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댁...즉 Lee변의 집은 좀 멀다우
일단 자가용으로 일산에서 족히 정말.최소.......6시간 이상은 가야하고
나 23시간도 차 타봤다우.........그 담부턴 명절에 친정 안간다우...ㅠㅠ
그래서 내가 운전 못하는 죄로
일단 여수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여수에서 약 1시간 넘게 순천을 지나 벌교를 지나면 고흥이라는 곳이 나오지
요즘 나로도 나로도 하는 곳이 고흥이라우
설마 나로도를 모르지는 않겠지...우주선 발사하는 나로도
(말투를 첨에 이상하게 잡었더니 힘드네...ㅡㅡ;)
작년에는 여수에서 내려서 시댁으로 안가고
살짝 옆으로 빠져 담양을 갔다가 순천 낙안읍성을 들려 시댁에 갔었는데
참 좋았던 것 같아
우리 통식구들도 시간 되면 가보시라고 올려요
지난주에 벛꽃이 필까말까 했으니 아마 이번주는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좀 추워서 그런지 아직 동백꽃도 만개 중이고
담양에 가면 죽녹원에서 실실 걸어가다 보면 국수골목이 나오는데 이 집이 유명하다하여 가 봤는데
뭐 눈물 나도록 맛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괜찮었으니 추천!!!!
삶은 달걀도 맛있으니 먹어보시도록 하구요
자!!!그럼 죽록원을 가보시죠
대나무 숲 속에서 자라는 녹차......뭐라 그러더라.....백화점에서 파는데............ㅇㅆ 이넘의 기억력.......ㅡㅡ;
녹차 꽃이라우 이쁘죠....
그 국수집에서 오다 길가에 있는 기념품 집에서 산 화살로 추석내내 논 이건명
정말 길가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그냥 지나가기란 어렵다
일단 멀리 보인다 싶으면 이건명과 사전 흥정에 들어간다
딱 1개............5천원 미만
ㅡㅡ'
죽록원 안을 걷다보면 이런 쉼터가 나온다
걷기에는 힘들지만(나 같이 걷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공기도 좋고 왠지 대나무 사이로 들릴 것 같은 바람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죽록원 입구
우린 담양온천에서 묵었는데
아쉽게도 사진 한장 안 찍어서 올릴 것이 없네
정말 정원이 Good!!!!!
온천 앞에 있는 드넓은 잔디밭말구 옆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가면
층층이 있는 습지가 예술인데
여비여비님!!! 한번 가서 사진 좀 찍어와요
진짜 수련이 피고 하면 예술일텐데
학도 있고 외로이 놓인 벤치도 있구
패밀리룸인가 히노끼탕이 있는 방도 괜찮았고
나름 담양온천 별 5개
TV에도 자주 나온다는 메타스콰(?) 나무길
난 큰 감흥 없었음...우리 친정집에도 많음
담양온천에서 1박하고 시댁 가는 길에 돌아돌아 간 낙안읍성
그넘의 네비게이션 예약 안해서 얼마나 Lee변한테 공항에서부터 야단을 들었는지
우리가 빌린 렌트카 회사에서 옆짐 렌트카보고 네비게이션 좀 빌려달라고 애원을 하더만
우리 남편이 나보고 하도 뭐라 하니까
어찌 되었든 지도 보고 어찌어찌 간 낙안읍성
아이들과 가기에 참 좋은 곳이었다
담양 읍내 서점 주인이 준 권총을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우리 아들...완죤 무기상이야
화살에 총 나중에 물총까정 만들었으니...
내 살들...최고의 몸무게를 자랑할 때 찍은 기념...ㅠㅠ
정말 뽕을 뽑은 저 화살
제법 배경과 잘 어울리는구만
첫댓글 담양 죽녹원 참 멋진곳이네요~~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담양온천에서 온천 하고 죽록원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심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예요..^^ 꼭 가보세요
전남 고흥이라..울 신랑 다이빙 봉사활동하러 다녀왔었고..작년에 거문도 가는길에 고흥에서 배타고 갔어요...대전서도 멀긴 멀더라구요... ㅠㅠ
오호........거문도.아직 나도 못 가봤는데..............ㅜㅜ 결혼하지 8년이 지났거만 동네만 뱅글뱅글
오는길에...나로 우주센터...가는 길이 살짝 뵈는데..워낙 늦어서...아쉬움을 뒤로하고 걍 왔어요.... ㅠㅠㅠㅠ
저도 나로도로 휴가 간적 있었는데..그때도 낙안읍성 들러 담양들러 갔었던 기억이....죽녹원은 못가봤는데 여름에 한번 가봐야 겠어요 나들이 삼아..^^....그리고...!!! 거봐요 롤리님 ..!!! 최고의 몸무게를 자랑할때 찍은 사진 허벅지가 부러질거 같아...나는 반바지 입은 사진 절대 못올릴것 같아... 어쩌면 좋아...^^;;;;;
지금 웃으시고 계시죠...에이..저것이 부려질 허벅지인가요???ㅡㅡ'
전...날로 날로 최고의 몸무게를 갱신중이라서.... 쩝...증말 나...어쩌면 좋아.. ㅠㅠㅠㅠ
무기상 ㅋㅋㅋㅋㅋㅋㅋ 활에 총까지 ㄷㄷㄷ 마지막 사진은 진짜 배경과 물아일체군요 ㅋㅋ
남자아인 다른가봐요 아무리 단속을 해도 군인, 경찰, 총 비행기 이런 것을 좋아하네요...내 취향이 아니야...ㅡㅡ;
전 리변님 어깨에 살포시 메고 있는 빨간 가방이 눈에 쏙 죽녹원도 가보고 싶어요
제가 사진 찍을 때만.........우리집 공식 머슴에 짐꾼은 저예요...찍새까지...ㅡㅡ;
담양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예전에 다녀온 생각이 나네요.... 벌교 꼬막정식도 생각나고,,,, 고흥은,,,, 낙지를 먹었던가....
