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꽃물들다
* 저 자 : 권영옥
* 분 량 : 142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30 x 210mm
* 초판인쇄 : 2022년 1월 19일
* ISBN : 979-11-92075-35-8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충남 부여 출생
서강대 심리학 전공
사회복지사, 원예복지사, 레크레이션 지도자
시사문단, 포스트모던 시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은평문인협회 회원
은평전파사 방송인
서울시 50+ 시낭송 동화구연 강사역임
NPO 우리동네복지사 사회적넷 고문
종로학원 하늘교육 지점장 역임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시인, 시낭송가, 동화구연가
동인지 : 『시소리』
저 서 : 『너를 사랑 할 시간들』,『초록바위』,『치유 시낭송 배우기』,『일기장에서 꺼낸 가족 이야기』,『꽃물들다』
시인의 말
나의 문학은 어린 시절 죽음을 생각하면서 허무와 슬픔으로 시작된다. 희망을 찾아야 했다.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영원할 것 같은 시와 문학과 과학이 위로가 되고 구원자가 되어 준다.
시와 과학은 공통점이 있다.
이세상에 없는 것을 발견하여 이롭게 하고 사물을 관찰하고 날카로운 눈을 갖게 된다. 평범하거나 예사로운 사물이나 현상도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게 해 준다.
새로움과 기쁨이란 우리의 삶에 큰 꿈과 활력소를 만들어 준다.
시나 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사물 하나하나를 자기 주변의 현상들을 주의 깊게 볼 줄 아는 섬세한 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시인은 꾀꼬리처럼 어둠 속에서 그 고독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부르며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라고 영국의 시인 셸리는 이야기했다.
시는 생명에 대한 뜨거운 연민과 아타까움의 노래이다.
생명을 위한 노래이다. 모성이 모든 생명을 탄생시키는 생명의 원천이며, 그것들을 품고 기르는 위대한 창조성의 본질인 것처럼 온갖 사물을 품으면서 그것들이 지닌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창조해 내는 것이다.
가끔씩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갖고 자연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돌아보게 된다.
또한 삶에 지치고 어려움이 올 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이 우주적인 질서와 법칙, 순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본질과 진실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에 혹은 산속에 피어있는 한송이 꽃을 보는 순간 아름다움의 실체를 느끼게 된다.
오랫동안 안부를 못한 분의 죽음과 주위의 이별을 겪고는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습관적으로라도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며 여유를 갖는 이유다.
정성과 관심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다.
그래서 글을 쓰고 그동안 쌓아 놓은 글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자신을 투명하게 비우게 된다.
자연속에서 대화하고 좋은 글과 책을 읽고 글을 쓰다 보면 마음은 저절로 치유가 된다.
먼저 떠난 부모님과 지인들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꿈과 믿음으로 그 날이 오면 영원한 천상에서 사랑과 기쁨을 노래하리라.
시집 발간에 도움을 주신 사랑하는 가족, 형제, 친구, 지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시집을 드린다.
2022. 1.
제1부 꽃물들다
겨울바다에서 …… 12
12월을 보내며 …… 14
손가락으로 그리는 드로잉 …… 15
새해의 기쁨 …… 16
정자에서 하는 아침 명상 …… 19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 20
은행나무의 전설 …… 22
엄마의 콩밭 무우 …… 24
나의정원 …… 26
영종도 갈매기 …… 28
호박꽃 등불 …… 30
채송화도 한창 …… 32
아카시아 추억 …… 33
친구와 농장에서 …… 34
시원한 달 멜론 …… 36
하늘공원에 올라 …… 37
휴일의 단상 …… 38
배추 겉절이 …… 40
코로나가 있는 여름동안 …… 42
무아지경 …… 44
신록을 바라보며 …… 46
제2부 산사에서
마당을 쓰는 스님 …… 48
초록바위 …… 49
산 사 …… 50
정원을 가꾸는 스님 …… 52
궁궐 뜰 …… 53
예 불 …… 54
꽃물들다 …… 56
묵언시간 …… 57
스폰지가 된 절 마당 …… 58
이상기온 …… 60
이 별 …… 61
길상사에서 …… 63
눈 …… 66
겨울 바다 …… 68
왜 초록 바위가 되었을까 …… 71
그대 떠난 자리 …… 72
이상한 관광지 …… 74
구름다리 위에서 …… 75
다시 만난 겨울 산 …… 76
제3부 마음의 면역
그 소리 …… 80
9시가 지날 때 …… 82
하늘 꽃 …… 83
우리들의 산사랑 …… 84
시베리아 설국열차 …… 86
제주 천리 향 …… 88
자유로운 마음 …… 89
시를 찾아서 …… 90
첫눈이 오는 아침에 …… 92
눈이 만든 풍경 …… 94
구름을 좋아한 친구야 …… 96
관악산 시인님 …… 98
난 선물 …… 100
떠나는 마음 …… 101
신축년 기도 …… 102
불합격이라는 말 …… 104
시 사랑 …… 106
이 사 …… 107
여름날 순간 이동 …… 108
꽃의 속삭임 …… 110
배앓이 …… 111
제4부 기도하는 마음
눈먼 그대 …… 114
여름이야기 …… 115
북녘을 바라보며 …… 116
맨드라미 꽃 만개한 날 …… 117
여름날의 바닷가 기억 …… 118
행복해지기 …… 120
가 을 …… 122
구멍 난 신발 …… 123
휴 식 …… 124
사랑하는 아들 …… 126
매미의 울음 …… 128
숲 방역하는 날 …… 129
비를 맞는 친구 …… 130
어려움이 올 때 …… 132
등에 난 땀띠 …… 133
울 아버지 …… 134
고향 시인들 …… 136
아들의 아름다운 선물 …… 138
우동사 그대들이여 ……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