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57843F577A288634)
지난번에 내려온 그곳에 다시 서게되는날
정겨운분들 추억의 백두대간팀과의 또다른 산우의 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상큼하리 많큼 시원한 밤공기 어찌보면 청량음료 같은 공기가 폐속까지 반겨주는 삽답령이다.
비가와서 깨끗한 공기속에 하늘을 찌를듯한 검푸른 나무잎 사이로 밤하늘에 별이 총총하고 멀리 북두가 어설픈 산객들을
반겨준다. 이곳 삽당령은 조선 영조 시절에는 삽운령이라 불렀지만 이곳에 갓시집온 새색시가 밭일을 마치고 물동이
들고 샘물 길러 나갔다가 밤이 되어도 집에 들어오지 않아 마을사람들이 온골짜기를 찾기 시작했는데
3일이 지나 찾게된 신부는 헝클어진 머리만 덩그러니 남아 넓직한 바위에 놓여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호랑이에게 화를 당했다고 생각 했으며, 새색시의 한이 깊을것이란 생각에 시신을 수습하고
이곳 삽당령에 성황당을 만들어 오고가는 길손에게 무사고를 기원하며 매년 음력 8월초에 익지않은 제물과 황소의
머리 그리고 주요부위를 성성껏 마련하여 제를 지낸다고 한다.
잠시 성황당 근처에서 새색시의 원한이 좋은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합장하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FAF3F577A28871F)
추백 사진을 한장 담고
잠시 성황당 구경하는 사이 모두 도망가고 없다.
홀로 진행을 하니 가끔 보이는 낙엽 사이로 밤하늘의 별이 참 곱게만 느껴지니
산꾼은 그저 홀로 걸으며 이생각 저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게 제일이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1C93F577A28882D)
두리봉
겨우 겨우 오르니 두리봉
지난날 이곳에서 이슬이 가득한 마루에 누워 새벽잠을 잤는데 그날은 어찌나 추웠는지
백두대간 죽령에서 대관령 구간 198km로 진행 할 무렵 몸은 천근만근이고 눈껍풀은 무겁고 뱃가죽은 등짝에 달라 붙어
한걸음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시간
축축한 마루에 누워 달콤한 잠을 자는데 새벽녁 대간하시는 분들이 사람 죽은거 아니냐고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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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40D3F577A288A39)
돌병풍이란 석병산과 지나게 될 자주빛 병풍이란 자병산을 지척에 두고
산이 지부장님을 담아 본다.걸음 잘걷는 분들은 모두 진행을 하시고
늘 한결같이 편안한 산이 지부장님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져 본다.
석병산 이른 새벽이라면 동해의 일출을 구경할텐데
자정을 갖지난 시간이라 기다림이 무의미해서 진행하기로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7EB42577A288B0F)
빗물 가득한 산길이지만
선두가 지나며 물청소를 깨끗이 한덕분에 나름대로는 뽀송한 산길이 이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D3342577A288C35)
생계령
선두도 지나고
후미도 지나고
나보다 더 늦은 구경꾼 지부장님 잠시 기다리며
어두운 밤 렌턴 마져 꺼버리니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57142577A288D18)
백봉령 가는길에 임도길
모두가 발걸음이 무척 경쾌하고 가볍다고 느껴지는데
뒤에 오는 구경꾼 지부장님이 걱정이다. 생계령에서 좀더 기다려 볼걸 그랬나...
백봉령가는길에 자주빛 돌병풍 자병산으로 가볼까? 대간길에 커다란 쇠말뚝 같은 45번 44번 송전탑을 진행하며 보니
큰 산줄기 대간, 정맥길에는 쇠말뚝을 박지 말아야 함에도 대간길 중앙에 육중한 쇠말뚝을 박아 두었다.
송전탑이야 꼭 필요하지만 우회를 해서 만들수 있었을텐데
예전 1994년까지 진행하셨다던 백두대간 자병산 길은 없어진지 오래며 대간길은 자병산으로 못가니
우회를 해서 백봉령으로 가는길이다.
지금 자병산(872m)은 완전 파헤쳐져 있으며 백두대간 길에 산하나가 사라진곳이다.
