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9일 월요일 교생실습>
7시 10분에 학교도착을 해서 3학년 교무실로 가서 가방을 나두고 교생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하고 연구부장선생님께 가서 실습일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교무실에 들어갈 때 이른 아침이어서 선생님께서 많이 계시지는 않았지만 눈이 마주치는 즉시 인사를 드리고, 눈이 마주치지 않더라고 직접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침에 정문 지도를 10분정도하고 아침 검수를 하러 갔습니다. 검수는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신정중학교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학교도 가기때문에 검수를 빨리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검수가 빨리 끝나야지 조리종사원분들이 전처리를 해서 조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고 빨리 해야지 배식이 딜레이되지 않고 잘 운영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검수를 영양교사 선생님과 같이 했지만 다음 주 부터는 혼자 시킨다고 하셔서 설렘반, 두려움반입니다.
검수할 때도 배송분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은 필수입니다. 항상 아침에는 회의가 있기 때문에 영양교사 선생님과 회의를 하러 교무실로 갔습니다. 영양상담실로 내려와서 옷을 갈아입고 조리실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와 똑같이 일하시는 것을 지켜보고 위생점검 상태나 위생을 지키기 않을 시 조리종사원분들의 업무기록장에 작성을 하여서 혹시라도 인건비를 줄여야되는 상황이 오게되면 업무기록장을 근거로 한다고하셔서 잘 확인하라고 하셨습니다. 점심배식 전 먼저 밥을 먹는데 김치가 조금 짜서 간을 맞추시라고 하셔서 다시 조리하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점심배식때 학생들의 질서 유지 및 자리배치를 해주었습니다. 가끔 수저를 두고 가는 학생들을 잡아서 수저 챙겨오라고 하고 돌아다니면서 많이 남기거나 안먹는 음식이 있으면 왜 안먹는지 물어보고 이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과 효능을 간단히 말해주고 조금이라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영양상담실로 와서 사이버강의로 교직연수하는 것을 듣고 토론형식으로 글을 쓰고 설문지까지 하였습니다. 선생님 것을 제가 대신하였습니다. 종례시간에 맡은 반에가서 종례를 하고 작성한 실습일지를 연구부장 선생님께 드리고 교육 실습생 연수교재를 주면서 금요일까지 정리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층에 교생선생님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퇴근하였습니다.
오늘 느낀 점은 검수가 빨리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처음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온도체크입니다. 냉장, 조리, 전처리된 식품은 10도 이하이고, 냉동, 생선, 육류는 5도 이하입니다. 유통기한과 포장상태, 배송자의 위생상태, 상표부착, 이물질 혼입유무, 식품의 품질 상태 등을 확실히 보아야 합니다. 식품이 들어오면 다 뜯어보고 품질을 평가한 후 반품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정말 공부한 것들이 보잘 것없이 느껴져서 외우기 싫어지지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HACCP의 경우 CCP3 검수에 해당하였습니다. 교생실습 때 검수를 다 해보실텐데 좀 더 공부하셔서 다 알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5월 11일 수요일 교생실습>
아침에 7시 15분에 학교를 와서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실습일지를 가지고 영양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가서 HACCP자료를 한번씩 다 훑어보고 오늘의 메뉴를 보았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조리종사원분들께도 인사를 드리고 조리실에서 아침조례를 가졌습니다. 아침조례 때 항상 이야기하는 말씀은 조리종사원들의 건강이었습니다. 건강에 이상있으신 분이라고 항상 여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관리감독자임으로 항상 챙겨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메뉴에 미니버거가 있었는데, 우리학교의 경우 완제품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한 학기에 한 번정도로 이때도 바쁜날 다음에 조리종사원분들의 편의를 바주어서 한 학기에 한다고하셨습니다. 미니버거에 손이 많이 가는데 시간이 작업시간이 딜레이 되어서 저와 영양교사 선생님도 같이 도와주었습니다. 빵을 자르고 빵속에 마요네즈→양상추→토마토→피클→고기를 넣었습니다. 보는 것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조리종사원분들의 노고를 알고 나니 일처리는 신속하게 확실히 하고 풀어드릴 땐 확실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먼저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시간 배식이 완료된 후 영양상담실에서 작성한 식단을 가지고 업무포털에 들어가서 나이스로 들어간 다음 컴퓨터로 식단을 작성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나이스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운영되는지는 몰랐는데 한 번해보고 나니 알게되었습니다. 식단작성 시 식품재료를 정확히 입력하고 kg도 정확히 입력하면 에너지,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칼슘등이 모두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를 맞추어서 하고 난 다음에 급식일지 작성으로 들어가서 일주일동안의 평균양을 맞추면 되었습니다. 항상 kg/l 로 기록하여야 되기 때문에 잘보아야 합니다. 식단작성 후 잘했다고 하시고 내일 또 하자고 하셨습니다. 또한 오늘 들어온 선입된 돼지고기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들어가서 kg과 부위, 브랜드 명 등 입력을 하였습니다. 마치는 종이 치자 1학년 4반 선생님께 가서 전달사항이 무엇인지 전달 받고 1학년 4반에 가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종례를 하고 퇴근하였습니다.
