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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쵸니기자 스크랩 `시인의 마음`으로 국민 생활 속에 스미는 정부3.0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206 14.04.10 0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이 시는 시인 고은님의 ‘그 꽃’입니다. 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았던 꽃이 내려오면서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즉 관점을 바꾸면 보지 못했던 것이 보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웬 ‘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오늘은 정부의 관점이 아닌 국민의 관점으로 생각하여 시행되고 있는 정부3.0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정부3.0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오늘 농촌진흥청에서 진행된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조직 실장님의 정부3.0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

 

 

 

 

정부3.0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겠다는지 모르셨던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정부3.0 이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입니다.

 

김성렬 실장님은 정부3.0을 ‘시인의 마음’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공급자 관점을 수요자(국민)의 관점으로 바꾸고 정부와 공무원의 관점을 국민의 관점으로, 책상의 관점을 현장의 관점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정부3.0은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부가 다양한 종류와 기관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금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 놓은 정보도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으면 민원도 해결할 수 없어 다 소용없는 일이니 ‘홍보’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장’중심의 해결방안 제시라는 것을 강조했지요. 실제로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정부3.0의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지난 2013년도의 정부3.0의 중점사항은 ‘정보개방’이었습니다. 다양한 공공기관의 정보를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힘을 썼던 거죠.


그리고 지금 2014년 정부3.0의 중점사항은 ‘맞춤 서비스’입니다. 모든 사업추진 시 민관협치를 확대하고 서비스 대상을 고객 유형별로 세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3.0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발로 뛰어야 합니다. 이론이 아니 현장에서 해결책을 발견해야 하는 거죠.


사람들이 집을 그릴 때 대부분 지붕부터 그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집을 지을 때는 바닥부터 시작해서 점차 쌓아 올려 하나의 완전한 집을 만들어 냅니다. 즉, 발로 뛸 때 정부3.0이 가능해집니다.


둘째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나와야 합니다. 앉아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이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남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수긍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의문을 제시해야 합니다.


넷째, 끝까지 해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바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농촌진흥청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정부3.0 주니어보드를 만들어 정부3.0 등 국정과제에 대한 직원 공감대 형성과 기관 확산을 선도하고 정부3.0추진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에 직원들의 ‘소통의 장’을 개설해 새로운 정보나 좋은 의견들을 나눔으로써 실시간으로 정부3.0에 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듣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정부3.0을 담당하고 계시는 창조행정법무부 김정현 주무관님과 말씀을 나눠 보았습니다.

 

Q. 농촌진흥청에서는 정부3.0을 어떻게 실현하고 계신가요?
A. 농업·농촌부문에 정부3.0의 가치 적용 및 확산을 위해 모든 정책, 사업, 서비스를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농업인과 국민에게 공공정보를 공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3년도 정부3.0 추진실적평가』 단체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Q. 그렇다면 2014년도 정부3.0을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세요?

A. ‘고객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운영체제로 정부3.0의 가치를 확산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실현할 생각입니다.


분야별로 10개씩 30개의 이행과제로 나누고 일반 국민과 농업인에게 유용하고 활용도가 높은 10개 선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의 정부3.0의 목표인 ‘맞춤서비스’ 과제를 우선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잠깐! 10개의 선도과제는?!

10개의 선도과제는 3개의 대표과제와 7개의 선도과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답니다.

 

대표과제

식품영양·기능성 정보 맞춤형 서비스 ? 생애주기별 앱 개발 통한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

농식품 스타 기업 육성 단계별 종합 지원 ? 특허기술 이전 및 성장 맞춤형 지원

식물활용 힐링프로그램 개발·보급통한 국민행복 구현 ? 고객별 치유 프로그램 제공

 

선도과제

귀농정착·농촌 현장 애로기술 종합 지원 서비스

병해충 협업방제 및 발생예측 정보 서비스

농업인 가공창업 종합지원 시스템 운영

전국 토양환경정보 친환경 과학농업 구현

한우리개발·보급

농생명 유정정보 빅데이터 기관 간 공유로 고부가가치 육종 산업화 촉진

농업인 농작업 재해 예박 안전 모니터링 구축

 

 

Q.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어떠한 방향으로 정부3.0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세요?

A.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과제를 전 소속기관에 확대하여 우수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며, 정부3.0 가치 내재화 직원 교육과 이행과제 성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정부3.0 말만 들어도 어려운 내용을 안전행정부 김성렬 실장님과 창조행정법무부 김정현 담당관님의 말씀 덕분에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워하고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얼굴이 나와 부끄러운 사진이네요☞☜]


오늘 저의 글이 여러분의 정부3.0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D


정부3.0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www.gov30.go.kr)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똑똑한 국민이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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