한라 시멘트에서 체굴허가 받은곳까지 파내려 간다면 무려 200m나 낮아 질거라고 한다.
훗날 자병산이 복원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한번 짤려나간 대간길 자병산 언제 복원될 수 있을지
훤한 대낮에 속살을 어김없이 드러낸 자병산을 보느니 차라리 어둡다는 이유로 안보고 진행하는게 마음이 더 편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 안보면 마음이나 덜 아프겠지"
백봉령으로 오다보니 한라시멘트로 오고가는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길로 엉망이된 자병산을 먼발치에서 곁눈질로라도
쳐다볼까 했지만 발걸음 옮기기가 쉽지 않다.인간의 탐욕에 의해 망가진 백두대간길의 자병산
대간팀 차량이 없다고 산이지부장님께 전화가 오니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F7A42577A288E16)
백봉령 옛날 삼척의 소금이 정선으로 넘어가던 42번 고갯마루이다.
새벽에 이곳에 오기로 한 대간 버스가 없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바람은 불고 춥고 산이 지부장님의 걱정하시는 모습
백봉령에서 산이 지부장님과 버스 찾아 42번 국도따라 삼만리 길을 떠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70B42577A28902F)
버스가 왜 백봉령으로 오지 않았는지
휴대폰 네비로 검색을 해보니 삼척 방향으로 백봉령 쉼터는 있고 백봉령은 안나온다.
이곳에서 거의 2km이상 아래에 백봉령 쉼터가 검색되는 지점으로 뛰어 가기로 하고
먼발치에서 보니 차는 안 보이고 다시 올라가며 고랭지 배추밭만 구경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8F742577A28912D)
올라가는길에 다시한번 더 찾아 보기로 하고
동해택시를 불러 타고 다니면서 정선과 삼척 방향으로 대간 버스를 찾느냐 마느냐 하는데
아랫 마을에서 트럭이 한대 올라 오는게 보여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자기 집앞에 버스가 한대 서 있다고 한다.
내려가는길에 태워 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옆자리를 내어 주신다.
버스기사님은 그곳이 백봉령인줄 알고 식탁과 의자를 곱게 셋팅 해놓으시고 지난밤 운전으로 피곤해서 주무시고 계셨고
기사분을 깨우고 셋팅해놓은 식탁이며 의자는 모두 차에 실어 빨리 올라 가자고...
우여곡절끝에 버스를 찾아서 백봉령으로 올라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27E42577A289222)
식사는 뼈대있는 양반집 후손답게 점잖게 탁자에 앉아서
매화누님이 가지고 오신 채소와 된장으로 한끼 해결해 보니 산꾼에게 채소보다 더 좋은 반찬은 없는듯
가지고 간 밥 한공기 게눈감추듯 감추고 일어선다.
비도 안오는데 버스 찾아올때까지 백봉령에서 개떨듯하고 기다린 분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7B745577A289414)
다시 2차전 준비하고 모두 다 올라갑니다.
잠시 여성분들과 함께 걷다가 아무래도 부담이 될것 같아
뒤로 빠지다 보니 체형님과 산이지부장님과 걷게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95B45577A289523)
오름 지나며 본 자병산
한라시멘트 현장과 멀리 지나온 백두대간길 석병산
백두대간길 허리를 짤라버린 한라시멘트 공장과 자병산 정상은 872m였지만 지금은 그 앞의 산보다 더 낮아져있다.
수많은 대간꾼들이 마음 아파하는 자병산을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57E45577A289607)
모두가고 체형님과 산이지부장님과 함께 달팽이처럼 느기적 거리며 진행할 대간길을 보고 있자니
언제 또다시 이곳에 올까하여 마음에 담아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10145577A28971B)
멀리 청옥이며 두타가 뿌연 박무속에 자리하니 언제 저곳까지 뒤둥거리며 갈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72D45577A289925)
잠시 조망바위에서 조망 구경하고 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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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07C45577A289B0C)
원방재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1F146577A289D0B)
상월산 가지전의 조망 바위에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EF46577A28A003)
상월산
체형님과 산이지부장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72F46577A28A115)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62746577A28A316)
이기령
이곳에서 이지역에 사시는 산꾼 몇분과 잠시 이야기를 하면서 이기령의 유래를 알아보니
이길 저길 할때 사용하는 이길이란 뜻이란다.
