던 목걸이가 보입니다. 언제부터였냐고 묻는 그는 처참합니다. "이게 뭐죠..." 동철이가 갸냘픈 그녀의 손을 부숴질듯 잡아봅니다. 붕대가 감긴 그녀의 팔목.. 그는 그저 털썩 주저 앉습니다. 안정제 같은 약에 취한듯, 그녀는 눈을 뜨지는 못하지만 동철의 목소리에 그녀는 반응을 합니다. 국자야 국자야... 눈좀 떠봐... 아빠.. 오지말라니까... 마안하다.. 걱정마 아빠 원대로 살아줄께 안죽어,못죽어,난 엄마처럼 안죽어....... 돌아가 보기싫어. 이 대사를 하는 동안..... 동철의 표정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속에 있지요. 그가 눈물을 삼킬땐 저도... 그가 눈물을 떨굴땐 저도... 같이 고통속에 있었습니다. 울었어요... 바보같지요? 어쩌다 이렇게 된겁니까?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됐냐구요~? 이 말을 할때 그의 앙다문입술... 그는 화가 났을거고 그게 무엇이던 패주고 싶었을겁니다 마음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듯. 제니스의 빨리 가야한다는 재촉에 그는 그의 안타까움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여자의 볼을 소중하게 쓰다듬던 그 손길과 그의 눈, 그의영혼 안타까움이라는 말 정도로 표현 할 길이 없어보입니다. 그는 가는 길, 제니스 옆에서 눈물을 흘리죠 그의 오열은 그레이스, 자신의 은총일 그 여자의 죽어가는 모습에 참아내려해도 자꾸만 솟구칩니다. 송승헌씨가 눈물연기의 대가라고 느껴지는게 그의 아름다운 눈에서 보여지는 외모의 장점도 있지만 그가 그 장면에 얼마나 몰입해 있는지 그의 근육의 떨림은 정말 섬세했어요. 저는 그가 지어내는 그 표정대로 제 얼굴의 근육들도 함께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답니다. 오늘 연기 너무 진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연희씨... 그저 시들어 가는 그 모습조차 안아주고 싶을만큼 아름답고 슬펐습니다. # 마이크가 영란과 함께 있는 병실장면 저는 이장면으로 저 병실에 영란이 스스로 갇혀 있기를 자처한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팔을 묶으라고 한것도 영란 스스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구요. 마음이 죽어가던 영란은 어느날 자기 손목을 긋습니다. 그리고 살아나 깨어난 영란은 자기 모습을 보고 자기가 병들어 있다는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그래서 살기위해 스스로를 가둔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녀는 자기의 발을 묶어 놓지 않는다면 동철이에게 언제라도 달려갈 자신을 보았을겁니다. 자꾸만 스스로 달려가려는 마음을 묶듯이 스스로를 묶어 놓은 그녀는 슬픔, 이 단어만 가지고 말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살아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동철이를 볼 수 있게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말에 강하게 거부하는 그녀는 역설적으로 너무나 그녀에게 큰 사랑이라는 보습만 더 강하게 어필 할 뿐이지요. 아픈 그레이스... 저는 이렇게 약해 보이는 국자는 사실 보기 싫었어요. 하지만 그런 중에서도 그녀의 강함도 같이 느끼게 해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 장면입니다. # 다시 영란의 병실을 찾은 동철. 다시 자물쇠는 풀리고 동철은 영란의 병실로 들어서지요. 병실로 들어서는 동철의 얼굴은 이미 잿빛입니다. 바깥에서 무슨일을 했던지... 그의 하루는 지옥이었을겁니다. 병실은 그들의 겨울을 상징하듯 민트색에 창백한 모습으로 그 두사람을 바라봅니다. 바깥에는 차라도 다니는지, 아니면 가까운데 신호등이라도 켜있는지... 그들의 병실을 붉게 푸르게 비춰주며 그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병실의 장면은 이 두 사람, 국자, 동철 이 두사람이 같은 자리에 있을 때만의 특유의 색채를 감독님이 특별히 신경써서 만들어 주시는걸 느낄 수 있어요. 그들 두사람만이 함께 있을 때 동철에게 달려와 입맞춤을 하던 그 밤의 호텔장면의 미장센, 캬바레에서 노래하던 동철이와 국자의 마음을 흐르게 하던 장면엔 모두 빛과 색채가 있어요. 이 병실안의 장면의 색채는 아주 추운 북풍속에 하릴없는 희미한 붉고 초록의 빛으로 그녀의 약해 있는 생명의 모습을 그려줍니다. 국자야... 국자야... 아저씨야... 눈좀 떠봐... 듣지 못하는 국자를 본 동철은 비로서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너무나 약한 아이처럼 침대에 누워 있는 국자는 동철이의 피고 눈물같습니다. 국자야 여기 싫으면 아저씨랑 돌아갈까? 가능한 일 같지도 않지만... 그는 그렇게 하고 싶은 맘에 소리도 없는 그녀에게 묻습니다. 그 소리에 꿈결인듯 국자는 말합니다. 안 돼 마이크 나 보내지 마... 나 안가.. 내 얼굴 봐 내 얼굴 보면 그사람 실망할꺼야 나 땜에 자기인생 버리면 어떡해.. 내가 태어난거.. 그사람 볼려고 태어난거지 그사람.. 