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1 암릉리지 "천화대" (2차)
[비선대->잦은바위골 ~ 희야봉 ~ 왕관봉->설악골] 13km,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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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대!
깎아지른 절벽과 칼날능선.
하늘로 뻗은 첨봉.
암벽 곳곳에 박혀있는 추모동판.
멋이있고 감동이 와닿기에 위험무릎쓰고 가는곳
거기 능선에 서면 하늘은 더 짙게 푸르다.
8.15일날 작년 여름에 갔던 천화대를 다시찾았다.
공룡을 타던 설악태극을 타던 외설악에서면 항상 시선이 머무는곳
이보다 더 스릴과 감동이 더한 바위가 한국에 또 어디있겠는가?
몇번을 가도 감동이 운무처럼 피어나는 곳이라 감히 말할수있는곳 천화대!
그날 능선에서 만난 석주길을 타던 바위꾼에게 물어보았다.
무섭지않으냐 우문하니
종일 매달려있어도 순간순간 떨린다고 했다.
두렵지만 마력에 빠져 떠나지못하는곳
산이좋아 절벽에 매달려있는 사람들
아무나 할수없는 용기와 담력 그리고 성취감
바위를 하는 그들이 행복해보였다.
하얀바위 화강암 하늘꽃 정원
깊은 직벽 칼날연봉 천화대!!!
그 스릴과 비경의 감동 꿈에서도 잊을수 없다.
[산행기록]
@ 일시 : '14. 8. 15(금)
@ 산행지 : 비선대~잦은바위골, 희야봉, 왕관봉, 설악골~설악동
@ 산행자 : 산사모 맑을숙, 제이피, 폴모리외 다수
@ 통과구간
- 04:00 : 설악산매표소
- 잦은바위골, 희야봉리지, 왕관봉리지,
- 13:00 : 설악동매표소
@ 산행구간 : 13km
@ 산행시간 :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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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본거지 비선대에서, 산사모 맑을숙님, 폴모리, 제이피님
* 잦은바위골 계곡직벽구간에서.
* 잦은바위골 50미터폭 전경
* 잦은바위골 100미터 폭 전경
* 희야봉 정상에서 폴모리
* 희야봉정상에서 제이피님.
* 희야봉 전경
- 희야봉은 석주길리지의 정정이다.
연인 석.주의 애닯은 전설이 바위곳곳에 서려있는 곳이다.
* 석주길리지에 선 바위산객들
* 석주길리지 전경
- 여기가 바위꾼 두남녀(석. 주)가 하늘로 떠난 곳이라 석주길로 명명했다한다.
* 천화대 바위꾼
* 천화대 바위꾼의 확보
* 석주리지 바위꾼
* 천화대 능선에서
- 천화대능선은 흑범길, 염라길, 청화길, 석주길등이 있으며 모두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험능의 칼날리지이다. 왕관봉~희야봉 주 리지에 범봉이 저 한켠에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다.
* 절경 천화대 리지.
좌측면이 직벽이다. 여기가 본 줄기리지로 석주, 흑범, 청화리지가 합류하는 형상이다.
* 여기가 천화대!
날씨가 맑고 카메라가 좋다면 멋진 전경이 잡힐건데 아쉽다.
거기에 운무가 넘나들면 환상적 그림이 될것인데...
* 천화대 리지 전경, 저멀리 리지끝에 왕관봉이 보인다.
* 천화대를 찾은 사람들
* 천화대웅자, 정녕 웅장하고 화려한 설악의 본 모습이다.
* 천화대 폴모리.
* 가장 멋지고 웅장한 천화대의 주군격인 왕관봉에서 폴모리
* 천화대 리지 왕관봉
- 자세히 보면 꼭대기에 고리모양의 구멍이 있어 로프를 확보하여 크라운모양의 특이모습이라
왕관봉이라 명명하였다한다.
* 설악골입구, 여기가 천화대 들머리이다.
* 암벽 고급과정 훈련장, 장군봉과 적벽(우측)
* 신흥사 일주문에서 폴모리.
"세월호의 희생자의 극락왕생 발원"이라는 글귀가 잠시 산객의 발걸움을 멈추게하였다.
천화대 산행기록 끝.
'14. 8. 18.
기록 폴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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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이 그리운사람이 있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의 산악세상을 보고싶다면
여기 천화대를 보여주고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