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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HDTV User Forum 원문보기 글쓴이: 이군배
우리카페가 주로 UHDTV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이다 보니, 사실상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는 링크 기사이거나 UHDTV와 연관성이 있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을 올리곤 하였습니다. 헌데, 몇 일전 소니가 10bit에 HDR을 지원하는 5.5인치 4K 디스플레이(2160x3840/801PPI)를 갖춘 스마트폰(Xperia X Premium)을 공개하여, 세계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다보니, 화질(색)은 그동안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카메라 기능을 위주로 한 사진 선명도나 이질감 없는 기능에 관심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현재 삼성-LG를 비롯하여, 대다수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구현 컬러가 6(18)~8(24)bit를 사용합니다. 화면이 작아서 별 차이를 못 느끼지만, 색감이 부족했던 건 사실입니다. ▶컬러 비트에 따른 색심도
그런 면에서, 이번에 소니가 공개한 10bit(10억 컬러)에 그것도 HDR(1,300nit)까지 지원하는 5.5인치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Xperia X Premium)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물론 5.5인치 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도 하시겠지만, 화면을 확대해서 본다면, 더욱 우수환 화질(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화질(색)에 대한 평가는 추후 제품을 직접보고 판단을 해야 하겠지만, 어찌되었든 이번 소니의 변화는 스마트폰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향상은, 상황에 따라서는 스마트폰에 4K 디스플레이 채용에 대한 확산은 물론, 4K UHDTV처럼 화질(색) 경쟁이 심화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에 OLED패널을 장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OLED디스플레이 구현 컬러가 6(18)~8(24)bit를 사용한다면, 10bit를 사용하는 LCD(IPS)디스플레이보다 화질(색) 구현 능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의 화질(색) 경쟁도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니가 세계 최초로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놓은지, 불과 6개월도 안되어,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4~5개사 제품으로 늘어났습니다. 삼성-LG가 언제까지 4K 디스플레이 채용을 모로쇠로 일관할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삼성-LG도 10bit에 HDR을 지원하면서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그리고 MHL 3.0(삼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년 내에 출시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소니의 10bit에 HDR을 지원하는 5.5인치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출시는, 단순 스마트폰만의 파장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에서도 10bit를 채용한다는 인식이 확산이 되어, 화질을 중시하는 TV에는 더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특히 HDR이 UHDTV에 기본 적용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4K UHDTV도 프리미엄 제품에서나, 10bit패널에 HDR을 적용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소니의 스마트폰의 변화는, 그래서 UHDTV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4K 스마트폰과 4K UHDTV의 유기적인 결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가 4K UHDTV에 그대로 작용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Sony Xperia Z5 5.5" Sony Xperia X Premium 5.5" BenQ F55 Nubia X8 Snapdragon 823 ZTE Star 3 5.5" HTC One M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