제가 하나하나씩 일처리를 하다보니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기뻤고, 업무를 배운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책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이루어지고 듣다 보니 동기와 후배들도 모두 데리고 와서 한 번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계속 책보고 외우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기억에 잘 남아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양교사 선생님의 책장에 많은 자료가 있는데 거기서 궁금하거나 필요한 자료를 다 보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보면서 신기한 것이 아주 많았습니다. 나이스(NIES)같은 경우 책에서 보고 이런것이 있구나 라고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컴퓨터로 해보니 편리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헛되지 않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5월 12일 목요일 교생실습>
7시 10분에 도착하여서 교무실로 가서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실습일지를 가져와서 조금씩 작성을 하고 난 다음에 비가 와서 정문으로 나가지 않고 서문쪽에서 학생들이 혹여 신발을 신고 교실로 가거나 복도에 신발을 신고 오는지 확인하면서 학생들과 인사로 맞이하였습니다. 아침 검수를 하기위해 옷을 다 갈아입고 온도체크를 혼자 다 하였는데 온도가 잘 나오지 않아서 상품을 뜯어서 계속 체크하다가 나오지 않아서 반품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고추가 들어왓는데 고추를 만져보시곤 반품하고 제일 좋은 최상으로 달라고 하셨습니다. 후에 고추가 왔는데 정말 좋은 것이 왔습니다. 확실히 느꼈습니다. 검수 후 조리실에서 아침조례를 하고 조리종사원분들의 건강을 여쭈어보고 오늘도 수고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조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행정실, 교무실 왔다갔다 거리면서 영양교사 선생님의 업무를 도와드리고 어제한 식단작성을 또 하였습니다. 일주일치 식단작성을 나이스를 통해서 제가 다 하고 난 뒤 검사를 맡았는데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덧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먼저 밥을 먹고 학생들이 점심 배식시 질서지도 및 자리배치를 해주고 식단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었고 인사도 하였습니다. 교직원 배식대에서 식사하시는 선생님분들께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를 드리고 교직원 배식대는 항상 깔끔하게 유지되도록 하고 식사 다 하신 교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식사를 하러 오신 교장선생님께서 절 보시곤 인사 잘하고 항상 밝아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교감선생님과 행정실에 실장님께서 식사를 다 하시고 나가는 도중에 절 보시고 부르시더니 잘배우고 있냐면서 항상 웃는 모습이 좋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교사 중에서 영양교사가 많이 뽑을꺼라고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 울산에 영양교사 몇 분정도이신지, 영양교사 뽑는게 언제있는지 등 영양교사 현황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잠시 이야기하는거였지만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영양교사 비젼을 말씀해 주시곤 잘해서 학교에서 보자면서 웃으면서 이야기 하셨습니다. 저는 당당히 네!열심히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배식이 끝난 후 영양상담실에서 영양교사 선생님께 대화를 하고 있는데 3명의 여학생들이 오더니 영양상담을 해달라고 해서 옆에서 2명은 영양교사 선생님이 하시고 1명은 제가 하였습니다. 영양상담시 설문지 조사를 하고 식습관 및 편식여부등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보고 다음주 목요일날 2차 영양상담을 하기로 하고 보냈습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정리하고 표준체중을 구하고 비만도를 구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학생은 3학년인데 식습관은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섭취한다고 하였습니다. 우유는 싫어하고 먹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우유를 마시면 머리아프다고 하고 배가 아프다고 하여서 맨처음에 유당불내증인가?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초코우유는 좋아한다고 하여서 단순한 우유의 편식?이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영양상담일지를 다 쓰고 일주일 식단을 작성한 것을 원산지 표시 및 영양성분 표시제를 보고 비교, 확인하고 인쇄를 하여 급식소에 배치해두었습니다. 마치는 종이치자 1학년 4반에 가서 청소를 지도하고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전달사항을 전달하고 유인물을 주고 내일보자고 하면서 인사하고 종례를 마쳤습니다.
