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할까나....
글은 잘못쓰지만...써봅니다...
출발전...21일 (월) 맑았나??
한숨이 먼저 나온다...
예전에 벌써 계획했던 일인데...
이런 저런일로 미뤄오다가 내일 출발한다..
금산대회 끝나고 하루 쉬고 바로 가는거라...
마치 아무계획없이 떠나는 느낌이다... 잘해야 할터인데...
출발1일...22일 (화) 흐림
6시 30분 일어났다...
어제 챙겨놓은 짐을 챙기고...
아침에 하늘사랑누나 만나서 카메라 빌리고...<-빌려놨어야 하는데...-_ㅡa
금산대회때 차에 놓고온 헬멧 기남형한테 챙겨받고...<-미리 받아놨어야 하는데...
대전으로 출발했다~ 히위고~~~
대전까지는 많이? 자주? 와봐서 순조로웠다...
대전으로 들어가면서 사진한방~~ 어라...-_ㅡa 카메라가...이상하다...
대답이 없다....건전지가 다 된것으로 판명.... 건전지를 사러 갔는데...
5천원이나 한다..허벌나게 비싸다...타격이 크다...
그길로 17번국도를 따라 대전을 지나 금산~~ 대둔산을 넘었다
예전에 배우형님이랑 전주갔을때 지났던길이라 여기저기 기억나는 곳이 있었다..
충남이랑 전북의 경계인 대둔산정상에서 대전에서 산 김밥2줄을 먹고...
곧바로 출발했다..
대둔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혼자서 여행하는 청년을 만났다...
군대를 다녀오고 해남까지 걸어가는 중이란다..
집은 서울인데 청주에서 출발해서 속리산 들렀다 오는데...오늘이 8일째란다...
자전거 타고 빨리 가는 내가 부럽단다....ㅡ,.ㅡ
같이 사진한방 찍고~~ 대둔산을 내려왔다
저번에도 봤지만 대둔산을 내려와 전주로 가는길은 진짜진짜~~~ 좋타~~
전주 다와서 이쁜딸기파는 아가씨도 만났다...뒷모습이 이뻐서....말걸어봤는데...
예상이 맞았다...ㅎ,.ㅎ
3시 30분 전주에 도착했다...너무 빨리 왔나???
일찍온거 같아서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구경갔다가
5시가 되어서 전북대 도착~~ 아는곳이 여기밖에 없다..-_ㅡa
전북대 구경하고 분수도 구경했다
얼마후 명준이를 만났다 명준이랑 저녁먹으로 가다가
전북대 구정문에서 장욱형이랑 기봉이형을 만났다
기봉이 형이 사주는 참치비빔밥먹고~ 장욱이형딴힐차 타고 딩가딩가`~
건지산 야간라이딩하려다가 날씨가 않받쳐줘서 소장님댁으로 대피~~~
소장님이 마련해 주신 술자리~~ 양주도 먹어보고 남극얼음도 먹어보고~ 좋았다 ㅎㅎ
술자리를 마치고 목욕하고 잠을 청했다...
내일은 어디로 가야하는고~~~ 그것이 문제다...
그래!! 내일은 광주다!!!
-주행거리: 157km
-평속:않나옴...-_ㅡa
23일 (수) 비
6시에 일어났다..
어제 맥주를 많이 먹었는지...
아님 라이딩을 많이 한건지 하여간 쪼끔 뻑쩍지근하다...
세수를 하고 준비운동하고 짐을 가지고 거실로 나갔다..
아침도 먹여주시고..
밖을보니 비가 내린다..다행이 많이 오는것 같지는 않았다...
인어님은 출발전에 두유랑 황도한캔을 주셨다 센스있게 빨때까지~~ 유후~~
조금전에 한말 취소다...비.....많이온다..-_ㅡa
전주 시외각까지 소장님이 차로 태워다 주셨다..
시외에서 자전거로 출발~~~
소장님이 뒤에서 에스코트해주셨다.
조금뒤 반달곰님도 합류 앞,뒤에서 에스코트해주셨다..