결국 이길이란 말인데 이곳주변을 구경하니 나무에 "한양길 소원 성취길"이라며 "동북 아시아 문화 소리회" 라는 단체에서
헝겁 인형을 오색천으로 매달아 놓았다.
야간에 홀로와서 인형을 본다면 시껍하거나 기절할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산아래에는 더 많은 인형을 매달아 두었다는데 왜 인형을 매달아 두었는지 모르겠으나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형상들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E3546577A28A40F)
임도길따라 150m 진행해서 식수 보충하고 씻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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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가 편안하니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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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청옥과 두타가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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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AA146577A28AC12)
지나온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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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고승이신 의상대사가 수행했다는 고적대
의상대사가 안간곳을 찾고 싶다 어딜가나 의상대사 원효대사 이야기만
고적대에서 후미분들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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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과 두타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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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칠성령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AB345577A299F17)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3B23D577A29A009)
청옥산
일부는 식수 보충하러 가셨지만 물속에 단백질 풍부한 애벌레 득실거린다고 올라 오시고
두타산에서 보충하기로 하고 잠시 휴식후 길을 떠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B143D577A29A12B)
청옥에서 두타까지는 금방이라
두타에서 청옥방향으로 운해가 밀려 오니 비가 올모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C803D577A29A21A)
두타산
몇몇분들 식수가 부족하고 이곳 샘터에도 식수가 안나와
옆 등산객분들께 가서 생수한병 얻어 오려고 간다.
아저씨들은 물 없다고 하고, 이쁜 아줌마 한분이 "남자가 저정도는 되어야지" 하며 삼다수 한병 꺼내주신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이런산중에서 제주도 물 한병 얻어 오는실력 바로 구걸의 정석 아닌가.
산이 지부장님 앞에 놓인 생수 한병 누가 다 드셨는지
이곳에서 잠시 쉬다가 댓재로 이동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3F13D577A29A415)
잘있거라 두타야
이곳에 오기전 자병산의 하얀속살을 보고 대간길은 보존 되어야 하고
대간길이 욕망에 의한 정복의 대상이거나 회손되거나 망가지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자주빛 돌병풍 자병산이 언젠가는 짐승이 살많큼 아름답게 복원되길 다시한번 바라며
이제 하산길 햇댓등 찾아 오르고 내리고 끝없이 반복해야 할시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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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중간 모두다 내려와서 하산주 드시고
산이 지부장님과 함께 댓재에 도착한다.
먼저와서 후미분들을 반겨 주시고 수박과 막걸리 한잔의 여유가 느껴지는 시간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데
이제 같이 대간길을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번구간 산길에서 많은 도움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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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구간은 대간 17차와 만나게될 댓재-화방재구간 구간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F363D577A290D13)
울진 죽변항으로 와서 식사를 하고 대구로 향하는중
매화누님과 진주님은 폴더로 몸을 반 접어서 편안한 모습이고
대간길 이제 경북땅으로 가기직전 산길에서 보다 많은 산꾼분들과 만나고 싶다.
첫댓글 까꽁![~](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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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담주에 만나유
막씨 메고 가야하나
만남에 한 잔 캬아
이번주는 19차와 만나게 될 화방재- 죽령구간이고
다음구간이 17차와 만나게될 댓재에서 화방재 구간입니다.
만남은 언제나 마음 설래이게 하죠
막걸리 좋죠
방장님 추억팀과 한구간 즐거운 발걸음 했군요!
국가건설을 위해 파헤쳐진 대간자락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정겨운 분들과의 여유로운 대간 한구간걸음 보기 좋습니다. ㅡㅡㅡㅡㅡ
자병산 체석장에서 나온 시멘트가 우리모두가 사는집의 일부분에 들어 갔다고 생각하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따라 뭐라 욕할 처지도 아니지만 대간길에 더이상 무분별한 난개발의 없어야 할것 같습니다.
자병산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도 좋은산행기 접하니
기분이 좋은 하루내요
한글자도 버리지 않고 보노라니
눈이 아파오내요..