나땜에 망하면 절대 안돼... 마이크랑 사는게 내 운명이야... 나 버리지마... 버리지마.. 동철이는 그녀의 마음.... 다 듣고 알고 보고 그의 눈에서 터져나오는 핏물... 그가 솓아내는건 갈갈히 찢겨진 심장의 조각들입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국자를 향해 동철은 말하지요 국자야... 우리 국자 우지 말고 살아만 있어 국자 옛날에 아저씨한테 말한것 처럼... 살아만 있어... 그는 살아만 있으라 자꾸만 말하고 문을 나섭니다. 휘청거리며 병실을 나온 동철은 그 아픔을 벽을 치며 참아냅니다. 어떤 맘일지 집작도 안됩니다. 그 순간 정신이 드는 국자.... 어저씨.. 아저씨였지... 국자는 아저씨를 외치며 미친듯 문을 흔들지요. 그 갈증과 간절함을 이장면, 동철은 숨이 막히는듯... 숨이 끊어지는듯... 그녀가 그의 숨인데... 그는 그 고통에 숨이 막힙니다. 이 장면 너무 서럽게 울었어요... 송승헌씨 연기의 최절정이랄까... 그는 정말 오열했던듯 싶었어요. 멋졌습니다. 영란의 목에 반짝이는 십자가 목걸이, 영란의 그 울부짖음, 그 처절한 그들의 고통, 그것은 그들의 사랑의 아픔이었지요. 동철은 왜 부르신거에요 왜 부르신거에요... 제니스를 원망합니다. 너무나 아팠기에... 영란의 그 마지막 철문을 잡은 그 얼굴... 철장사이로 내려 앉은 그녀의 작은 생명... 제 가슴을 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모습... 자꾸 남아요 이연희씨의 그 얼굴이 자꾸 생각나네요. 그녀의 아픔 가득했던 연기에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이 장면은 아주 많은 앞으로의 복선들을 보여줍니다. 일단 동철이 국자에게 살아만 있으라는 말을 하는 그 장면은 그의 어떤 결심을 보여줌으로 앞으로 그가 약하게, 그녀를 묻고만 살지 않으리란걸 알 수 있었고. 제니스의 대사... 왜 저를 부르셨냐는 동철의 원망에... 그레이스를 위해서에요. 기도해요 살아있도록... 동철씨가 할 수 잇는 유일한 일이에요. 이말은 바꿔 말하면 동철이가 기도밖에는 할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 영란이가 죽을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것일 수도 있고 그녀를 이 극중에서 살려 낼 수도 있다는 말로. 작가는 지금 여러 방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철이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는 영란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동철이는 영란이, 그의 은총, 그레이스를 잃을까요? 저는 영란이 목에 걸려 있던 반짝이던 그들 사랑의 목걸이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ㅠ.ㅠ. 제가 올무에 갇힌 주인공들에 눈물의 파티가 시작되었다.라고 부제를 썼읍니다 그들은 서로서로를 가두고 담고, 올무에 갇혀버린 가여운 사람들로 우리 '사람' 그 군상들 삶의 고뇌와 아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회는 다들 힘든 미래를 시작하는 기점으로 그들은 고통의 눈물을 흘려가며 성장해가는 파티의 막을 올린듯, 그렇게 느꼈어요. 앞으로 그들의 파티가 우리에게 어떤것들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을지... 아주 큰 기대와 고통을 참아낼 각오로 그들을 기다립니다. [ 어쩌면... 작가님이 영란을 죽이실 모양이셨나봅니다. ] 작가님... 동철의 숨줄인 그레이스를 지켜주세요.... 그가 아프면 우리 시청자들 다 같이 아픕니다. 영란이의 생명을 잃게 되면... 에덴의동쪽의 생명도 아마 그만큼 줄어 들겁니다. 은총의 힘을 보여주시져... 감독님,연기자님, 스탭분들... 감사합니다.~~ 아주 아프면서 흥미롭게 오늘 25회 잘 봤습니다. 오늘 저를 세번이나 울리시네요. 자꾸만 이 드라마때문에 울보가 되서 어쩌지요... 날이 너무 추워져서 걱정되요 건강 꼼꼼히 챙기시길 ... 이승철씨 OST같은데... 가사를 제대로 못들었어요... 두번째 OST 빨리 발매해 주시길.. --------------------------------------------------- 오늘 예고편에 들려오던 OST 가사... 추가합니다. 끝내 우린 스쳐 가네요. 기억 넘어 서로를 지워야 하나요. 내게 사랑이 준 깊은 상처를 어떻게 견디며 살아야하는지.. 매일 아픈 그리움 속에 텅빈체 살아도 그대를 사랑했던 일 그것만은 죽어도 난 후회하지 않아요. 그대가 보고 싶을땐 미칠듯 보고 싶을땐 그저 한 번씩 나 이렇게 남 모르게 울면 되요 잊지 말아요. 그대여 잊지 말아요 내가 늘 그대에 곁에 있음을~ 사랑해요. 그대 지금 듣고 있나요 언제라도 그댈 기다릴께요 먼저 그대가 날 잊는다 해도 워~워~ 사랑하니까 내가 더 사랑하니까.,. 그대 눈물도 외로움도 내가 다 가져갈께요... -------------------------------------------------------------------------------- 오늘... 웹 뉴스 서치를 접하고 하고 싶었던 말... 