그렇케 전주에서 20키로 남짓 라이딩을 하고 휴계소에서 잠시 쉬고...
소장님과 반달곰님은 전주로 나는 광주로 향했다...
광주가는길에 순창을 들러 전통 고추장 마을을 지났다..
온 마당에 항아리다 맛은 못보고 냄새만 맡고 지났다...
순창을 조금지나 육교밑을 지다 인어님이 싸주신 황도와 두유를 먹었다...
맛있었다...쩝....진짜 맛있다....
1시반쯤...광주에 도착했다. 경찰서앞에 대구 안내지도를 보고 있는데..
경찰서에 높은사람으로 보이는사람이 부른다..
조금 쉬었다 가란다...아직 우리나라 경찰은 건재하다는걸 느꼈다.
경찰서에서 녹차를 얻어마시고 광주시내로 들어갔다
얼른 여관을 잡고 밥을먹으려 했는데..
이런....여관은 보이질않고 온통 텔~텔~텔~~~ 비싼곳들이다,...
그렇게 여관을 2시간여 찾아다녔다..
3시가 다되어서 여관을 찾았다.
잔차도 씻고 옷도 빨고 밥을 먹으러 갔다.
저녁으로 우거지탕을 먹고 잠시 겜방에 들러 나의 행방을 알렸다.
약간의 군것질거리를 사고다시 여관에 와 보니...옷이 아직덜말랐다...
훔냐...어여 말라야 하는데...
-이동거리:100km
24일 (목) 맑은후 비
역시나 같은시간에 일어났다.
밖을보니 다행히 비는 오질않는다
그런데 내일 또 비가 온다하니...훔냐...
오늘은 조금 일찍 출발해서 조금 천천히 달려야 겠다...
해남 땅끝마을아~~ 기다료~바~아!!~~
어제 비가 와서 못찍은 사진도 조금 찍어야 겠다.
5.18기념관 들어서 구경좀 하고
버스터미널근처 분식집에서 라면에 공기밥 먹고~~나주로 향했다
나주에서 나주배 하나 먹고~~ 영암으로 출발~~
영암에서 강진은 국도가 너무잘 닦여져 있다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는기분이다
강진을 지나 해남땅끝마을로 가는데...의외로 멀다...45키로란다...
땅끝 30키로 전쯤인가.....갑자기 비가 내린다..-_ㅡa 우울하다..
우의를 입고 다시 출발 피로가 쌓인거 같다... 1키로가 너무 멀다,...
가는길에 해양박물관에도 들렀는데... 별로 볼게 없다..-_ㅡa 입장료 아까비~~
그런데...해안가라서 평탄할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다...
강원도 어느 한귀퉁이를 달리는 기분이다..
드디어...드디어!!!! 땅끝마을이다!!!!!!
아~~ 이땅끝마을이 무슨이유로 많은 젊은이들을 불러모으는지 모르겠다...
왜 그런지 알면...찾을 이유가 없을꺼다...
그래서 나도 왜 온지 모르겠다..그냥왔다..끝에서 부터...다시 시작인가??
뫼비우스의 띠처럼...끝과 시작이 공존하는곳... <-내가 봐도 멋진말이다..-_ㅡv
땅끝마을에 도착하니 4시30분이다... 점심을 과자로 대충 때웠더니 배가 고프다..
그런디...땅끝마을에는 잘만한곳이 없다..
그렇다고 강진까지 다시 가기에는 힘이들다..
그래서 땅끝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목포로 향했다. <-땅끝마을에 버스터미널이 있다..-_ㅡ 신기~
목포에서 찜질방을 찾았다
자전거는 어쩔수 없이 바깥에...묶어두려고 용권형님이 빌려주신 자물쇠!!
으아악!!!!!!!!! 열쇠를 않가지고 왔다!!!!! ~(@_@~)
힝~~ 어쩔수 없이 철물점에가서 4천원짜리 자물쇠 구입...ㅠ,.ㅠ
오호라~~ 사우나있는데에 헬스기구도 있다~~
맨날 자전거만 타서 함 뛰어볼까??? 하고 런닝머신을 뛰는데..
앗!!!! XX났다!!!!
