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모 중고등학교 점심시간만 되면 학교에서 방송하는 노래 소리가 온 모동을 뒤 덮는다
주로 나오는 곡들이 한국 대중 가요 아니면 가사도 모르는 외국곡들이다
그런데 이런 때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배우는 곡들을 방송하면 유익하다 싶다
대중가요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얼마든지 들을 수 있지 않는가 ?
그리고 지역 정서에도 해를 끼치는 것 같다
방송부원들이 임의로 선곡을 하는지.. 아니면 학생들이 신청을 하는지..
교사들이 선곡을 하는지는 몰라도
좀 건전한 곡들을 선곡해서 방송하도록 기독 동아리 학생들이 힘을 좀 쓰면 어떨까 ?
우리나라 가곡이라든지, 클래식이라든지, 좋은 영화 음악이라든지, 차라리 창이라든지
좀 다양한 곡들을 점심시간을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
SFC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한 번 해 보는 것이 어떨까 ?
찬송가나 복음송을 들려주라는 말이 아닌 이상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가 생각난다.
점심시간만 되면 은은한 클래식이 나와서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 음악시간에 다 감상할 수 없었던 곡들을 점심시간이나 파교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더 좋은 방법은 방송반 학생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곡을 소개해 주면 더 좋다
예를 들어 '지금 들려줄 곡은 우리 음악 책에 나오는 누구의 곡인데 한 번 감상해 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방송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
'화령두부사세요''개나 짐승 삽니다'라는 잡음과 함께 들리는 중모 중고등학교 음악은 정말 공해이며 잡음이다. 교내에서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은 전적인 내 생각입니다.
첫댓글 네...저희반에 방송반이 있어요..얘기해 볼께요^^
마자마자.ㅋㅋ 그렇게.. 클래식같은걸.. 틀면서.. 멘트를 좀 붙이고 그랬음 조겠따.ㅋㅋ 반올림에서도 그렇게 나오던데.. 우리학교는 왜 가요만 그러지? 나도 신청한적은 있찌만... 클래식을 신청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