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 요6:4-15
설 교 :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우리는 늘 친구나 가족간에도
대화를 합니다. 그런데 늘 대화가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시험이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보고 온 사람에게 “너 미역국 먹었냐?” 하고 물으면
그것은 너 시험봐서 떨어졌냐고 묻는것입니다. 대답하는 사람이 정말 “나
미역국 먹었어” 라고 말하면 불합격한 거고 “붙었어” 하고 대답하면 합격한 겁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정말 먹는 미역국을 먹었냐 로 듣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메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하신 이 말씀이 다른
무엇을 우리에개 깨닫게 해 주시고자 하신 것인가 아니면 진정 문자 그대로 그것을 주시려고 그러시는지 말씀을 통해 알아야 합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정말 모르고 예배를 드리는 헛된 예배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산에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계시는데 들판에
장정만 5천명이나 되는 군중들이 모여듭니다. 모두가 예수님
따라 다니느라 배가 고팠습니다. 떡을 사먹을 가게도 없고 음식을 만들수 있는 재료와 도구도 없는 허허
벌판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곳은 바로 광야였던 겁니다. 광야는
오늘 우리 교회입니다. 여러분과 저희가 함께 신앙생활 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를 향해 양식인 보리떡과
물고기를 나눠주시려고 하고 계십니다. 그 때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빌립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이 물음의
목적은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떡이 무엇이고 어디서 온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빌립의 대답은 “한사람이 조금씩 먹게 할지라도 2백대나리온의 돈이 필요합니다.” 였습니다. 이 말은 이런 들판에서 우리 힘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입니다.
이 물음은
그냥 빌립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로 하여금 물고기와 보리떡이 무엇인가를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질문하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누가 대답해
볼까요 아니 여러분 각자가 대답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 빌립에게
물으셨지만 이 물음은 지금 말씀 앞에 있는 나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이 떡이
어디서 온 것이며 이 떡은 무엇입니까?
빌립의 대답은 예수님이
원하는 답이 아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아니 원천적으로 예수님이 원하는 대답 자체가 아닙니다.
특히 예수님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라고 물으시는데 떡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고 돈이 얼마나 필요한 가를 물으신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예수님이 한 아이가 바친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축사하시고 나눠 주시니 장정만 5천명이 되는 사람들이 먹고 12광주리나 남겼습니다. 실로 이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리떡5개와 물고기2마리로 장정만 5천명, 여인들과 아이들을 합하면 작게 계산하여도 2만명은 넘게 먹은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정말 오늘날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은 남겼습니다.
지난주에 인터넷에서 뉴스를 읽었는데 일본에서 새해가 되면 찹쌀떡을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좀 특이한 건 해마다 이 찹쌀떡을 먹고 3-4명씩 죽는데 이번 새해에는 9명이나 죽었다고 합니다. 주로 노인들이 죽었지만 이 찹살떡이 알고 먹으면 몸에 좋지만 모르고 먹으면 죽는 가봅니다.
오늘 말씀하고 있는 “이 떡이 정말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주신 이 떡이 무엇인지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먹어야
합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후에 가버나움에 가셨는데 떡 먹었던 사람들이 찾아다니는걸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요6:25-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여기서 표적은 활을 쏠 때나 총을 쏠 때 맞추기 위해 놓은 표적입니다. 표적을 보고 쏴야지 다른 것을 보고 쏘면 그곳으로 화살은 꽃히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 자신이 표적입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 보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리떡이 구약에도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삿7:10-15을 읽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이 싸우러 왔는데도 다 돌려 보내고
300명만 남겨 미디안 군사 수십명과 싸우라고 하시니까 기드온이 겁을 먹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부하 부라를 데리고 가서 미디안의 군사의 말을 들어보라고 합니다. 몰래 미디안의 진에 들어가서 엿듣는데
한 군사가 꿈이야기를 합니다. “ 내가 어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덩어리가 미디안의 진으로 굴러들어와서
한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무너뜨려 엎드러 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그 옆에 있던 동무가 꿈을 해몽하는데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이 꿈의 해몽을 듣고 기드온은 용기를 내어 다음날 300명을
대리고 가서 싸우는데 칼과 창이나 방패를 가지고 가는게 상식인데
한손에는 나팔 다른 한손에는 횃불을 감춘 항아리를 들고 갑니다. 그리고 300명의 용사는 수십만의 미디안의 군사가 있는 곳에 가서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깨뜨려버립니다. 횃불을 들고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니 적군이 다 도망해 버렸습니다.
여기서 정말 기드온과 300명이 수십만명의 미디안군사를
물리쳤다고 하면 정말 잘못 이해 한겁니다.
그들이 싸운 것이 아니라
꿈속의 보리떡이 싸운 것입니다. 군사가 꿈에 본 보리떡으로
인해 소문이 퍼져 미리 겁먹고 있었다가 나팔소리를 듣고 항아리가 깨지면서 밝아지더니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니까 그 소리를 듣고 모두 도망을
가 버린것입니다. 여기서 누가 싸운겁니까
보리떡입니다. 꿈에 나온 보리떡이 다해 놓은 것을 단지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가 가서 소리만 지르니 전쟁이 끝나 버렸습니다.
이 보리떡이 오늘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드온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기드온은 그 당시 예수님을 모형으로 온 사람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미디안의
군대입니다. 보리떡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나 중심 나만을 위해 살고 내가 우상이 된 중심에 들어 오셔서
그 장막을 부셔버리고 하나님이 계실 하나님의 성전을 새로 지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항상 나는 죽을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나는 예수님 앞에 나아가지도 못할 이방인입니다
라고 고백할 때 주님이 우리를 의롭게 해주시고 이방인을 주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양식을 우리는 알고 먹어야 합니다. 안 먹으면 죽고
뭔지 모르고 먹어도 죽습니다.
이 양식을 우리가 좋아하는 듣기 좋은 양식으로 먹으면 썩는 양식 곧 죽는 것입니다. 그 양식이 뭔지 알고 먹으면 영생하는 양식인겁니다. 곧 생명의 양식입니다. 지금 먹고 있는 우리의 양식이 뭔가요 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바로 생명의 양식입니다. 그래서 요6:48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53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 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밥먹고 음식을 먹어야 우리 육신이 살듯이 우리는 그분을 먹어야 우리의 영이 살아납니다. 그 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로 죽어야 할 그자리 내가 받아야 할 그 고난 내가 찢겨야 할 그 고통을 내가 받아야 할
심판을 그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대신 받아버리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분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할까요.
하나님은 율법대로 살아보라 열심히 살아 봐 하지만 율법대로 살수 없다. 모든 내용이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것 같지만 그렇게 살수 없다고 단언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알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하고 그분을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을 바라보고 그분만 표적을 삼고 그분의 십자가만
바라보면 그분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열심히 그분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기만
하면 그분이 열심히 내 안에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이 다 이뤄 놓으신 십자가만 바라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리떡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오늘도 우리에게 여전히 먹이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그냥 육신을 위해 먹고 마시면 그것은 썩을 양식을 먹듯 우리도 죽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이
뭔지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나눠 주신 보리떡 예수님 자신의 몸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삼고 그분을 날마다 먹고 마셔야 사는 것입니다.
우리 기도합시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이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첫댓글 영적인 말씀 잘듣고 갑니다 미디안의 군사가 우리안의 죄성임을 설명해주신 그말씀 그대로 우리는 죄성에 붙잡혀있고
그것을 해결해주실 죄에서 구원해 주실이 예수 그리스도만을 구하는 생명의 떡을 먹어야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제 작은 설교를 읽어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