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해보면 갖은 비바람을 맞으면서 히든 받고 쪼이는 그 찰나의 순간은 마약 그 이상일 것입니다. H-10분입니다. '시선 집중' 목이 다 타네요. 진영마다 법치주의와 합리성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합니다 만 개인적으로 다 쓸데없는 개소리입니다. 20명 참석하는 방청 티켓이 4800:1이라네요. 광화문 태극기 부대가 얼굴이 밝고 진보 진영이 고요한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50초 전입니다. (...) "대통령 윤 석열을 파면한다" 쾅! 쾅! 쾅!덜컹 내려앉게 하는 목소리를 생애 두번째 들었습니다. 오호통재라! 오호 비재라! 오호 애재라! 억장이 그리고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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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지켜 드리지 못하고 어찌 조상님을 뵐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보수가 이렇게 무너지는 건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 파면되었으니 어찌 살지 눈앞이 깜깜합니다. 고 장 0원이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알 것도 같네요.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한숨 자고 살 궁리를 해봅시다. 모든 집단들은 '자유'와 '질서'를 나름의 기준으로 적절히 배합하지만 완성된 레시피는 아직까지 발명된 적이 없어요. "자유란 혼돈이고 질서는 강한 놈이 약한 놈을 제압하는 것이다"(존 스튜어트 밀)" 아! '대중의 독재', '다수의 독재' 그리고 나는 폭싹 망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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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은 기령에게 소패 성을 치라고 명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여포는 원술에게 군량미를 받았기에 모른 척 술이나 마시고 놀고 있습니다. "꽃은 피고 지지만 물은 멈춤 없어" 초선의 노랫소리에 세상 돌아가는 법을 잊은 여포가 하는 짓마다 한심해서 진궁은 못마땅합니다. 여포에게 '서주 성' 근처인 소패성을 잃으면 서주성도 위험하다고 말해도 여포는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주공! 여포가 원소의 군량을 받았다면 마땅히 조심해야 합니다(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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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는 기령 군대에 들어가서 기령과 싸우려는 유비를 화해를 시키려 술자리를 만듭니다. 그때는 술자리를 하건 뭘 하건 만나면 기예 자랑을 하던 시절입니다. 120보 넘어에 방화도를 놓고 술을 건 다음 화살로 맞추는 내기입니다. 여포가 단박에 명중을 하자 화친이 결정됩니다. 이로써 기령과 유비의 싸움을 막는데 성공합니다. 물론 장비가 잔득 뿔이 났지만 말입니다. 한편 손 책은 기병 3천으로 여강 성을 획득했다고 원술에게 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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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강의 수급을 본 원술은 3천 기병으로 여강성 수만 군사를 물리친 걸 크게 기뻐합니다. "오늘은 부친의 기일이니 오늘은 제사를 지내겠습니다" 원술이 손책을 양자 삼으려는 것 같은데 손랑은 택도 없다고 합니다. 손책은 아버지 손견의 무덤을 찾아갔다가 주유를 만나고 천하통일의 야심을 의기투합합니다. "대업을 이루려면 먼저 원술을 떠나시라"(주유) '강남'은 원술의 나와바리입니다. "주공! 아버님이 남기신 전국 옥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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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은 전국옥새를 원술에게 내어주고 예전 아버지 손견 수하의 장수 4명(정보, 황개, 한당, 조무)을 데리고 원술과 헤어지게 됩니다. 옥새를 가진 원술은 하늘의 뜻이라고 하며 연호를 '중씨' 라하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원술이 수춘에 도읍을 정하고 자칭 황제라고 칭한 답니다.(곽도)" "주공! 원술의 등극에 노하지 마십시오(진풍)" 한편 조조의 진영에서는 조조가 가소롭다는 듯이 한마디합니다. "봄을 맞아 천하의 머저리들이 다 나왔구나!"
2025.4.5.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