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티스를 아시나요?
"스타티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그치게 한다" 라는 의미에서 따온 말입니다.
이 꽃이 설사를 그치게 하는 약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원래 스타티스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꽃입니다.
이 꽃의 이름에 사람들은 얼핏 자색이나 황색의 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꽃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대개 꽃받침인 경우가 많지요.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백색이나 분홍색의 작은 꽃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보이세요?
그 꽃들이 바로 진정한 스타티스의 꽃부분이랍니다.
5-6월이 되면 푸른빛을 띤 자주색, 분홍색, 노란색의 작은 꽃들을 마음껏 보실 수 있답니다.
꽃 안의 꽃 - 바로 이 생각지 못한 자연의 진리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스타티스는
물에서 빼낸 후, 잠시만 기다리면 드라이 플라워로 변하여 오랫동안 그 모양과 색을 간직한답니다.
신기한 꽃이죠?
그래서, 스타티스의 꽃말은 이런 뜻으로 알려져있답니다.
ㅡ 영구불변, 영원한 사랑
첫댓글 스타티스 꽃말이 참 좋으네요. 꽃이 피면 한아름 묶어서 말려도 그 색깔 그대로 변함없이 있더니 꽃말속에 그 의미가 들어 있었군요. 항상 풀빛님들을 위해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예뻐서 자주 사서 말리곤 했는데 꽃말을 알고나니 더 정이가네요
꽃도 꽃말도 너무 아름답네요 전 주로 작고 아기자기한 꽃들을 좋아하는데 스타티스 너무 마음에 드네요~^^*
말려놓은 것을 자주 보기는 했는데 이런 꽃말이 있는줄은 몰랐었어요 ^^ 꽃받침을 꽃인줄 알고 있었다니 ㅎㅎ
저도 예전에 많이 말렸던 기억이 나네요 ^^
꽃이 참 많이 맺히는군요. 실제 보면은 꽃의 풍성함에 더욱 매력적일것 같습니다.
스타티스 = 영구불변,영원한사랑. 허꽃을 가진녀석 수국외 ... 스타티스도 그러한녀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