느낀것이 항상 먼저 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인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식 배식 전에는 조리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중식 후 식단작성, 실습일지, HACCP공부 등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영양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이 많지 않은데 제가 교생실습을 할 때 학생이 와서 이것또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학생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알아내는 것이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웠습니다. 영양이란 분야에 대해서 전반적인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5월 13일 금요일 교생실습>
오늘 아침에 학교에 일찍와서 정문지도를 하였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질서지도를 하였습니다. 8시 15분까지 질서지도를 하지만 저는 검수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8시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고 검수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온도체크를 전부 다 제가 하였고, 유통기한도 모두 불렀습니다. 배송자분이 물품을 가져다 놓으면 제가 온도체크를 하고 품질상태를 확인한 후 바로 전처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온도체크를 해야될 것과 하지 않는 것이 있는제 저번에는 무엇이 해야되고 하지말아야 될 것인지 헷갈리고 당황하였는데, 어제 공부를 조금하고 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구분을 해서 온도체크를 하였습니다. 아침조례후 인사를 드리고 영양상담실에 와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들어가서 돼지고기를 입력하였고, 어제한 식단작성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았습니다. 조리실에 들어가서 조리종사원분들이하는 작업을 계속 보고 여쭈어보고 상담실로 들어와서 HACCP 보다가 교생일지도 작성하였습니다. 간단한 코팅이나 프린터 경우 행정실, 교무실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다 했습니다. 오늘은 생일의 날이라고하여 조그마한 케익이 배식되는데 전처리하여서 빵안에 물이 조금들어갔습니다. 원래 들어가면 안되는데 들어가서 물이 들어간 빵을 분류하고 영양교사 선생님께서는 업체한테 전화를 해서 다시 가지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 중요한 사항이 항상 업체와 전화를 하면 시간을 정해야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언제 가지고 올지 모르고 내가 정한시간에 맞추어서 가져와야 일이 순리되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아야지만 업체도 긴장을 하고 빨리 가져온다고 하셨습니다.
중식 배식이 끝난 후 영양교사 선생님께서 제게 HACCP CCP1.식단의 구성에 대해 가르쳐준다고 하셨는데, 스승의 날이 일요일이어서 오늘 스승의 날 행사를 한다고 하여서 다음주에 가르쳐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저희 반학생이 제게와서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풀릇연주를 하였습니다. 떠드는 학생도 많았지만 학생들을 보면서 많은 꿈과 희망, 비젼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뭉클했습니다. 학생들의 노래가 끝나자 모두 운동장 바깥자로 가서 반별 앉아서 선생님&학생들의 축구경기를 15분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3대 2로 졌지만 재미있는 경기였고 보기 좋았습니다. 그 후 반에 올라가서 학생들이 저에게 편지를 써서 주었습니다. 롤링페이퍼 쓴것을 주고 학생들 개인이 쓴것도 주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가서 케익도 먹고 빵도먹고 과일도 먹었습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누는 정이 많았습니다. 이제 2주밖에 안남았다는 것이.. 매우 아쉽지만 남은 2주라도 앞으로 더 잘하고 잘지내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종례 후 마치고 교생선생님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4시 30분에 퇴근하였습니다. 스승의날 행사로 좀 더 일찍 마쳤지만 선생님분들은 퇴근시간이 있어서 4시 30분까지 기다렸다가 퇴근을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는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고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스스로 느끼면서 열심히 잘 해라!
네~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