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7일(토)엔 강남구 세곡동 521번지에 자리잡은 강남구 구립행복요양원엘 다녀 왔습니다.
작년 2015년 12월에 봉사를 다녀온 이후로 멀리 원정봉사(?)를 다녀오자는 계획이 무산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들어 처음 봉사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할머니,할아버님 약 300분을 모시고 있는 아주 큰 규모의 요양원으로서 시설이 지금까지 저희들이 다녀온
시설중에 가장 훌륭하다고 할수 있을만큼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과 종사자들의 미소 하나까지도 아주 인상적인
시설이었습니다
마침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도잔치>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우리 <징검다리봉사단>이 참여하여 그분들과 그분들의
가족분들 까지 많은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수가 있었습니다.
김상환단장의 개막인사를 시작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마마츄어 앙상블 ESPERO대신 출연하여준 김석란교수가 이끄는
4인조 프로앙상블 <피아노 콜라보>(피아노-감석란,바이오린-권경인,첼로-임현숙,플륫-곽연희)는 플륫독주 아를르의
여인을 비롯하여 맑은 선율로 <리베르탱고>의 경쾌한 멜로디로 끝맺을때까지 모든분들께 감동을 선사했으며 앙콜곡
<어머님 은혜>의 애잔한 멜로디가 흘러나올때는 모두의 가슴을 적시는듯했지요.이어서 베이스 이형원씨의 심금을 울리는
가곡이 끝나자 우리의 자랑 강명구 군의 색스폰연주가 구성지게 <울며넘는박달재>를 불어 줄때엔 할머님, 아버님뿐아니라
자리를 같이한 가족분들께도 따듯한 위안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지요.
더구나 구순이 넘으신 어머님을 그곳에 모시고 있는 강명구회장으로서는 어머님을 돌봐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절절한 색스폰 멜로디로 울려퍼지는듯 했지요.
이어서 국악팀의 고전무용과 창으로 노인분들의 심금을 울리더니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수 노제경씨의 디스코 메들리
때는 한바탕 가족들과의 어울림한마당이 벌어지기도 했구요.
공연끝에는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성금을 김선태재단이사장님께 전해드린후뿌듯한 마음으로 행사를 마치고
아쉬움을 로하고 요양원을 떠나 각자 집으로 돌아가 각자의 <어버이날>을 준비하기로 했지요.
매번 봉사를 다니면서 느끼는점이기도 하지만 특히 그날은 어버이날을 맞으시는 할머니,할아버님께 가슴에 가족들이
달아드린 카네이션 못지않게 저희들을 따듯한 위로의 마음을 전해 드린것 같아서 다시한번 후원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이 울어나더군요.
다시한번 회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6.5월9일 <징검다리봉사단> 단장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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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명구군의 구성진 노랫가락 동영상을 보니 더욱 현장감이 있어 좋네요.
그날 봉사활동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유학하고 오신 김석란 (김영란 대법관 친 여동생) 교수가 이끄는 4인조 앙상블이
크래식에 째즈에 완벽한 콘서트가 있었구요,
홀을 가득 메운 환자 및 가족들이 모두 모두 음악에 빠졌었습니다.
징검다리 봉사단 여러분, 정말 훌륭하십니다.
강명구 회장은 효심도 수석이네!!!
징검다리 봉사단 덕에
마치 내가 효잔치를 한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니까 ^^
수석했다고
징검다리 봉사단에서 봐준 것 이지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마음은 함께합니다만 같이 못해 미안합니다.
징검다리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