다음구간도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안전산행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잘 계시죠
다음달부터 낙남 3차하러 가는데 진주에 계시면 지리산까지 차량 지원 한번 부탁할께요
얼굴도 많이 보고 싶고 ...
더운날 시원하게 근무 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댓재까지 진행하셨군요. 해체되는 자병산의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산길에서 물 한 모금도 아니고 한 병씩이나 얻어내는 비결을 좀 배워야겠네요. ㅎㅎ 물론
뭐 아무한테나 주겠습니까마는 ... 더운 여름날 수고하셨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3번만 더가면 절반을 훌쩍 넙어 가게 됩니다.
산길에 배울 수 있다는건 좋으나 워낙 돌팔이라서 산에 다녀오면 머리가 텅빈듯한 느낌입니다.
낙동길 잘 이어 가십시요
철탑의 번호가 매겨진 곳을 통과하던 산이 자병산이었군요.
밤중에 gps에 의지해서 진행하던 생각이 납니다.
같이하던 1차팀원들이 생각 나서 며칠전에 달님형님과 통화했지요.
잘 계신다고 합니다.
추백팀과 함께하시는 여유로운 모습이 보좋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올해은 남진 내년에는 북진 한번 더 해보려고 생각중이지만
지맥길도 가야하고 사람도 만나야 하고
조금 여유로운 산행이라 부담없어 좋고 재미있습니다.
대장님 내년에 대간 같이 한번 하시죠
지나온 길 다시보니 기억이 새롭습니다
무더위속에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장님
대간 19차 5구간 (화방재 ~죽령) 산행시 뵙겠습니다
이번주에 산길에서 뵙기로 하겠습니다.
즐거운 만남 기약하며...
난 이구간 띵가 묵었나 안보이네요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댕가 먹은것 아니죠
어디 한구간 같이 해야 하는데
제가 진행하면서 한구간 빼고 가면 만나겠죠
ㅎ 글 참 잼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버스기사가 엉뚱한곳에 있어 찾아다닌적 있습니다
지피엑스에는 백봉령이 안나옵니다
백봉령쉼터하면 나오는데 그 쉼터가 한참 내려가야하고요 ㅎ
그나저나 백두가시면서 계속 클럽팀들 만나좋겠네요
넵 이번주는 대간 19차
다음주는 대간 17차
속리산 언저리에서는 대간 18차분들과 만나려고 부지런히 진행 중입니다.
정맥 6차분들은 나중에 지원한번 가면 만날것 같구요
글 감사합니다.
잘있거라 두타야~~~
저보고 하는소리같네요ㅎ
일년에 몇번은 껴안아 보고 오는데 올해는 아직 한번도 만저보지도 못했네요~~(6월초 내려갔었는데 발목션찮아 패스)~엄니 뵈러 가야는데 피서철이라 도로정체 걱정되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중간을 향하여 내려서시고...남은구간구간도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버스타고 택시타고 들머리 찾아 오르던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대간팀하고 함께 움직이니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 좋았습니다.
이제 또 다시 홀로가 되겠지만 18차.17차와 만남이 약속되어 좋긴 하네요
여름휴가때 긴시간동안 걸음해야 하는데 누님 시간되면 오시죠
대간팀들과 연계
되어 다행입니다..
든든한 버팀목이신 방장님이 우정산행
오시면 더운날 얼마나 힘이
날까요...
이번주는 19차와 소백구간
다음주는 17차와 덕항산구간에서 조우를 하게 됩니다.
18차와는 속리산 근처에서 만나도록 제가 평일날 시간을 내봐야 할듯하구요
지부장님의 글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기 바라고 8월 어느날 갑자기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추백팀에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같이 걸을수 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자병산이 그런 사실을 안고 몰랏엇네요 ㅜㅜ
버스 찾으시는 노하우가 역시 짱입니다 ^^
방장님의 든든한 탱크가 옆에 잇으니 힘든줄도 모르고 걸엇네요
고맙습니다 다시금 기회되면 뵙겠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산길을 걸으며 그렇게 편안할 수 없는 분이 체형닙입니다.
대간길 긴시간동안 함께 오래도록 걷고 싶은분이죠
이제 갈길이 조금 멀어지다보니 함게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없지만 대간길 안전 산행 하시구요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함께 걸어서 좋았습니다.
