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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1일 오전 9:03
2013년 4월 11일 오전 9:03, 회원님 : 굿모닝(이모티콘)다들 상쾌한 아침이에요~^^
난 배빵빵하게 이제 아침 먹었어요(크크)
2013년 4월 11일 오전 9:08, 같은파장 : 커피(이모티콘)안녕~♥
프리지아님~♥
빵빵한 배일때 커피 한 잔해야 뭔가 충족된듯하죠.
2013년 4월 11일 오전 9:09, 같은파장 : 인사만하고 나가야 되어서 맨날 미안해요.
오늘은 야심차게 밀린 빨래 좀 할라구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10, 회원님 : 날 좋아요 바짝~~~ 말리세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14, 회원님 : <다른 아이들에게는 공감이 되는데 내 아이에게 공감이 안되는 이유>
-균형교육법 균형독서법 남상철-
'아이의 행동이 일으킬 문제와 아이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목표'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때문에 공감이 안 되요.
다시 말해서, 아이를 변화시켜야 할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지요.
매일 싸이를 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고 합시다. 공부나 할 일은 안 하고 싸이만 하고 있는
아이를 보는 엄마는,
엄마: 야, 그거 언제까지 할거니?
아이: 응, 금방 끝낼거야. 아이들이 나 한테 쪽지를 많이 보내서그래.
엄마: 그래, 알았어. 얼른 끝내. (속은 부글부글 답답)
(5분, 10분,,,, 계속 싸이를 하며 재미있어 하고 엄마는 속에서 불이 난다.)
엄마: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혜수야. 이제 끝날 때 되지 않았니?
아이: 알았어. 금방 끝낼게.
(아이는 싸이를 끝내고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여전히 왔다갔다 엄마는 혜수가 도대체
언제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지 알 수가 없다.)
엄마: 혜수야, 네가 자꾸 싸이를 하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텐데. 이제는 좀 시간을 줄이고 좋은 친구하고만 만나면 어떨까?
아이: (한숨을 쉬며) 아참, 엄마는 왜 자꾸 나한테 뭐라고만 해! 내가 다 알아서 할거라구.
엄마: 니가 어떻게 알아서 해! 엄마가 그렇게 많이 얘기를 했는데도 못 알아듣잖아.
아이: 아니 알아들었다구. 그런데 엄마가 자꾸 말을 하니까 이제는 그냥 듣기도 싫어.
엄마: (한숨을 쉬며) 아니 내가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지. 그리고 너가 말을 들었으면 내가 안 그럴거 아니야!
아이: (방으로 들어가며) 아 짜증나 정말.
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이렇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원하던 것을 얻지도 못하고 실패하게 되는 때가 많아요.
아이와 성공적인 대화를 하려면 아이에 대한 엄마의 바람을 잠시 머릿속 한켠에 놔두고,
일단 아이의 현재 마음에 대해서 물어보셔야 해요.
아이가 현재 어떤 마음인지를 들어보고 나면, 아이가 어떤 욕구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이 되요.
그럼 아이는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되요.
그 다음에는 엄마의 마음을 이야기 하면 되요. 그 마음과 더불어 엄마의 욕구와 생각도 같이 표현되지요.
엄마: 혜수야. 지금 싸이를 하고 있는데 엄마와 얘기를 좀 할 수 있을까?
혜수: (부담스러워하며) 응, 왜?
엄마: 그래, 보아하니 네가 싸이를 많이 하는데 그렇게 해야 되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 그게 무엇인지 얘기해 줄 수 있어?
혜수: 어~, 요즘은 싸이 관리를 안하면 아이들하고 관계가 멀어져서 나 혼자 다녀야 할 수도 있거든.
엄마: 아 그렇구나. 네가 싸이에 그렇게 시간을 들이는 이유를 알겠어.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외톨이가 될까봐 불안하구나?
혜수: 어.
엄마: 너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나니 네가 싸이에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 이유를 알겠어. 엄마는 사실 좀 걱정을 했어.
혜수가 다른 것들도 잘하겠다고 했는데 안 하는 모습으 보면서 왜 그럴까 궁금했거든.
혜수: 어 맞어. 좀 그래. 미안해.
엄마: 그래 알았어. 친구 관계에서 불안을 느끼는데 혹시 요즘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혜수: 어, 미숙이가 요즘 나랑 잘 안 놀고 다른 애들이랑 놀아.
엄마: 그랬구나. 그래서 혜수가 좀 외로웠겠네. 미숙이의 그런 모습 보면서 마음이 어땠어?
혜수: 내가 못나보였어. 그래서 나도 친구를 좀 많이 사귀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어.
