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투자경매물건 명도진행일기(일부)

[미다스]

명도진행일기

7/18

이제 슬슬 기름칠을 해야겠습니다. 임차인 이홍덕씨와 통화하였습니다. 보증금 2,500만원으로 신고하였네요, 방1개에~. 임차인말에 의하면 채무자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여종업원이었고 자기는 업소를 운영한다고 하네요. 본인도 입찰에 참가할까 하다 포기했답니다. 마지막에 한 마디 더 붙입니다. 그집에 10명이 합숙훈련하고 있다고~ㅎ. 하여간 이제 슬슬 전쟁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어케 요즘 걸리는 건들은 덜 심심한 것 같습니다.^^

7/31

하이트맨션 집을 방문하여 초인종을 3번 눌렀는데 개짓는 소리만 납니다. 나는 개소리를 내지 않았는데 사람이 개소리를 흉내 내는 건지, 정말 개새끼가 있는 것인지~~~. 후자 같슴다^^

8/4

홍사장님과 함께 계약서를 열람.복사하였습니다. 신주홈타운경우 계약일은 10.6.7. 잔금일은 10.6.30.입니다. 그런데 전입신고는 2011.2.11.이며 경매기입등기일 이후라 소액임차인으로 최우선변제를 받지 못합니다. 이를 계약한 부동산(정철공인: 032-651-8945)에 전화해 물어봤더니 "왜 그런 걸 낙찰자가 따지느냐"고 큰 소리에, 욕만 얻어먹었습니다~ㅠ.ㅠ. 확인설명의무가 있는 중개없소 인데~~. 저도 잠시 소리쳐봤는데 혈압만 올라가지 별 이득은 엄네유~~^^.변경된 임차인 연락처를 알아 전화해 보니 또 변경된듯 다른 사람이 받습니다(010-7114-5882), 명도가 쉬운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명도가 쉽게 됩니다^^. goodday~

8/5

대덕하이츠빌에 실제 십여명이 합숙훈련하는지 방문하였는데 굳게 잠겨 있습니다. 우편물로 보아 점유자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온 후 전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전화는 잘 받네요. 목소리가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결론은 배당받을 때 까지는 이사가지 못하겠다는 것인디~~~. 소액임차인으로 선순위근저당은 임곡농협 청구금액 1억2,300만원, 개인근저당 2,000만 원 등 앞서있는 채권만 1억4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2,500만 원으로 임대하였습니다. 채무자와 충분히 협의(?)한 흔적이 보입니다. 근저당권 입장에서는 배당에 대한 이의 소를 접수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8/7

한양그린빌 1차 방문하였으나 만나지 못했습니다. 임차인으로 부터 연락이 안오는거 보면 유치권신고하고 느긋한 배짱을 부리는 듯 하넴~ 7/28일 최고가매각허가결정이 되었습니다. 열정님은 대금지급기한이 정해지면 연락바랍니다.

8/9

하이트맨션을 거래했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호박부동산이네요~ 실거래가신고로 148,000,000원 되어 있지요, 업도 아니고 다운도 아니고 그대로 계약을 했답니다. 그러니까 법사가격이 거래가격인거죠, 채권액을 보면 남부약사신협 1억2,480만원, 개인근저당 2,400만원, 부평농협 약2,000만원으로 채권액합계가 1억6,800만원을 넘겼습니다. 경매개시전에 취하를 하고 매매로 진행하려는 흔적이 엿보였으나 역부족인듯~ 그저 이사일자를 좀 연기해 주고 이사비용을  생각해 달라고만 거듭 강조합니다. 강조는 강조일뿐~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밀고 갑니다. 오늘도 무피스씨가 북상중이라 비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하루였습니다. goodday~

8/9

엘지베스트빌은 대금납부기한이전에 명도를 끝내고 현재 매매진행중인데 오늘 부동산인도명령 결정문이 날아왔드랬슴다~^^

[온달(장상문)]

줄기차게 움직이시는 미다스님의 동향과 생각이 너무나 든든하게 합니다. 필요사항 언제든 연락주시고요. 속히 움직이겠습니다. ^^ 오늘도 굳데이 입니다.^^

[처음처럼1]

자세한 내용을 이렇게 옮겨 주시니 감사할 따름~~

[내마음의풍선]

내공이 팍팍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