한 마디만 ,기자들,시청율을 잡기 위한 싸구려 연예 프로그램 제작자 들에게 드린다면, '열애' 라는 '단어' 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면서 기사 제목으로 현혹하여 사용하는 '한글모욕' 행위로 스스로를 저급하게 만들지 마시고......, 진짜 배우가 될 연기자들의 미래를 놓고 장난놀지 마시길 진심으로 충언드립니다. 발로 뛰어서 제대로 된 연예뉴스를 가져오시는 직업정신을 발회하셔야지... 어째서 데스크 앞에서 남의 '의심' 을 꿔다가 기사 낚시질이신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셔야지 않겠어요? -------------------------------------------------------------------------------- 제 개인적인 눈으로 그들을 보기엔 오히려 그 연기자들 개인의 모습에서 과거던 현재던 진정한 열애 경험의 흔적이 없어 보여 실망스러웟습니다. 나이가 어린탓도 있겠고, 아직 인연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을지, 혹은 제가 잘못 보는지 모르지만, 앞으로의 연기인생을 위해서나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진짜 심장을 멎게하는 깊은 열애에 빠져보길 바라거든요. 그들은 아직도 진짜 사랑의 경험이 없어 보였기에 아쉬웠던 일人입니다. 깊이 있는 분위기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하는겁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 그들일진데 폐부를 찌를듯한 사랑의 아픈 경험을 못한것으로 보이는건 연기자로는 마이너스입니다. 가벼운 연애 정도를 말하는게 아니라 뼈속깊은 감정을 느껴 본 사람에게 풍기는 매력을 배우에게 찾고 싶은 이기심으로 드리는 말이지요. 앞으로 그런 행운의 경험을 통해 플러스 알파를 찾기를 경험자로써 바랍니다. -------------------------------------------------------------------------------- 열애라는것의 진정한 의미는 아래 설명을 보세요 기자님들.. 참고 하세요. 앞으로 제목에는 확실한게 아니면 '교제'혹은 '좋은감정' '호감' 이런 단어들로 포장해서 연예인들 사생활 한 번 그렇게 파헤쳐 보시지요. 열애는 아주 뜨겁고도 아프고 힘든 사랑을 말하는겁니다.갈증나는 그런 사랑... 제가 아주 아끼는 단어인데... 어제는 너무 남발되더군요. Passionate love : 열애 : 熱愛 인간이 다른 대상을 향해 함께 교류하고자 하는 지극히 근원적인 감정을 사랑이라고 하는데 대상에 따라 여러가지 사랑의 감정이 있지만 이 '열애'라는것의 의미는 열열히 갈망하며 사랑하는 육체적 기초 위에 꽃피는 이성간의 교류의 원함이 바로 이 열애 [熱愛] 이지요. 이 자연스런 감정은 상대방의 선택에서도 신비적인 요소를 지닙니다. 한 남자가 어떻게 하여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지 또 한여자가 어떻게 하여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지 그 동기나 이유도 잘 알 수 없을뿐아니라 단순히 용모가 아름답다고 해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또는 상대방의 인격을 잘 안다고 해서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같은 시간을 오래 함께했다 해서 생겨나는 감정도 아니지요. 스페인의 철학자 오르테가는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에서 상대의 선택은 인간의 ‘영혼’의 심부(深部)에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가장 신비적이고 불합리한 선택이며 상대방의 일체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강렬한 감정이라는 면에서는 에고이스틱한 성질을 갖고 있고, 그러면서도 상대방을 생각하고,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일체를 희생시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순수한 애타주의적 성질을 갖은 파헤치기 힘든 신비의 감정이며 상대방의 일체를 소유하고 상대방과 문자 그대로 한 몸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은 인간성의 한계를 넘어선 무리한 바람이다. 그래서 이 감정에는 고뇌가 따르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도 다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따른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은 충족될 수 없는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누구나 다 가능한것이 사랑일것 같이 생각하지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이 갖을 수 있는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지요. 기사작성시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아는것,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