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구로구분회(분회장 권혁노)는 11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호텔 구로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권혁노 분회장(왼쪽 사진)은 인사말에서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다. 13대 집행부 임기가 종료된다.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 말고는 없다. 김대업 당선인은 ‘자리란 회원 여러분에게 일하는 자리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함께 헌신했던 임원들에게도 감사한다. 노수진 회원이 앞으로 3년 동안 일할 기회를 얻기 위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저에게 줬던 그 이상으로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 많이 젊어지기를 바란다. 편의점 일반약 판매, 성분명 처방 등 많은 난제가 있다. 골든피그처럼 실속있고 회려한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김종환 지부장은 “구로분회는 최고의 열정 분회이고 권혁노 회장은 특히 한약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6년간 서울지부의 역량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다해왔다. 박근혜 정부는 법인약국, 원격화상투약기 등 다양한 압박을 가해왔지만 서울 회원의 힘으로 버텨왔다. 아직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다. 지난 선거에서 후보들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본다. 대한약사회와 지부, 분회의 새로운 집행부가 막아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영 의원은 축사에서 “약사회나 보건의료분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노수진 집행부가 들어서 불러주면 무조건 베우겠다. 국민 건강을 위한 일을 수행하겠다.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 되기 바란다. 우라 사회 전체의 병을 고치는 데 애쓰는 약사의 마음 잘 안다. 골목마다 작은 공동체를 잘 지켜주는 줄 알고 있다,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권혁노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 회장 선출을 축하한다. 새 회장이 잘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약사회의 단합과 구민의 건강을 위해 많은 기여를 부탁한다. 때마다 이웃을 돕고 보건소를 도와 하는 사업이 많다.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모쪼록 한 해 더 나아가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총회 안건은 △2018년도 감사보고 및 예산 결산 승인의 건 △총회의장과 부의장 선출의 건 △임원선거에 관한 건 △지부 파견대의원 선출 및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 추천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2019년도 예산(안) 심의 △지부 또는 대한약사회 건의사항 △기타토의사항 등이다.
구로분회는 안건을 감사보고,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분회비는 동결하고 예산 1억 3000만원을 승인했다.
분회는 총회 의장은 권혁노 직전 분회장을, 부의장은 황금석·도민숙 직전 부분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분회장으로는 노수진 부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노수진 신임 분회장(오른쪽 사진)은 “3년간 분회장으로 약국을 찾았고 홍보사업에 노력했다. 30대 회원들의 참여를 위한 사업을 하고 싶다. 약국도 힘든데 집에 가면 육아에 힘써애 한다. 학술과 육아,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지만 어렵다. 2030약사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싶다. 40대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역할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이 가짜정보로 건강을 헤치지 않게 하고 잘못된 투약을 하지 않게 하고 싶다. 이런 일들을 40대와 함께 하고 싶다. 50대 회원에게 정서적 관계망을 가지게 하고 싶다. 약사끼리 놀 수 있게 하고 싶다. 60대 회원에게는 약국이 어려움을 겪지않게 돌봐드리고 싶다. 갈약 조제 등 행정 문제도 늘 살피고 되돌아보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감사는 이광재 약사와 박영선 약사를 뽑았다. 지부 파견 대의원과 집행부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고, 대한약사회 대의원은 권혁노 의장과 노수진 신임 분회장을 선출했다.
건의사항은 약정원 의약품 식별앱에 사진 식별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건과 환자에게 상호작용이 있는 약을 약정원에서 찾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건, 의료급여 빠른 지급,
이날 구로분회는 구로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서울지부 김종환 지부장, 구로분회 송경희 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구로구갑), 이성 구청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
△서울지부장 표창패: 김원희(믿음약국), 정명숙(온누리지혜약국)
△구로구분회 표창패: 박근섭(정수메디칼약국), 서현정(현대파크빌약국), 송지현(참온누릭약국)
△구로분회장 감사패: 권혁찬(지오영), 연홍구(동아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