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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연구회
 
 
 
카페 게시글
추천도서 김성종-최후의증인
니놈이그놈이냐 추천 0 조회 185 05.04.01 12:5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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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4.02 00:25

    첫댓글 저도 이작품을 읽었을때가 세삼 떠오르는군요 강동 이었습니다 얼마전에 황새님 결혼식장에서 김성종선생님을 처음 뵙는데요 대가에게서 느껴지는 기품을 지니셨더군요 여기계신 작가분들도 머지않아 그반열에 오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추리문학님 추리여왕님 돌꽃 황새 초이 유철 그리고 꾼님 모두 건필 하시길

  • 05.04.02 07:16

    김성종 샘의 다른 책을 읽어보아도 주인공들에게서 마초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은 사실이죠. 니놈이님께서 책을 아주 꼼꼼하게 읽으시는 것 같아요^^...또 리뷰도 올려주셔서 감솨....

  • 05.04.02 10:45

    결혼식장에서 본 김쌤 추리소설가로서의 자부심 대단하신듯...감동...

  • 05.04.02 14:54

    저는 최후의 증인이 출간되었을 시대를 생각하면 반대로 어떻게 그 시대에 그런 소설을 썼을까 생각했습니다. 빨치산 이야기를 다루고 빨치산 중에 이데올로기와 상관없는 희생자도 많았다는 식의... 빨치산 수기인 '남부군'이 오랜 세월이 흘러, 또 태백산맥이 뒤늦게 나오고도 이적시비가 붙었던 상황을

  • 05.04.02 14:57

    생각하면 결국 간첩으로 엮여진 것이 무리가 아니며 빨치산 이야기를 다뤘다는데 당시로서는 진일보 한 소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문열 선생이 '사람의 아들'에서 왜 스스로의 철학에 따라 종교를 떠났던 주인공이 뜬금없이 종교와 다시 타협을 하는 걸로 끝냈는가 하는 게 몹시 아쉬웠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는

  • 05.04.02 15:00

    소설이 세상에 얼굴을 내밀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소설이나 대화에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종교, 성씨(남의 조상 비난) 등이 그런 것이고 얼마 전까지는 완전히, 그리고 최근까지도 우리는 사상에 관대하거나 자유롭지 못하죠.

  • 05.05.12 04:29

    저도 최후의 증인은 보았습니다. 제 어머니 같은 경우는 김성종님 작품을 좋아하십니다. 동시대 사람들이 공감하는 정서가 그분의 작품엔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5.05.16 18:03

    어머니세대가 추리소설좋아하기 힘든데요.대단하신 분이군료.저도 김성종 님 작품은 순수문학적 측면에서 봐도 의미가 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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