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들의 외할머니는 육아일기 겸해서 아이들의 식사,간식등을
기록할려고 이 페이지를 열었다
2020. 4.28일 부터 ~~
오늘도 어제와같이 어린이집,학교가 쉬고있다
코로나19가 한 풀 꺾였다고(10명) 당국이 조심스럽게 발표를 하고,
하지만 이곳저곳에 불씨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
따라서 아이들과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있자니 아이들도 어른도
힘들고 답답하다
어서 어서 없어지고 백신도 나왔으면 좋겠다
아침 8시까지 늦잠을 자는 아이들을 깨웠다
빵을 달라는 완이에게
"밥을 먹어야 집중을 잘한다!"
사골국물에 밥을 적셔 김치얹어 먹이니 잘 받아먹네
밥을 먹으면 잘 논다
완이 수업 들어가기 전에 몸풀기?
오늘도 건강하게 파이팅!
구운김에 밥 한 숫가락 넣고
콩자반 두 알
여긴 멸치볶음
여긴 진미채
또르르
접시에 담아놓음 애들이 놀다가와서 한 개씩 입에넣고
오물오물
간식을 단단히 먹어서 저녁생각이
없어보일때 이렇게
어린이날도 지나고 또 집콕중!
확진자는 줄어서 2명이란다
아직 무서워 아이들 학교, 유치원
다 쉬고 날마다 촉각을 세우고
확진자숫자 확인하느라...
오늘은 미리 재놓은 돼지불고기를
볶아서 점심을 먹였다
워낙 고기좋아해서 밥숫가락이 가볍다
저녁엔 미역국과 깍뚜기로 ㅋ
어서 안심하고 일상생활
할 수 있었으면
왠지 조마조마 하더니 또 터졌다
클럽발 코로나!(5월 연휴 후)
젊은이들이 그렇게 클럽,노래방을 선호했나?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우루루 달려가서
와르르 걸려서 사방에 푼산 ㅜㅜ
다시 20~30명이상이 확진이 되고
또 등교일이 연기되고 휴~~
이번주 수욜 다시 초등
등교한다는데 이젠 믿어지지 않는다
가도걱정 안가도 걱정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얼마나 답답할까...어린아이들이
5월 24일 일요일
여느때라면 성당갈 준비로
바쁠텐데 오늘은 한가하기만 ..
답답한 온라인 수업에 이런 생동감을 표현한 완이 고맙고
장하구나! 훌륭해~칭찬한다^^
낼 부터 등교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애들은 아직 단잠~
오늘은 할미가 끓인 소고기,낙지전골을 가져왔단다
일어나서 든든하게 먹고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보잣! 파이팅!
6.2일 아이들이
조마조마한 가운데
일주일 가까이 등교,등원 하고있다
아침이 되면 오늘도 무사하기를
기도하며 시작한다
한숨돌릴만하면 또 터진다
개척교회서 무더기 확진자발생
마스크를 안쓰고 모임을 했다니
참 ...-.-
점심을 집에서 안먹으니 반찬걱정도 절반으로 줄었다
아침엔 장조림간장에 비벼서 김치와 함께 먹었고
저녁은 언제나
변함없이 좋아하는 김밥!
날씨는 흐림,비
하원할때는 우산이 필요한듯!
우리가족 오늘도 무사히~~~^^
모든이들에게 건강과 평화가 있기를~~~♡♡♡
언제쯤 아이들 환한 얼굴
온전히 볼 수있을까
6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더운날씨에 마스크라니
안쓰럽다ㅜㅜ
확진자숫자가 40명~50명
불안한 하루하루
제발 코로나 없어져 버려라
요즘 꾸리기 반찬은 어른반찬 따라오는중 ㅋ
생선구이, 김치,김,고기볶음, 미역국
등등
끼니끼니 따라 다름 ㅋ
오늘은 6월16일
날씨는 초여름 날씨
오늘도 뉴스 체널 고정!
촉각을 세우고 듣는데 헉!
남 북한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뉴스속보가 떳네
물론 우리는 아니고 북쪽에서.
아니 시방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한민족 끼리 이래야 쓰니?
아무 걱정 없는 내강아지들은
조기 두마리 구워서 저녁을 달게먹고 잘들 놀고있네
김치도 제법 잘 먹는 아이들
무우를 사서 작은 깍뚝을 썰어
소금과 신하당으로 절여 놨다가
물기를 빼고 고추가루,매실액
( 마늘,배,양파) 갈아놓은 양념 같이 넣고 부비부비 한다음 우유를 조금 넣고 다시 비벼 통에담고
5일 상온에 뒀더니 달달새콤 깍뚜기
아이들 입맛저격!
