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문해력 저하 개선 위해 독서진흥위 발족·캠페인 추진

[모개 김수성]

   EBS가 독서진흥을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역사를 바꾼 100책’을 2023년 2월 9일 선정, 발표했다. EBS는 문해력 부족과 사회적 소통 단절을 개선하기 위해 ‘100책’ 선정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독서진흥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EBS는 ‘독서진흥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장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철학 분야에 이승종 연세대 철학과 교수, 조대호 연세대 철학과 교수,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 교수, 과학 분야에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사회학 분야에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경제학 분야에 박만섭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문학 분야에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예술 분야에 김진엽 서울대 미학과 교수 등 11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출판 분야에서는 ‘100책 해제집’을 자문위원들이 직접 집필하고, 선정도서와 함께 읽어볼 만한 다른 책도 추천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선정도서 100권을 100명의 강연진이 풀어내는 ‘고전 해설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100명의 전문가가 한 권씩 책을 맡아 핵심 메시지와 지금 시대에 읽어야 할 이유를 소개한다. 유튜브형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독서진흥’ 10부작 등 다양한 독서진흥 캠페인도 전개한다.

[모개 김수성]

우리 도서관에서 이 100권을 모두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전문적인 책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문학 분야의 도서 중에는 우리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도 몇 권 있네요. 추천 도서 중 회원들이 원하는 도서는 계속 구입하여 비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