엄마: 아, 그래서 네가 싸이를 그렇게 열심히 했구나.
혜수: 응
엄마: 그래. 친구라는 것이 없어서도 안 되지만 있어도 관리를 많이 해야되니... 쉽지 않지?
혜수: 응
일단 여기까지,, 정리하고요.
이렇게 대화를 하면 아이의 관계에 대한 불안이 소통이 되면서 편안해지고,
그럼 엄마의 말이 들리게 되요. 엄마의 마음과 욕구를 표현하면서 조율을 하면 훨씬 쉽게 대화가 되지요.
그 다음에,
"너의 욕구도 중요해. 그리고 엄마는 이런 욕구가 있는데 우리 둘의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라고 물어봄으로써 두 사람 모두 존중되는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거지요.
이렇게 대화를 몇 번 하다보면 아이는 자신의 자율성을 지키고 존중받으면서도
어느새 더 행복한 대화를 하게 되지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16, 회원님 : 읽어보시고 더 알고 싶은것들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쉬운 질문 대환영이에요 (크크)
2013년 4월 11일 오전 9:17, 회원님 : 단감자님 카톡 보고 계시니 친절하게 답 주실꺼에요 ^^
2013년 4월 11일 오전 9:31, 남상철 : 위의 글에서 엄마와 혜수의 소통의 열쇠는 감정을 찾아내서 알아주고 얘기하는 거였어요.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무색무취하지만 일단 생기면 반드시 느껴진만큼에 비례한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되어야 남지않고 깨끗하게 소통이 되요.
다 소통되지 못하고 남은 감정은 반드시 남아서 몸의 신경세포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이후에 오는 외부의 자극에 함께 영향을 받아 과민반응 또는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게 되요. 예를들어, 20만큼만 화내도 될 일에 70만큼 화내는 현상같은거요.
감정은 마치 옷감에 여러 물감이 물들어 있는 것과 같아요. 알록달록한 감정얼룩들을 살펴보고 하나하나 빼주는 작업을 하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
감정을 파악하고 읽어내고 소통하지 않고는 균형잡힌 대화가 불가능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해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32, 황유리 (생글이) : (반함) 아침마다 보는 글 ~ 은근 중독됩니다 매일 아침 기다려져요 ~ 감사합니다 ~ 좋은 아침^^
2013년 4월 11일 오전 9:32, 회원님 : 단감자님 생글이님 감사~~^^
2013년 4월 11일 오전 9:34, 자비님 : 감정얼룩 너무 많아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35, 자비님 : 잠깐 들러 도장찍고 가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35, 남상철 : 옷감에 물든 물감 얼룩들을 하나하나 빼주는 작업을 하기위해 몸느끼기를 하는거구요.
몸느끼기를 통해 머리 멍해지는 현상, 생각이 멈추는 현상, 분노가 자재가 되지 않는 현상, 집중못하는 현상, 틱, 산만해지는 현상 등등 모든 심미적인 이슈들을 다 해결하고 있어요.
이런 체험을 한 느동분들의 자기 사례를 다른 분들에게 들려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36, 자비님 : 녹차(이모티콘)생글이님
프리지아님
단쌤도
2013년 4월 11일 오전 9:41, 회원님 : 자비님 건강티 감사해요 ^^ 후루룩~~~
2013년 4월 11일 오전 9:42, 자비님 : 저는 상태가 안조아서
ㅠㅠ
프리지아님
드시고 기운 업되셔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42, 회원님 : 에고.... 그러시구나 자비님 힘내세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44, 자비님 : 저 굴 파러가여
겨울잠 자듯
휴식원하는 몸델꼬
감기가 원인이긴하나
음!!!
몸이 굳어서
이만 바이해야겠어요
2013년 4월 11일 오전 9:45, 회원님 : 네~~~ 푹쉬세요 (알약)
2013년 4월 11일 오전 9:47, 자비님 : 꾸벅(좌절)
2013년 4월 11일 오전 10:32, 아지언니 : 오늘 밤10시 다음카페"느티나무동네"에서 책 균형교육법으로 독서토론 합니다
p96~p106
2013년 4월 11일 오전 10:54, 자연스럽게 : 네...^^
2013년 4월 11일 오전 10:55, 렬맘 원주~!♥♥ : 어제 처음 가입했어요..
질문하려니, 소개도 안올렸네요~ ^^;
12세, 7세 아들 둘을 키우는 부산아지매입니다~ ^__^
아직 정확한 진단은 안 받았는데..
둘째가 어릴때부터 발달장애가 의심되었구요~~ 그래서 둘째애한테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큰애도 서운했는지 분노표현이 좀 많이 보이고 있어 고민중이랍니다..
