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산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털랭이 매운탕이 생각났습니다.
메기, 빠가사리, 민물 잡고기 등을 넣고 수제비, 미나리, 만두 등을 첨가해 얼큰하고 걸쭉하게 끓여낸 털랭이 매운탕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2. 고양가구 단지가 있는 식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 주소는 명함에 나와있는 주소를 치면 정확히 떨어지네요. 뭐 당연한 말씀이지만....ㅋㅋ
3. 늘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실내 모습...
저녁 시간에는 젊은 내외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주인장의 닳지 않은(?) 모습이 호감을 느끼게 합니다.
"네 분이시면 털랭이 매운탕 中이면 되실 거에요."
무작정 大자를 권하는 다른 집과는 분명 차별화 된 모습입니다.
4. 수락산님 집도 아마도 이런 모습일 것 같은데, 각종 약초와 붕어 등을 넣은 담은 술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5. 참게 + 잡고기 + 메기 + 미꾸라지를 넣은 털랭이 매운탕 中의 가격은 45,000원입니다.
1인당 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인데, 털랭이 매운탕의 맛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착한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오이 짠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참 좋아서 제가 무척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하기야 제가 뭐는 안좋아하겠습니까?ㅋㅋ)
7. 매운맛을 중화하기 위한 옥수수콘 마요네즈 드레싱~
이걸로 배를 채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돼지들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ㅋㅋ
8. 이 집 김치도 꽤 맛있는 축에 드는데, 반바구니님의 김치를 맛 본 후로는 어떤 다른 김치도 제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결국.... 반바구니님이 김치는 평생 책임지셔야 될 것 같아요.ㅎ
9. 숙주나물 무침....
10. 기본 반찬은 단촐하고 깔끔합니다.
털랭이 매운탕이 워낙 맛있다 보니 다른 반찬은 별로 필요가 없네요.
11. 이 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인 잡어 털랭이 매운탕입니다.
잡어의 시원한 맛과 국수 사리, 수제비, 만두가 걸쭉하게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저녁시간 보다는 낮에 손님이 많다는데, 오늘 점심은 털랭이 매운탕 한 그릇 어떠세요?
속이 아주 확 뚫리실 겁니다.ㅎ^^*
첫댓글 쩝!.....시집 살이가 고달퍼요 ㅋㅋ
저런....시어머니가 워낙 엄하신데다 까칠하기까지 하셔서....
그러게 시어머니를 왜 낳으셨어요?ㅋㅋ =3=3=3=3=3=3=3
어제 그제 이틀간 아주 술독에 빠졌다 나왔더니 에휴......
술자리 많은 연말입니다.
건강 생각들하셔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즐기시길......
건전한 음주문화의 기준을 정해 주시지요. 대감님~
어떻게 놀아야 건전하다고 할 수 있는지 애매~~할 때가 많더군요.ㅋㅋ
건전한 음주문화.
집에 귀가했을시 옷에서 이상 야릇한 향수 또는 분 냄새 풍기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항마 아하!!! 그렇다면 향수 또는 분냄새가 <이상 야릇> 하지 않고 <은은하면> 건전하게 논 건가요?
잘 알겠습니다. 대감님이 건전한 거라고 했다 그래야쥐....ㅋㅋ=3=3=3=3=3=3
갑자기 벌말에있는 매콥한 메기매운탕이 땡기네요
감기걸렸을때 한그릇 땡기면 감기안녕
감기 걸렸을 때 메기 매운탕을 한 그릇 때릴 수 있으면 행복한 겁니다.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확 풀어서 먹으라나 어쩌라나....ㅠㅠ^^::
@감성킬러 그러게 평소에 잘 하시징...아님 밤에라도 ㅋㅋㅋ =3=3=3=3=3
@꺼실 남 밤일까지 걱정마시고, 니나 시집살이 잘하삼!!!ㅋㅋ
밤일이 걱정되는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니!!!!!....ㅋㅋㅋ
@한사랑 ㅋㅋㅋ. 한사랑님~ 만~쉐~이!!!!
(저는 너~무 자유로워요. 꺼실님이 부자유스러운 시집살이 중이래요.ㅋㅋ)
네이버 약초카페 회원분이 하시는 식당인데 그분 닉이 "독개구리"입니다..
맻번가봤는데 담앤 한방토종백숙 한번 드셔보셔요~~
제가 날개 달린 걸 잘 못먹습니다. 돼지도 가리는 게 있답니다.ㅋㅋ
왐마 날개달린거 안먹음 세상 뭔재미로 살아요
@우럭이야기 헤엄 치는 거랑, 네 발 달린 거 먹기도 바쁩니다.
그 까이 꺼 날개 달린 거 없어도, 세상엔 먹을 게 너무 많네요.ㅋㅋ
@감성킬러 갑오징어 날개는 잘만 묵드만...ㅋㅋㅋ
@대박 그건 날기 위한 날개가 아니라, 헤엄치기 위한 거라 잘 묵는다....요.
갑오징어 어디 있냐....요? 환장, 환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