런닝머신뛰면서 런닝머신 바닦이 조금 껄끄럽더니...물집이 잡혀버렸다..-_ㅡa
어째 따꼼따꼼하더니...그것도 페달질할때 힘주는 부분...거기...클립위치에...
아...심난하다....
-주행거리 150km
25일 (금) 비
덥다...찜질방이라서 그런가??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났다...
다른사람들은 잘~~도 잔다 샤워를 하고 출발할 차비를 했다
비가온다...많이온다....심난하다....
않돼겠다!!! 편법을 써야겠다!! 더이상은 비맞으면서 달릴수없다!!!!
결국 목포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버스를탔다.
경남 고성에 친구네 집이 있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고성까지는 버스가 않가고 마산에서 갈아타야 했다...
자전거 타고 가는것보다는 낳으니...그냥갔다..
마산까지 버스로 5시간을 갔다...-_ㅡa 징하다~~
그런데 이놈이 전화를 않받는다....
10번도 더 전화를 했을꺼다.... 어찌된거지???
마산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고성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고성에 도착해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역시 않받는다...
한...반년전에 한번 와봤었는데...옛추억을 되살려 집을 찾아가 봐야징...
이것저것 생각은나는데 그 위치를 모르겠다...
"이런 촌에도 pc방이 있냐?" 라고 예기했던거도 생각나고...
밤에 책방가서 만화책빌려본것도 생각나고...
그런데...-_ㅡ 얼떨결에 찾아버렸다...극한상황에서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된다던데..
지금이 그때인가부다..-_ㅡa
그래도 혹시나 해서...담너머로"저기요~ 저기요~" 하고 불렀다...
방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얼굴을 빼꼼 내민다~~
얼마전 일하다가 손을 다쳐서 집에서 요양한다는 핑계로 백수놀이를 하고 있다
친구 어머님이 많이 반겨주셨다 늦은점심도 차려주시고~~
삼계탕도 먹여주시고 빵도 주셨다~~
비가 그칠때 까지 이녀석집에서 잠복해야겠다...
다른사람들은 지금 허벌나게 페달질할줄 알겠지???
훔냐...-_ㅡa 우선은 대충넘어가자...
밤에 이녀석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먹었다
경상도사나이라.... 자존심하나로 그 매운고추를 몇개째 먹고있다.
바보...-_ㅡa 상황은 이렇타..
안주로 골뱅이 무침을 시켰는데 여기에 조그만하게 썰어넣은 고추가 엄청매웠다..
바보1,2,정상인1,2 : 와~~ 이거 무지맵다~~~
바보1 :우리게임하자 너 할꺼지?
바보2 : 그래 재미있겠다 하자!
정상인1,2 : 싫어.. <-여기에 내가 속해있다..
정상인2 : 야 니가 시작하자고 했으니깐 빨리해~~
바보1 : 그래한다!! 니두 할꺼지!!
바보2 : 응!
그렇케해서 가위바위보 하면서 골뱅이무침에 고추 골라먹고,
그것 말고도 매운고추5개째 통째로 먹고있다...-_ㅡa
같이 할예기는 없었지만 이예기 저예기 하다보니 벌써 새벽1시다...
-주행거리 :ㅡㅠㅡ
26일 (토) 맑음
오전 9시에 일어났다
해가 쨍쨍하다 구름약간있었지만 바람에 금새 날아가 버렸다..
친구네 집에 자전거가 2개 이쓴데 시원찮은 솜씨지만 이것저것 조금씩 손봐주었다.
그러고 나니 오후2시다..
친구네 집이 한옥이라 마루가 있다.
문도 미닫이문이고 마당에 잔디밭과 채소밭고 조그마하게 있다..
친구놈은 마루에 앉아서 책을보고 있다...
나도 그냥 옆에 앉아있다.. 너무 한가롭다...
내일은 새벽에 부산으로 출발해야겠다..
친구와 잠시 pc방에 들렀다.
날씨를 보니 내일모래까지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화책도 빌렸다.
