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색전술, 이해하기 쉬운 3차원 영상
자궁근종 색전술은 근종으로 가는 동맥혈관을 막아서 종양을 괴사시키는 시술입니다. 일반적인 산부인과 외과수술이 아닌 인터벤션 영상의학 시술로 첨단 영상장비와 정교한 의료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후의 후유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죠.
시술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소마취로 사타구니 부분에 작은 구멍을 낸 후,
2) 카테터(주삿바늘 정도의 의료용 튜브)을 삽입해, 자궁근종이 있는 곳까지 혈관을 따라 들어갑니다. 이때 혈관 조영장비를 통해 영상을 보며 전체 시술을 유도하죠.
3) 자궁근종으로 이어진 혈관 입구에서 카테터를 통해 색전제(모래알만한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주입합니다.
4) 색전제가 근종으로 통하는 혈관들을 막아 혈액의 흐름을 차단하면,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 자궁근종은 까맣게 굳으면서 괴사합니다.
괴사된 근종은 몸의 일부로 남아있을뿐, 인체에 해를 끼지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크기가 작아지거나, 생리혈처럼 몸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시술받으신 분들 중에는 몸 밖으로 나온 자궁근종 덩어리를 병에 담아 오거나 사진을 찍어 보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굉장히 홀가분하다며 한결같이 좋아하십니다~ 자료출처: 민트 영상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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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