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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 21 기름을 부으신 이 - 고후 1: 23 목숨을 걸고
고후 1: 21 기름을 부으신 이 -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므로 우리의 구원은 확실하고 견고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말한다.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에 의존한다. 우리는 죄인이었으나 그가 우리 대신 돌아가셨으므로 우리가 죄 사함과 구원과 영생을 얻었다.
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바울과 고린도 교인들 사이의 관계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의해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진실만이 있을 뿐이다.
이렇듯 바울과 고린도 교인들을 그리스도 안에 굳건히 세우신 분이 바로 신실하신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강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더욱 풍요롭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실진대 양자 사이에 사소한 일로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본문에 함축된 의미이다.
2]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기름을 부으신'에 해당하는 헬라어 '크리사스'(*)는 `기름을 붓다', '신성하게 하다'는 뜻의 헬라어 동사 '크리오'(*)에서 온 말로 구약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그리스도'(*, 크리스토스)와 같은 어원을 갖는다.
또한, 구약에서 기름을 붓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람들을(선지자, 왕, 제사장) 구별하여 소명을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 왕상 19: 16 -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 왕상 1: 39 –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 출 29: 7 -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바 하나님께서 바울과 고린도 교인들에게 기름을 부었다고 하는 것은 위의 두 경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그들의 기름 부음 받음은 하나님께서 사명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사명은 그리스도의 기름 부음 받음. 즉 그리스도의 소명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것은 육체적이나 개인적인 신념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 의해 확증 받는 것이다.
3] 하나님의 4가지 축복
(1) 하나님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견고하게 하신다.
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셨다.
* 고후 1: 21 -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②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다.
* 롬 15: 8 -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③ 주님도 기름 부으심을 받으셨다.
* 행 10: 38 –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2) 하나님은 능력을 부여 하신다.
①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다.
* 고후 1: 24 -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②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 눅 4: 18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③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다.
* 히 1: 9 -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④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친다.
* 요일 2: 27 -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3) 하나님은 소유권의 인을 치신다.
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다.
* 고후 1: 22 -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②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 딤후 2: 19 -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③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 엡 4: 30 -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④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 친 것이다.
* 롬 4: 11 -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⑤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 엡 1: 13 -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4) 양자의 영을 주신다.
① 하나님의 아들이다.
* 롬 8: 14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②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한다.
* 롬 8: 16 -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③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 갈 4: 4-5 –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④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
* 롬 8: 15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 갈 4: 6 -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다.
* 갈 4: 7 -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고후 1: 22 인치시고 보증으로 -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심은 특히 그가 우리 마음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신 사실에서 증거되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다는 말은 성령의 활동 영역을 나타낸다. 지식과 감정과 의지의 인격성을 가진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활동하신다.
* 겔 36: 24-28 –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그는 우리 마음에 새로워짐과 거룩한 변화를 주신다. 구원은 마음의 변화를 가져온다.
* 엡 4: 21-24 –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우리를 인치셨다. 그는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는 친히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그 구원하신 자들을 견고케 하신다. 물론 이 진리는 성도의 안일함이나 방종의 구실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1]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인치시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프라기사메노스'(*)는 '공문서의 효력을 보장해 준다'라는 의미가 있다.
즉, 인(印)은 봉인된 서류가 변조되거나 수송 중에 내용물이 변경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며 또한 소유권의 표시이기도 하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성령으로 인치셨다는 것은 성도들을 당신의 소유로 확인하셨다는 것이며(set his seal of ownership on us, NIV) 성도들에게 구원의 궁극적인 확실성을 부여해 주셨다는 것이다.
* 엡 4: 30 -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2]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보증'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르라본'(*)은 히브리어 '에라본'(*)에서 유래한 상업적인 단어로(창 38: 18) 어떤 물건을 매입하기 위하여 지급해야 할 대금의 총액 중 '첫 번째 분납금'(down payment)을 의미한다.
* 창 38: 18 -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당신의 소유로 삼기 위해서 보증금을 지급하셨다.
사람에게 있어서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소유를 확정지어 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형편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또 그 마음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전능하시므로 그분이 보증금을 지급하셨다는 것은 곧 그분의 완전한 소유(所有)가 되는 것을 뜻한다.
성도들은 완전한 하나님의 소유이며 그것은 성도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하는 성령께서 증거 하신다.
* 롬 5: 5 –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 롬 8: 9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갈 4: 6 -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성령의 인치심은 성령의 내주(內住)하심을 가리킨다.
성령께서는 모든 성도 안에 이미 거하신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또다시 성령을 받을 필요가 없고 단지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성령의 충만하심은 우리 속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의 영육의 모든 기관과 기능들을 주관하시는 것을 말한다.
성도의 구원의 보장은 삼중적(三重的)이다. 첫째는 하나님의 예정의 불변성이요, 둘째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완전성과 그의 중보 사역의 효력이며, 셋째는 성령의 인치심이다.
본문은 이 세 번째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시는 하나님의 인치심이시다.
고후 1: 23 목숨을 걸고 -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
이미 처음에 말한 대로 고린도 교회의 상태는 더욱 악화 되었다.
교회는 당파로 분열되고 바울의 사도 권위는 부인하는 사람까지 생겼다.
이런 상태를 개선하려고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러나 사태의 개선은 고사하고 더 악화하여 바울은 크게 실망하였다.
바울은 이 사태를 가슴 아파하면서 책망의 서신을 보냈다. 고린도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면 도리어 바울 자신이나 고린도 교인들에게 상처 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바울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여 여러 가지 오해가 생겼다.
1]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바울은 자신의 여행 계획이 어떠했고 그 계획이 왜 바뀌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시작했다가(15-17절) 자신의 여행 계획이 근거하고 있는 복음과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자기의 진실성을 먼저 확인시킨 뒤(18-22절),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여행 계획을 재변경시킨 사유를 밝히고 있다.
먼저 그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거의 맹세에 가까운 표현으로 자신의 진실성을 자신 있게 주장하고 있다.
바울은 가끔 그의 주장을 강력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 롬 1: 9 -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 빌 1: 8 -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 살전 2: 5, 10 –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이러한 문구는 당시 헬라 문학에서 사용되던 저주문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우는 바울의 문구는 구약에 보편적으로 사용된 맹세문에서 그 선례를 찾을 수 있다.
* 룻 1: 17 -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 삼상 14: 44 - 사울이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 삼하 3: 35 -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여기서 바울이 감히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우는 것은, 맹세가 아니라 그의 전 생애가 하나님 앞에 밝히 드러나 있다는 그의 신앙적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2]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바울이 계획을 바꾸어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결코 바울 자신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고린도 교인들을 아끼는 마음 때문이었다.
만약 바울이 그들을 아끼는 마음이 없이 본래의 계획대로 고린도를 찾아갔다면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마음 아픔뿐이었을 것이다(2: 2-3).
왜냐하면, 고린도 교회에는 벌을 받아야 할 만큼 바울을 근심되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2: 5-7).
바울은 그들을 징계할 수도 있었을 것이나 그러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2: 7).
이것은 목회자로서의 바울이 매우 지혜롭고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고린도의 문제 교인들은 바울의 인내와 용서하고자 하는 마음을 왜곡(歪曲)하여 도리어 그를 비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