생선에도 김에도 미역국에도 잘 어울리는 짝꿍반찬
6월21일
5월엔 6월이되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울줄 알았다
희망을 가졌었지
그러나....
20일 현제 지난달보다 확진자 수가
훨씬 넘었다
이젠 의료진, 질본, 그리고 사람들 모두 지쳐간다
주일인데 성당에도 못가고
성복천을 걸으며 기도로 대신 했다
내년이면? 멀리 희망을 가져본다
꾸러기들의 김치
깍뚜기와 백김치
푹 익혀서 아삭아삭
장마가 시작됬다
이런날은 기름에 튀긴, 볶음등이
땡긴다능ㅋ
그래서 꾸러기들에게 간장볶음밥을
해 줬더니?
으아~~~두번을 볶았다는ㅋ
간장, 물엿이나 조청 그리고 참기름을 같이 섞어 팬에 끓이다가
밥을 넣고 볶아주면 밥알이 쫀득
계란프라이 얹어주면 끝!
장마중엔 강추!
귀여운 오리가족
장마라지만 이우삼열?이라는신종어가
생길정도로 쉬엄쉬엄 비오고 덥다
이틀비 삼일 더운ㅋ
다행스럽지
날마다 추적대며 비가오는건
별로 달갑지 않다
오늘 아침엔 뜨거운밥에
장조림간장을 넣어 밥을 비벼줬다
백김치, 무말랭 이를 곁들여줬더니
잘먹는다
그래 뭐니뭐니해도 밥이 최고여!
오늘도 힘차게 살아보잣!
오늘은(7.2) 시원한 물소리 그립다
아침은 서늘
하교 시간은 찌는더위
마스크까지 쓰고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 보기만해도 덥고 안쓰럽다
다행스럽게 적응을 잘하는 우리 애들 대견스럽다
바로 옆에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네 헉!
애들 학교 어린이집은 연결이 안되서 다행스러우면서도 걱정ㅜㅜ
와 중에 저녁밥을 일찌감치 먹였다
냉동갈비탕 녹여서 야채 많이넣고
된장 살짝 풀어 끓였더니 잘 먹는다^^
잘 먹여야 면역이 생기지 암만 흠!
완이는 방학숙제중 ㅋ
큰아이 방학이라 점심시간도 챙겨야해서 메뉴걱정
할머니 집밥은 잡곡투성이 ㅋ
구운김
밥통밥을 소금,참기름에 비벼서
구운김에 척~~놓고
오이무침, 단무지(반찬용 잘라서)두가지 넣고 또르르 말아서
똑,똑, 잘라서 줬더니 잘먹는다
오늘 점심은 그렇게 떼우기로^^
만두도 쪄먹고 그럭저럭 힣
화단에서 꽃구경^^
피아노 셈한테 장난만 치더니?
대견스럽네
요즘은 아주가끔 완이랑 라면 먹는재미가 솔솔
야채를 골고루 넣고 김치 한가닥넣어 끓이다가 라면 스프(조금 남기고)와 면을 넣고 끓이다가 파송송 계란탁!
호호 불어 면먹고 국물에 밥 말아서
먹는다 오늘은 오뎅볶음도 같이넣었더니 한결 맛있는지
손주녀석 잘 먹는다
저녁은? 닭강정 먹기로 ^^
완이랑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더니
무사해서 기쁘다 남생이 모녀?
물구경하는 남생이 모녀
감기 기운이 있는 아이들 양념갈비로 점심을 먹였다
생각처럼 많이 먹지않아서
입맛이 없나 걱정
얘들아~~아프지 말자 ^^
벌써 옥수수철인가?
한살림에서 10개정도사서 삶아
냉동에 넣었다가 다시 쪘더니
맛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고
한번더? 쪄놓을까 ....
8월5일 흐림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
습도가 높아 축축하다
이럴때 아이들 짜증이 심해진다
아침은 장조림간장에 비벼서 대충 먹였다
큰아이가 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둘째가 등원하기 싫어서 떼를부린다
어찌어찌 달래서 등원버스에 탑승
휴~~할머니는 등에 땀이 주루룩!
큰아이 가방챙겨서 아이스링크 갈 준비!
비가 오지않아도 우산은 필수!
오늘도 무사히 씩씩하게 아자!
아이들이 몸에좋은 토마토를 먹지않는다
유기농 토마토 한 상자가 선물로
들어왔기에
할머니의 지혜발동?