친구어머님은 김밥도 만들어주셨다
김밥먹으면서 만화책보고...더이상의 좋을수는 없다~~
-주행거리: pc방까지 왕복1키로 ㅋ
27(일) 맑음
밤새 이슬이 내렸는지 가랑비가 왔는지 땅이 촉촉하다
오늘은 부산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움...대충 예상해보니 5우러1일쯤이면 청주에 도착할꺼 같다..
평소보다 출발이 늦어졌다..
다같이 아침먹고 김밥도 싸주셨다
이틀쉬었더니 컨디션도 좋타.
잔차도 닦았고...이틀 쫄딱 비맞은거 치곤 상태가 양호한거 같다..
친구 아버지가 친구놈보구 자꾸 날따라가란다.. 친구넘은 싫타구 우긴다...후훗...
친구놈이 집앞까지 잔차타고 마중을 나왔다
훔냐...
잔차 상태가 양호하단말...취소다...
뒷 허브에서 베어링깨지는 듯한 소리가 심하게 난다...
고성을 출발해 2시간가량 가니깐 마산이 나온다..
마산을 지나 창원 진해를 지나니 바로 부산이 나왔다..
해안가라서 도로가 평탄할줄 알았는데...내예상은 땅끝마을다음으로 빗나갔다..
온통 언덕과 내리막이다..
부산으로 들어왔다..
어디가 중심가인지 모르겠다...광역시라그런지...넓다...
낙동강하류의 의자에 앉아서 점심때 먹다남은 김밥을 먹고있는데....
옆에 커플이 앉았다...-_ㅡa...눈에 거슬린다...얼른먹고 발길을 돌렸다...
다대포해수욕장을 구경하고 해운대쪽으로 가서 자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뒷허브가 신경쓰여서 샵에 들렀다..
아자여 대충방에 소나기누나한테 샵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니..
월드컵경기장 있는데 많다고 하기에..그리로 향했다..
월드컵경기장가려고 길을물어보면 사람들은 " 거기...엄청먼데.." 라는 말부터 한다...
사람들 생각일줄 알았는데...엄청멀다...-_ㅡa 찾아가는데 2시간 걸렸다...
부산은 의외로 산이 많았다..
무슨 달동내만 모아놓은거 같았다...부산 중심으로 산이 2개는 있다...
산을 넘고 넘어 샵에 도착했다..
샵에가서 정비를 하는데...허브에 그리스 대신 물이들어있었다..-_ㅡa
그리스를 채워놓으니 소리가 않난다 다행이다..
해운대로 가서 자려고 하다가 근처에 미남로타리라는곳이 있는데..
거기에 온천,여관,찜질방이 많다고 해서 그리로 갔는데....
완전 유흥가다...
물어물어 찜질방을 찾았는데...태어나서 이렇게 후진 찜질방은 첨이다...
샤워하는곳이 엄청 작다...
수도관이 잘못되어서 냉수랑 온수파이프가 바꿔있다..
아주 그지같다...
내일은 경주로갈지 대구로 갈지 고민이다..
대구는 조금 먼것같고...경주는 그다지 멀지는 않는데...
구경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촉박하다...
그래서 버스타고 경주로 가서 경주를 자세히 구경할까 생각중이다 <-2번재 편법..-_ㅡa
도로만 달리는게 지겹다...
특히 길이 너무잘닦여 있으면 더욱그렇타...미치 고속도로를 갓길을 달리는 기분이다...
훔냐....
-주행거리137km
28일 (월)
7시 30분에 출발했다..
버스터미널가서 아침으로 비빔밥을먹고 경주로 출발했다..
국민학생때 수학여행으로 가봤지만... <-참고로 전 마지막으로 국민학교 졸업생
지금은 어떨런지 궁금하다..
버스가 고속도로로 들어가기전에 예전에 영준형이 결혼식올렸던 금정문화회관앞을 지났다 ㅎㅎ
경주까지는 1시간 남짓걸렸다..
경주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받아들고
보문관광단지->불국사->첨성대->계림등...대표적인곳만 돌았다
경주에서 자전거 하이킹코스로 만들어 놓은 코스다
보문관광단지는 호텔과 놀이공원,골프장이 있는곳인데...
