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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기도회 설교 요약[여호와여 나를 고치소서(예레미야17:12-16, 시편42:5)]-김은호목사(11월 1일)
□ 다니엘기도회는 하나님만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기도회입니다.
- 다니엘기도회는 나홀로 하는 기도회가 아니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14,000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함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기도회입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마음을 같이 하여 오직 기도에만 힘쓰시기 바랍니다.
- 어떤 분은 예배당에서, 어떤 분은 가정에서, 어떤 분은 직장에서, 어떤 분은 차량 안에서, 어떤 분은 선교지에서 지금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의 현장은 다르지만 우리가 예수의 이름과 그 보혈을 힘입어 함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공간을 뛰어넘고 우리가 처해 있는 한계 상황을 뛰어넘어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실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신앙생활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와 기도의 응답과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 다니엘기도회는 정치적 행사도 아니고 교회 부흥을 위한 이벤트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간절히 부르짖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기도회입니다.
- 기도는 주문이 아닙니다. 기도는 내용보다 대상이 중요합니다. 기도의 대상에 따라 기도의 내용과 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대화의 내용과 태도가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기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땅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하늘의 아버지는 하늘과 땅에 충만하신 분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입니다. 죽은 자도 살리신 분이시고, 38년 된 병자도 일으키신 분입니다. 그는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시는 분입니다.
□ 예레미야의 신앙고백 (1) : 영화로우신 보좌여
- 오늘의 본문을 3가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예레미야의 신앙고백을 살펴보고,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살펴보고, 세 번째는 예레미야가 어떤 내용으로 기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예레미야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신앙고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분명해야 하나님께 온전하게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고백 내용에 중요한 점이 있는데, 자신의 기도 대상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레미야는 가장 먼저 하나님을 ‘영화로우신 보좌여(예17:12)’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하나님이 영화로운 보좌에 계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보좌는 왕이신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영화로운 보좌에 계신 분이시고,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이신 분에게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21일 동안 그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언제부터 그 보좌에 계셨습니까? ‘그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렘17:12)’라고 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하나님은 영화로운 보좌에 높이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온 땅과 하늘에 충만하신 분입니다. 성경의 곳곳에는 하나님의 처소를 ‘영광의 보좌’라고 말씀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아합왕에게 자신이 본 계시와 환상을 말하면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왕상22:19)’라고 기록했고, 이사야 선지자도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하나님 영광의 보좌를 보았는데,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여...(사6:1)’라고 그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도 영광의 보좌를 보았는데, ‘그의 보좌에서 그의 옷은 눈같이 희고 그의 머리털은 양의 털과 같고, 그 보좌에는 수많은 천군천사가 서 있었다.’고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영광의 보좌를 보았는데, 에스겔 1장과 10장에 기록된 것이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 모습이 어떠할지 상상해 보십시오. 제가 인터넷에서 사진 한 장을 찾아서 보여 드리지만,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늘의 예배에는 구원받은 백성들과 천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경배를 드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보좌에는 찬양과 경배가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은혜의 보좌
- 히브리서에는 이 영광의 보좌를 은혜의 보좌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간다고 합니다(히4:16). 성경에는 은혜의 보좌와 심판의 보좌가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심판의 보좌에 서서는 안 됩니다.
① 은혜의 보좌는 무엇입니까?
- 은혜의 보좌는 하나님이 좌정하시고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우리를 만나주는 곳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곳입니다.
-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으로 가고, 치료를 받으려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의 보좌로 가야 합니다.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으려면 은혜의 보좌 앞으로 가야 합니다. 아무리 실수를 많이 하고, 더렵혀져도 은혜의 보좌에 가면 하나님이 용납해 주시고, 싸매여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우리에게 쌓아두신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② 누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까?
- 예수의 보혈을 힘입은 자입니다.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계7:14a-15b). 왜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얻은 자만이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사 그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입니다(히9:12).
- 예수의 피를 힘입으면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고 합니다(히10:19). 세상에서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우리의 의로움으로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③ 어떻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까?
-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찬양과 경배가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도 찬양과 경배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찬송함으로 궁정에 들어가야 합니다(시100:4). 하나님은 찬송 중에 거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송함으로 궁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송을 떠나서는 하나님을 말할 수 없습니다.
- 하나님 영광의 보좌에는 항상 찬양과 경배가 떠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21일 동안 예수 보혈의 힘으로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가고, 그 여호와의 이름을 송축해야 합니다. 예배는 시선이 중요합니다. 기도 역시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 영광의 보좌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2) 우리의 성소
- 왜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까? 왜 찬송하며 나아가야 합니까? 왜 예수의 피로 힘입어 나아가야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현장이 주의 거룩한 성소로 변하기 때문입니다(렘17:12).
- 구약의 성소는 거룩하게 구별된 곳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하나님이 백성들을 만나는 특별한 곳은 성소입니다. 성소는 땅에 있지만 하늘에 속한 영역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장소가 성소입니다.
-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의 성소는 어디입니까? 바로 예배하는 이 장소가 성소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그 어느 장소이든 기도하는 그 현장이 성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1일 동안 하나님께 부르짖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그 현장이 하늘에 속하는 성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예수의 피로 힘입어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하십니다(마18:20).