이제 질문 좀 올릴께요~ ^^
아까 9시 14분에 올려주신 균형교육법 전체글에서요, 바람직한?
대화법은... 사실 다른곳에서도 많이들 소개하는 대화법이잖아요,
하지만, 막상 그렇게 시작해봐도.. 애에게서 '몰라~!!!'라는 반응이 나오면(특히 5학년 큰애가요..ㅠㅠ) 저도 머쓱하고, 도로아미타불이 되버리곤 해요.
처음이라 그렇다고... 계속 계속 시도해보라는데... 휴... 혹시 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 ^_^;
2013년 4월 11일 오전 11:00, 남상철 : 원주님, 몰라라는 반응이 나오는 대화 사례를 올려주세요. 그러면 도와드릴 수 있어요.
2013년 4월 11일 오후 12:19, 회원님 : 원주님 어서오세요~~~^^
아이가 몰라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 경우 힘든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서 혹은 어차피 말해도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것 같아서 아님 진짜 자기 마음이 뭔지 몰라서 그것도 아님 다 귀찮아서....등등 아이의 몰라에는 많은 의미가 그때 그 때 다르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도사도 점쟁이도 아니니 아무리 추측해도 틀리기 일쑤고 ㅎㅎㅎ 나중에는 도와주고 싶은 내마음 몰라주니 서운하고 그게 반복되면 버럭하고 ㅜㅜ 그러는거 같아요
2013년 4월 11일 오후 4:38, 켄이찌 : 대신증권+개티 이벤트
1. KT-LTE 사용자나 신규 가입자이다.
(엘티이요금제 또는 엘티이단말기 소유자)
2. 대신증권 CMA 신규 개설
3. 대신증권 cma 계좌로 자동이체 설정
(개티와 대신의 명의일치 해야함)
4. 5만원 가입 축하금 받고 매달 5천포인트 KT에 적립
5. 이건 덤 : 대신증권 자동이체 설정시 3.8% 이율 적용(300만원 한도), 기본 2.8% + 1% 가산금리
6. 두번째 덤 : 매달 5천포인트로 모은포인트는 나중에 핸드폰 바꿀때 사용하는 기변포인트 입니다.
7. 방문하시기 힘드시면 방문계좌개설 서비스 신청 가능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1588-4488 고객감동센터에서 가능
2013년 4월 11일 오후 4:38, 켄이찌 : KT LTE요금제 쓰시는 분들 대신증권 cma계좌 개설하고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 신청하면 무료로 5만원 줍니다.
그리고 한달뒤에 해지하세요.
시간되면 하셔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 드세요.
2013년 4월 11일 오후 5:06, 켄이찌 : 아무런 제약이 없는 공짜니까 안심하고 하세요. 제가 느동식구들 한분한분 맛있는 커피랑 아이스크림 사 드리고 싶은 마음을 알고 이리 이벤트를 열어 주네요. (크크)
2013년 4월 11일 오후 5:07, 브라보 : 켄이찌님..sk쓰는 고객에게도 커피랑 아슈쿠림 사쥬세요~~(크크)
2013년 4월 11일 오후 5:08, 아지언니 : 공짜소식에 눈이 동그래져 봤는데..전 해당사항이 없네요ㅠㅠ
켄이찌님의 마음으로 받을께요.챙겨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2013년 4월 11일 오후 5:25, 켄이찌 : 기간은 2년간이라는데... 조기에 끝날거 같지는 않데요.
제 담당직원이 변동사항 있으면 알려준다니 나중에라도 해 보세요.
2013년 4월 11일 오후 6:35, 美利甫旻父 : [주의]
6시38분 북한폭탄 연평도에 발사 시민 62명 사망영상 보기 클릭 하지 마세요.
신종 사기 전화입니다.
절대로 보지 마세요. 복사해서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경찰에서 사기 스미싱 입니다 . 소액 결제 250,000원 주의 요망!
2013년 4월 11일 오후 6:56, 브라보 : 헐...정말 이런 방법까지 써야하나...나쁜 놈들~~~~
2013년 4월 11일 오후 7:17, ♥화영♡ : 감사합니다
2013년 4월 11일 오후 7:32, 렬맘 원주~!♥♥ : 글게요... 저런 뉴스 봐도 뉴스도 검색을 먼저 해야 할 듯하니...
참, 요즘 세상이~~ ㅠㅠ
2013년 4월 11일 오후 7:47, 아지언니 : 오늘 밤10시 다음카페"느티나무동네"에서 책 균형교육법으로 독서토론 합니다
p96~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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