토마토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꿀을 뿌렸더니
엄청 잘먹는다
곧 한 상자 없어질듯ㅋ
살짝 덜 익었길래 베란다에서
익히는중 ^^
감자,양파, 호박,당근등을 좀 많이 잘라서 살짝 끓여 냉장보관,
뚝배기에 적당히 넣고 홍합가루
새우가루 넣고 끓이다가 미소된장 한 스픈 그리고 냉동실 있는 파 몇 쪽넣으니 훌륭한 된장국이 완성!
호박,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
흔적없이 푹 익힌 호박 냠냠^^
8월 11일 화요일
완이가 내일부터 개학이다
역시 비는 계속 내린다
그래서일까 두놈다 늦잠이다
항상 일찍 일어나더니 빗소리가
잠을 부르나
늦잠자면 밥맛이 없다
오늘아침은 식빵구워 형아는
딸기쨈
동생은 꿀을 발라 줘야겠다
고소하고 달달하게 먹어야
기분이 좋아지지
완이랑 점심은?
오전에 시간이 있어서 완이랑 나왔다가 신기한 장면 포착!
집에 돌아올때 닭강정 사다가 점심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겉은바삭! 속은촉촉! 매콤달달
오늘도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노각무침
껍질을 벗기고 씨를 숫가락으로
긁어내서 굵은소금에 절였다
무칠 그릇에 고추가루,고추장,식초, 설탕, 간마늘, 섞어놓고
절여진 노각을 거즈에 싸서 물기를
꼭 꼭 짜서 준비한 양념과 조물조물 무쳤더니 새콤달콤 오독오독 맛있다~^^
8월23일 주일이지만
미사는못가고
묵주기도 5단으로 대신했다
점심은 가장 쉬운 김치버섯부침을
할려고 준비중
건표고를 물에다 불리고 그 물에다
부침가루 넣고 김치와 버섯 넣고
부치면?
가을을 부르는 좋은날씨^^
오늘 점심은 시래기나물 비빔밥을
했다
마른 시래기를 끓는물에 넣고 삶다가 불을끄고 잠시 그대로 뒀다가
찬물에 담구고
껍질을 벗기고(어렵지 않다)
먹기좋게 썰어서
들기름에 볶아 새로 지은밥위에 얹어 놓고 양념간장,참기름과 깨소금넣고 부비부비 진짜 별미!
8월26일
태풍 바비가 오고있단다
지금 제주도에 왔다고
낼이면 서울까지 영향을 준다네
코로나 확진자는 300명을 넘었고 아이들은 다시 온라인수업!
작년 이맘때쯤 꿈이나 꿨덩가?
태풍전야! 바람없이 무쟈게 덥다
홈쇼핑으로 사 놓은 엘,에이 갈비를
양파를 넣고 자작하게 익혀 고기는
잘라서 깻잎장아찌에 싸서먹고
뼈는 잘라서 김치와국물을 부어 끓인다음 두부와 버섯을 넣었더니?
이 또 한 별미네 ㅋ
8월31일 월요일
완이는 온라인수업
훈이는 돌봄교실 도보등원을했다
가지와 버섯 양파를 잘입을 수 있게
잘라서 접시에 담고 소금 올리브유를 넣어
전자렌지에3분 돌렸더니
식감도 좋고 맛도좋다
기분전환으로 먹는것만큼 효과있는것이 있을까?
어른반찬 만들기 끝!
태풍 마이삭 지나가고
하이선이 또 온다고?
연이어 태풍이라니 농민들 시름이
깊고깊겠네
그래서 배추값은 금값이고
덩달아 김치값은 부르는게 값이고
주문해도 오지도 않고
야채도 마찬가지라서
장아찌 사서 대신하고 있다
깻잎,고추, 콩잎,오이 등등
밥도둑 장아찌덕에 김치생각이
덜 난다 그렇게 어찌어찌 지나다보면 추석이 지나고 김장배추 풍년이 올 수도...
토요일이라 집에서
표고버섯, 송이버섯, 콩나물 얹어 밥을지었다
여기에 홍도라지가루도 함께 ~
청양고추를 넣은 양념간장을 넣어서 비벼먹었더니 ~~이주아주
그 맛이 끝내준다
소화도 잘되고 영양도 최고!
코로나때문에 가족이 집에있으니
휴일 식사메뉴 걱정
오늘은 10월 10일 연휴 중간 날 ㅋ
학진자는 72명 감을 잡을 수 없는 곳에서 불쑥 나오는 코로나 확진자
불안하기가 ~~
오늘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반찬 만들기~^^
오이 동그랗게 잘라 소금에 살짝 절여 물을 빼고
부추,당근,매운고추,마늘은 채를 썰어넣고
새우젓국물, 고추가루등 넣고
버물버물 ,오이부추김치 끝!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