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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식사 굴순두부소문난 맛집 비결 배우기 순두부는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두부에 비해 영양가는 많이 떨어지지만, 부드럽고 콩 특유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입맛 없을 때 그만이다. 서소문에서 순두부 하나로 명성이 자자한 정원순두부는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이 집의 굴순두부는 보글보글 끓는 빨간 찌개 국물에 말캉말캉한 순두부와 향긋한 굴이 잘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뿐만 아니라 밭의 쇠고기인 두부와 바다의 우유인 굴이 만났으니 영양가도 훌륭하다. . 순두부찌개는 좋은 순두부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념장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중요하다고 한다. 양념장용 고춧가루는 고운 것을 써야 하는데, 거칠고 두꺼운 입자는 김치 담글 때 쓰이는 것으로 빛깔이나 맛이 고운 것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굴 대신 신 김치를 넣고 끓여도 맛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굴순두부 - 소문난 맛집 비결 배우기 (혼자 먹는 식사, 2007. 4. 28., 김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