후미에서 잠시 방장님과 걸음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간길 자병산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았는데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있는그대로 느끼며 대간길 즐기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함께 걸음할지 기약없지만 대간길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후미에서 잠시지만 같이 걸어서 너무 좋았구요
훗날 함께 대간 하는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 해보게 됩니다.
자병산의 아픔을 뒤로하고 다음구간부터는 저와는 다르죠
산길 잘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대간 산행기를 보노라면 마음속에 뭔가가 꿈틀거리네요 ~~~
연칠성령 억쑤같이 솥아지는 빗속에서 판초의를 쳐놓고 개떨듯 떨었던 기억이 ~~~ ㅎ
새록 새록 생각나는 수많은 추억들~~~ 다시는 볼수없는 자병산 아 아 ~ 수고하셨습니다.
늘무탈산행을 기원드립니다
산길에 고생한 이야기는 항상 재미나죠
개떨듯한 산행 눈밭을 하염없이 걷던시간들 모두가 추억으로만 남아있으니
당분간 호남에서 거친 등로와 사투를 벌이셔야 하는데 조심해서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방장님 걸음하신 대간길 넘 쉽게 풀어낳서 담 대간땐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을뜻 합니다
나두 한번 다른 대간팀 따라갈 볼까 생각중입니다 담달에 뵙요
ㅎㅎㅎ 저야 항상 어려운걸 쉽게 풀어 놓죠
다음달 긴시간 같이 걸어야 하니 단백질 섭취 많이 하시구요
내년에 대간 한번더 할 수 있으니 조용한날 상의 해봅시다.
방장님 산행기는 항상 배울게 많네요!
이번엔 삽당령의 유래와 원래 대간길이 자병산이란걸 알았네요!
알바한 버스를 동물적 감각으로 찿으신 방장님은 그날의 구세주였군요!
달팽이 걸음 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산길에는 많은 사연이 있고
지난 역사가 숨어 있죠
알바한 버스 찾으러 고생 좀했는데 산이 지부장님의 걱정이 너무 깊어서...
몇해전에 요길가다가 저게 뭐야 하면서 지나갔는데 그게 자병산 이었군요?
다 머리 좋으신분들이 하는 일이라 돌머리인 저는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좋은 걸음 하셨습니다..
자병산의 슬픔은 우리같은 대간꾼들의 몫이죠
그외는 ...
이제 가을의 문턱이네요 시원한 산행 기대가 큽니다.
잃어버린 백두대간의 마루금
오래전 두리봉에서 죽을같이
힘들었던 그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셨군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저도 딱 한번 그런 극한을 경험해본적이
있어서 글에서 그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 갑니다~~^^
낯이 익는 여성 한분이 계시네요
2번째 클럽 대간산행에 참석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같은 회사 당기는분^^
수고하셨습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날씨가 가을의 문턱으로 가는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한 바람이 느껴 집니다.
햇살은 따갑지만 습기는 덜하구요
글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짱~~~~~~~~~~~~
감싸 합니다. 가을 산행 시원하게 즐기십시요
짱가 방장님이십니다.^^
미리 가야할 대간 길 살펴보며 공부도 합니다.~
사람과 산을 향해 가는 발걸음
물론 들머리까지의 수고로움은 크겠지만
2배로 설레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구간 만나서 반가웠구요
이제 두번 남은 대간길 마무리 잘하시구요 진부령에서 뵙기로 하겟습니다.
대간줄기에서 새롭게 분기해간
열번째 정맥이 배방정맥 입니다.
지도에 숨기기가 실행되어 있어
일반인은 찾기 힘들테고.
고생하면서 많은것을 답습하며 가시고
우리는 누워서 읽기만하니 쉽습니다.
추억길 큰보람 있길 바랍니다.
ㅎㅎㅎ 좋은글은 언제나 하늘로 날게 만드네요
더운날씨는 가고 이제 선한 바람의 계절 입니다.
이번주 정맥길 조심해서 가시밭길 지나시기 바랍니다ㅣ.
참 걸음만큼 아는것도 많으신 방장님~읽고 돌아서면 까묵는 저는 우짜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