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형유방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성호르몬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멕시코의사가 1992년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의 내용을 옮겨 적어보면
본 연구에서 여유증(여성형 유방증)을 가진 사춘기 청소년들은 성선자극호르몬, 프로락틴, 에스트로겐의
농도는 일반인들과 비슷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이거나 정상보다 높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은
일반인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것의 의미는delta 4 스테로이드인 5알파 리덕테이즈(5알파 환원효소--탈모를 일으키는 DHT로 변환시키는
효소라고 알려져 있는 효소) 활성화가 손상되었다는 의미이다.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적성숙의 중요한 인자이다.
---남성이 더 남성답게 성숙을 도와주는
호르몬입니다. 그 정도가 과해서 탈모라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테스토스테론과의 균형이 깨져서의 문지이지 단순히 DHT가있어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직 성적성숙을 더해야 할 나이인 10대와 20대 초반의 약복용이 더욱 신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나친 것을 조절해주는 선으로 가면 좋겠지만, 그것이 지나칠 경우는 남성성의 문제상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며, 성적인 부작용은 그한 맥락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합물의 농도가 낮은 것은 조직의 활성을 낮추게 되어고 결과적으로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에스트로겐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연속적으로 가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중략
마지막으로 정상 사춘기 소년들의 60%에서 다양한 가슴 크기를 보이는데, 감소된 5알파 리덕테이즈
활성도는
선천적 경향보다 효소시스템의 지연된 성숙으로 설명될 수 있다. 더욱이 DHT의 역할에 관한 연구들은
국소적 생물현상의 이러한 연구들에 있어서 주의깊은 연구로 가치가 있다.
보통 프페 복용시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여성형 유방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시는 분들의 글이 올라오고,
실제로 프페부작용에도 엄연히 기재되어 있는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간혹 이런 고민글이 올라오면 살이 찌신 것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십니다.
여성형 유방은 호르몬간의 불균형이 심화되면 생길 수 있는 증상이며, 서구화된 식단에 길들여진
현대에 있어서는 소아비만에서부터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생각보다 많은 남성분들이 여성형
유방으로 남모를 고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쳐져 있거나 정상보다 이상해도 언젠가 운동을 통해 매끈한 가슴을 가질거라는 기대를
하면서요..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대표적인 효소는 아로마타제라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지방조직에 가장 풍부하게 분포합니다. 따라서 살이쪘건 말랐던 체내 지방이 많은 분들의
경우 남성호르몬결핍현상을 갖게 되고 이는 상대적인 여성호르몬우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정말 비만에 따른 여성형 유방도 많습니다.
위 글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여성형유방을 가진 분들이 다른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많고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적었다는
사실입니다.
탈모인 분들의 대개는
테스토테스테론의 양은 정상보다 낮으며, DHT수치는 높은 편입니다.
DHT를 남성호르몬의 대표격으로 인식하여 테스토스테론도 높을거라 착각하는 논문들이 많지만,
이는 혈중호르몬검사를 통한 오류이며, 실제 혈중 호르몬검사에도 그리 높게 나온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프페를 복용하여 5알파리덕테이즈를 억제할 경우 DHT는 낮추는 대신 테스토스테론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그러한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탈모지연인 것입니다.
이처럼 DHT가 수치가 높아서 문제인 분들에게는 적정농도로 낮춰줌으로써 탈모의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문제는 DHT수치가 문제가 높지 않았던, 즉 DHT가 탈모의 주원인이
아니었던 분들의 경우입니다.
DHT수치가 문제가 아닌데도 이 변환과정을 억제하면 오히려 정상범주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게 되며
위의 여성형유방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죠..
어떤 호르몬이든지 몸에서 필요치 않는데 생성되는 것이란 없습니다.
서로간의 균형이 깨졌거나 정상범주에서 벗어났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며, 탈모를 일으킬 정도로
불균형된 호르몬을 바로 잡는것도 힘들지만, 약물복용으로 더 불균형을 심화시킨 호르몬의
변화 또한 바로잡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효과가 나는 것과 몸에 좋게 작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약도 잘 활용하면 순간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그게 과하게 작용하는 시기에는 몸에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지금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인체가 스스로 조절작용과 치유과정을 수행해나갈
수 있게 하는 생활관리와 올바른 영양, 수면, 운동을 겸해나가시면서 약을 드시기 바랍니다.
혹여라도 이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뾰루지가 난다거나 심하게 피곤한다거나 성적 부작용이
나타난다거나 면역력이 저하된다거나 기억력이 감퇴된다거나 속쓰림이 심하다거나
여성형유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더 문제가 심화되기 전에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시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