볼거리 많고 먹거리많은 남도,,,,ㅎㅎ
안 가보신 곳이 없으세요...전 결혼전까진 전라도를 한번도 안 봤었는데...^^
우리 횐님들이 올리시는거 보면 왜 이리 갈데가 많은지..... 여기도 가봐야 겠네....^^
정말 강추입니다...좀 먼 것만 빼면....
와 우리도 작년에 담양, 벌교, 순천, 낙안 갔었는데... 여행코스지요
진짜 갈곳이 넘 많네요. 저도 이번 주말에 가족이랑 보성 녹차밭, 낙안읍성, 벌교, 광양등등을 다녀올 계획인데 가능하면 죽녹원도 가보구 싶네요.
인근이니 가보셔도 무리가 안 될 것 같아요,..가서 죽통밥에 돼지불고기랑 드시고 오세요
" 딱 1개 5천원 미만 " 팍팍 와닿는 데요. 저도 얼마 안있음 이방법을 사용할 듯 싶어요 ,,
볼곳도 많고 즐길곳도 많은데, 명절에 친정 못가신다는건 좀 맘에 걸리네요~
저도 담 겨울엔 전라도 투어를 할 계획이랍니다^^
겨울보다는 봄 가을이 정말 좋은데...체험할 것이 많어서
그래요?? 왠지 전라도 하면 벌교 꼬막이 생각나서 겨울에 가야 할꺼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ㅎㅎㅎ
저도 첫아이 갖고서 가족들과 남도 여행으로 담양과 보성 녹차밭 다녀왔는데... 그때가 눈에 선합니다..거워라
여행은 역시 너무나
그렇죠...여행은 정말 즐거워요...준비하는 것부터 즐거워요..^^
리변님 고향이 고흥이셨구나~ ^^ 건명이의 장난끼가 묻어나는 사진도 참 좋습니다.
고흥 아세요? 전 결혼 전에는 들어 본 적이 없는 곳이었는데...
메타세콰이어..저기서 자전거 빌려서 타던 생각나네요..담양 떡갈비도 맛있었는데..이제는 맘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갈 수가 없네요....
떡갈비.........그것을 못 먹어보고 왔지 뭐예요..다시 가야쥐...
아놔여기 가보고 싶어서 계획 열심히 해서 남푠님께 보여줬더니...남푠님...회사 워크샵 장소 받는다고 해서 계획서 가져다 줬다가 당첨 그리로 워크샵 다녀오셨다죠...결과적으로 전...못가봤다눈울고 싶다...ㅠ.ㅠ
요즘 바쁘신가봐요...파인애플님으 톡톡 튀는 글을 못 봐서 아쉬워요
본가도 다녀 오시고 여행도 하시고.. 부럽삼~~~ ^^
뭐...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시댁이 좋은 곳에 있네요.....^^ 한 번 갈 때마다 관광을 제대로 할 수 있으시겠어요.....^^ 이 코스대로 한 번 가 봐야겠어요.....^^
전 부산도 가보고 싶어요..
돌담길이 넘 멋지네요....여행 리스트에 추가해 놓았답니다..^^
돌담길이 솔직히 신기했답니다..낙안읍성은 진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더욱 신기하구요
육 해 공이 다 이용하는 고향길이네요... 고향 가는 길이 멀어도 참으로 멋지네요...^^
넘 멀어요...오고가는데 교통비가 장난 아니예요..ㅡㅡ;
예전에 담양에서 떡갈비 맛나게먹었던 기억이나네요~ 또 먹고싶네요... ^^
저는 광주에서만 먹어보고 저희 남편이 담양 떡갈비가 광주꺼만 못하다하여 못 먹어봤네요
우아....저쪽은 안가봤는데 진짜 좋네요...그러고보면 저도 안가본데 투성이네요...ㅎㅎ 돌담길도 이쁘고 대나무밭도 이쁘구요...^^
똥꼬도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가봐요...운치 있어요...^^
담양 정말 볼것도 많고 대나무통밥과 떡갈비도 유명한데... 정말 운치있는 거 같아요~~
전라도는 정말 고을 고을이 먹을 거리, 볼거리 모든 게 운치가 있고 풍성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