지나가는 길이 너무 좋았다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길인데...제주도와는 또 다른느낌이다
불국사는 자전거를 자지고 못들어 가게 해서...입구까지 가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첨성대랑 계림은 붙어있어서 같이 봤다..
그리고 경주의 특산물인 황남빵도 먹었다..
흔히 경주빵이라고 하는게 이 황남빵인데... 진짜로 맛있었다~~~
크기는 보통 경주빵이랑 비슷한데 빵 두계가 얇고 안이 팥으로 꽉차있다~~
그런데 달지도 않고 담백하고 질리지도 않았다~~ 맛있었다...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치...
황남빵으로 점심을 때웠다는 예기가 있죠...-_ㅡa
이것저것하다보니...3시다...
경주 둘러보는데 예상대로 오래 걸렸다 60키로나 달렸다..
부산에서 자전거 타고 올라왔다면 다 둘러보지 못했을것이다..
오늘은 여기서 잘지....아니면 또 버스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할지...고민이다...
그때...광주에서 만난 경찰아저씨가 생각났다...
경찰아저씨가 말하기를 그 지방을 그냐 지나가기 보다는 그지방의 문화를 알아보라는것이다.
훔...난 그걸 잠시 잊은듯하다...
마냥 여길 지나고 저길 지나서 한바퀴 돌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건...아니다.......
지금 김천으로 가려한다.. 김천가서 하룻밤자고 상주거쳐서 청주로 갈예정이다...
움...처음예상보다 50%짜리 전국투어다...
혼자떠나니 역시 심심하다...같이 달려줄 사람이 필요하다...
김천에 도착했는데...상주에 있는 아자여 대충방 쿠키형이 생각났다...
쿠키형한테 전화를 했다.."형~~ 저좀 재워주세요~~"
쿠키형이 오라고 했다 그래서 김천에서 상주로 향했다...
상주에 도착해서 쿠키형만나고 쿠키형 기숙사에서 저녁도 먹고~~
잠도 편히 잤다~~ 후훗~~~ 3번째 편법...-_ㅡa
내일 비가 온다던데...
-주행거리80km
29일 (화) 비
비소리에 깼다....
요즘 일기예보...정확하다...
오늘은 내가 전국투어한다고 출발한지..꼭 일주일이 돼는 날이다...
잦은 편법으로 예상보다 이틀은 빨리 왔다...훔...
가끔 현대 과학문명의 혜택을 받는것도 좋을듯 하다...-_ㅡa
쿠키형네는 상주에서 벗어난곳이라 상주시내까지 들어가야 한다...
상주시내로 가려다가 국도만 따라가다보니 얼떨결에 상주를 벗어났다..-_ㅡa
그래서 이왕 내친김에 청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결심하고 페달에 박차를 가했다...
보은까지 가는데 고개를 2개나 넘었다...
예상보다 가까웠다 다행이다..-_ㅡ
보은에서 설렁탕을 먹고~ 아주머니가 밥을 2공기나 주셨다~~ ㅎㅎㅎ
보은에서 청주까지는 수리티재를 넘고...
오랜만에 피반령도 넘었다...피반령...역시 길다...올라갔다 내려오는것만도 7~8키로...
집에 도착할때까지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3시....
훔냐...여러 편법을 썼지만...그래도....기억에 남는...여행....
아...피곤...쫌이따가 사이언스 21봐야 돼는데...
보고 자야징...훔냐.....
그럼이만....사진도 현상해서 스켄떠야 하는데...쩝...
-주행거리 111km
총 주행거리-735키로 미터..... 예상거리보다....200키로정도 모자르네요...
다음을 기약하며...50%여행...막을 내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도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울 형님,누님들 감사하구요...
페달질분들....
쿠키형~~~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첫댓글 역시 실피드다~~ 멋있다... 수고했다... 역시~~~
역시 편법군 ^^ ㅋㅋㅋㅋㅋ
실핏줄 대단하다.... 올여름엔 나두 1000키로짜리 함 해보까?
고생햇네!
수고했네!!그래도 글보니 잼있었나 보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