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은 김치냉장고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알고보면 김치냉장고도 단순 김치보관 뿐만 아니라 활용방법이 많다는 사실^^!
★ 식혜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식혜를 먹어 보기란 참 힘들다. 냉동실에 넣으면 꽝꽝 얼어 녹여 먹어야 하고 냉장실에서는 얼음이 생기지 않기 때문.
김치 냉장고의 ‘살얼음’이나 ‘보관’ 기능을 선택해 보자. 0℃로 온도가 유지되면서 윗부분만 살얼음이 생겨 언제든 최고의 맛으로 먹을 수있다.
★ 홍시
말랑말랑한 홍시를 살짝 얼려 먹으면 맛있는 홍시 아이스크림이 된다.
홍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은 뒤 김치 냉장고 전용 플라스틱 통이나 밀폐 용기에 담고
‘보관’, ‘동치미’, ‘살얼음’ 등의 기능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홍시 아이스크림 완성!
★ 귤 이나 포도
박스로 구입한 귤이나 포도를 보관하는데 김치냉장고가 딱!
박스 채로 넣거나 전용 밀페 용기에 담아 ‘과일·야채’나 ‘숙성’을 선택해 보관한다.
시원하게 먹는 것은 물론 베란다에 보관할 때보다 수분 증발이 적어 한 박스를 다 생생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다.
★ 쌀
밥맛을 좌우하는 것은 쌀의 수분 함유율로 16%의 수분을 포함한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것이 최고다.
쌀을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살 때의 맛이 1~2개월 동안 유지된다.
★ 와인
일반 가정에서 7~18℃ 온도에 60~80% 습도로 와인을 보관하기란 어려운일.
와인을 신문지로 두껍게 싸서 벽에 직접 닿지 않게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로 맛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육류와 생선
육류와 생선을 냉동실에 넣어 두고 사용하면 해동하면서 조직의 변화가 생겨 식감과 맛이 떨어진다.
이럴 땐 김치 냉장고의 ‘살얼음’ 기능을 선택해 볼 것. 살짝 얼음이 어는 정도의 0℃가 유지되면서 부패의 염려 없이 싱싱하게 보관해 준다.
단 3일 이내로 먹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실에 넣어야 안전하다.
★ 고춧가루
고춧가루를 많이 빻거나, 구입했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 ‘냉동’에서 보관한다.
적당한 수분은 유지시켜 주면서 곰팡이나 벌레를 방지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