-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은 예수님이 그 모임의 중심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모임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증거되고, 선포되고, 예수님을 찬양하고, 중보자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으로 그 현장 가운데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도의 현장에 좌정하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그러면 어둠의 영이 떠나가고 사탄의 견고한 진이 무너집니다. 악한 영들이 떠나갑니다.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 저의 30년 목회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임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첫 번째 비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가 짧은 기간에 부흥을 경험하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998년 시작된 다니엘기도회가 이제는 한국을 뛰어넘어 열방이 함께하는 기도회가 된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임하시면 하늘의 문이 열리고, 기도의 문이 열립니다. 묶인 것이 풀려지고, 닫힌 것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도드릴 때에 중보자이신 예수님께 힘입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풍랑을 보지 마십시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을 수 있도록 우리의 현장이 거룩한 성소가 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예레미야의 신앙고백 (2) :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소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소망이란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 예레미야의 소망은 징계 가운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의 포로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70년이 되었고, 그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족의 구원입니까?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입니까? 관계의 회복입니까? 태의 문을 여는 것입니까?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소망이 됩니다. 여러분이 소망을 가져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지 않으시면 해결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 시편기자는 ‘내 영혼아, 어찌 낙심하고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합니다(시42:5). 시편기자는 왜 낙심하고 불안해했습니까? 첫째,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 때문입니다(시42:3). 둘째, 하나님의 침묵 때문입니다(시42:2a). 셋째,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 때문입니다(시42:1).
- 코로나 상황에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낙심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낙심과 불안에서 회복될 수 있을까요? 내 영혼을 향하여 외치는 것입니다. 내 자신에게 설교하는 것입니다. 첫째, “내 영혼아, 너는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해하는가?”라고 외쳐야 합니다(시42:5). 여러분, 우리의 감정을 숨기지 말고 내 영혼을 향하여 외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내 영혼아,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해답이라고 확신하는 자가 외치는 것입니다. 셋째,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라.”고 외쳐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언젠가 나타나 도우실 것을 믿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날이 어두울수록, 낙심될수록, 불안할수록,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고백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도 감옥에서 찬양할 때에 하나님이 강력히 임하셨습니다.
-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클 때 하나님께 찬송하고 그 궁전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늘문이 열릴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싸임을 당한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럴 때에 주저앉지 마십시오.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향하여 외치십시오.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고 불안해하느냐”, “내 영혼아,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이렇게 외치며 나아갈 때, 때가 되면 하나님이 나타나 도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소망을 가진 자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한 죄에 대한 예레미야의 고백
- 그 첫 번째 죄는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를 버렸다는 것입니다(렘17:13a).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약속의 말씀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여호와를 떠난 결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수치를 당하고 성전이 불에 타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 두 번째 죄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렸다는 것입니다(렘17:13b).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흙에 기록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흙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허무한 것, 멸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 드리는 예레미야의 기도
- 예레미야는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렘17:14).”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예레미야가 확신을 갖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해도, 하나님이 고치시면 내가 낫겠고, 하나님이 구원하시면 내가 지금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예레미야는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라고 찬양합니다. 주께서 나를 고치실 것이라 확신하기에 나는 여전히 주님을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고침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고침받을 것임을 믿었기에 찬양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예레미야의 이 믿음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없기에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시고 고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믿음을 따라 역사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을 따라 우리를 평가하십니다. 하나님이 한센병을 고칠 때에도, 백부장의 하인을 고칠 때에도, 열두 해 혈루병 여인을 고칠 때에도 믿음에 따라 하셨습니다.
- 예수의 보혈에 힘입어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고쳐지리이다.”, “주님,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라고 선포하고 외치십시오.
- 하나님이 주의 보좌를 펴시고 좌정하시면, 나의 심령이 주의 거룩한 성소가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간증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결어 및 기도
- 예레미야는 ”영화로운 보좌여“라고 하나님을 고백하며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영광스런 보좌에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 영광스런 보좌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의 보좌에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21일 동안 기도할 때에 여러분 자신을 바라보지 마시고,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사탄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마시고, 영광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아무리 넘어졌어도, 아무리 실패했어도, 아무리 더럽혀졌어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용납해 주시고, 베풀어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안아주시고, 우리를 세워주십니다. 21일 동안 우리 기도의 현장이 하나님이 임재하는 거룩한 성소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어두움이 물러나고,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오늘 이 시간 두 가지 기도를 합시다. 첫째, 예수 보혈의 피로 힘입어 주님의 보좌로 나아가겠습니다. 주여, 그 보좌 앞에 쌓아두신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둘째, 내가 기도하는 그 현장이 하나님이 임재하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 예레미야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고백하며 간구하였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고치소서 내가 낫겠나이다, 여호와여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로다.” 예레미야는 확실히 믿었습니다. 하나님만이 나를 고치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겐 이 믿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믿음 없음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금번 다니엘기도회 기간에 이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게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여호와여 나를 고치시면 내가 고침을 받으리이다. 여호와여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얻으리이다. 의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사람들은 끝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 나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고치시면 내가 고침을 받으리이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면 내가 기막힌 수렁에 빠져 있을지라도, 사방에 우겨싸임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이 건지실 것입니다. 하나님, 내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사탄의 말을 듣지 않겠습니다. 나의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백부장이 가졌던 믿음, 가나안 여인이 가졌던 믿음을 저에게 주옵소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말씀이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저에게,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 예레미야의 두 번째 신앙고백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소망이라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소망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간구하는 기도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기에, 하나님만이 나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소망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오.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을 이루어주실 수 있다고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태의 문이 열리기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구원받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질병이 고쳐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 되신 주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다리는 소망을 하나님만이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 예레미야도, 시편기자도 고백합니다.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하나님이 나를 고치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기에, 그가 나타나 나를 도우실 것이라 믿기에,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낙심하고 불안해하는 분이 계십니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명령하십시오. 하나님이 강력히 임하셔서 우리의 속사람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 하나님, 21일 동안 우리 입술에 찬양이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찬양의 옷을 입혀주셔서 여전히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아직은 고침 받지 않았지만, 아직 내 상황은 어둠 가운데, 고난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이 고치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을 믿기에 믿음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찬양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