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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계 사법적 긴급 출격 청구 (1절):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원어 분석: 후샤 (חוּשָׁה, Chushah - 단 1초도 지체하지 말고 번개처럼 날아오다)
1절 "여호와여 속히(후샤) 나를 도우소서."
'후샤'는 시간이 털털 털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조난자가 내지르는 비명입니다. 다윗은 지금 원수의 칼날이 목덜미에 닿기 직전의 사면초가 웅덩이 속 서 소송을 제기합니다. "하나님, 공판의 서류를 검토하실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천상 체포조를 출격시키사 나를 인양하시고, 단 1초의 지체도 없이 번개처럼 내 영토 위로 날아와 보호막을 장착해 주옵소서(후샤)."
생명을 사냥하려 으스대던 자들의 백스텝 퇴각 (2-3절): "나의 생명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원어 분석: 슈브 (שׁוּב, Shub - 오던 길로 홱 돌아서서 도망치다, 백스텝 퇴각하다)
3절 "아하, 아하(הֶאָח הֶאָח, Heach Heach)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야슈부, 슈브) 하소서."
'헤아흐 헤아흐(아하, 아하)'는 가련한 의인이 웅덩이 속에 빠져 비틀거리자, 사기꾼들과 정적들이 그 주변을 겹겹이 둘러싸고 손가락질하며 "너 고소하다, 꼬시다, 잘 망했다"고 잔인하게 내뱉는 언어 폭력이자 도덕적 린치의 야유 소리입니다.
다윗은 이 조롱의 카르텔을 향해 재판장의 신적 판결 철퇴를 청구합니다. 의인의 파멸을 보며 축제를 벌이던 자들은, 하나님이 기립하여 눈빛을 발하시는 바로 그새벽, 공포에 질려 사지가 마비된 채 자신들이 오던 길로 홱 돌아서서(슈브) 황급히 백스텝으로 퇴각(물러가게 하소서)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자랑하던 정략적 음모는 자가당착의 부메랑이 되어 자기 자신의 머리를 깨뜨리는 완벽한 수치와 파산으로 귀결됩니다.
2. 대단원: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의 기쁨의 대합창과 지체치 않으시는 요새 여호와 (70장 4-5절)
시는 마지막으로 원수들의 비열한 조롱 소리(3절)를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을 대합창하는 성도들의 우렁찬 찬양의 볼륨으로 완벽하게 청소하며,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칭의와 복권의 도장을 찍으며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구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대합창 (4절):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원어 분석: 이그달 엘로힘 (יִגְדַּל אֱלֹהִים - 하나님은 무한히 광대하시다, 위대하시다)
4절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이그달 엘로힘) 하게 하소서."
위선자들은 입술로 사기와 저주를 토해냈으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일상의 궤도를 정직하게 지켜내며 오직 여호와의 성품만을 피난처 삼았던 거룩한 남은 자들(주를 찾는 자들)의 입술에서는 찬란한 찬양의 마그마가 터져 나옵니다. 그들은 대낮의 태양 아래 반석 위에 당당하게 기립하여 서서, 역사 무대 위 서 신실하게 구원을 집행하신 재판장을 향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온 우주 공간에서 무한히 크시고 위대하시다(이그달 엘로힘)!"**라고 대대토록 끊어지지 않는 대합창의 승전고를 송축하게 될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예인하시는 영원한 방공호 (5절):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옵소서."
다윗은 자신의 힘과 자율성의 주먹의 힘을 100퍼센트 완벽하게 빼버린 채, 최종 사구(최종 판결)의 저울 위에 자신을 '가난하고 궁핍한 실존적 파산자'로 완전히 내려놓습니다. 돈이나 무기, 혹은 인간의 외교력은 이 다급한 초시계 전쟁터 앞 서 한 가닥 가벼운 먼지에 불과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오직 내 생명의 밑바닥을 지탱하시는 나의 보디가드이자, 나를 늪지대에서 지상 반석 위로 낚아채어 인양하시는 진짜 구원자(나를 건지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 한 분뿐이십니다. 시인은 시의 첫 구절의 비명을 다시 한번 장엄하게 후렴구로 삼아 "여호와여, 더 이상 침묵의 커튼 뒤에 머물지 마시고, 내 실존의 밤을 찢고 눈부신 구원의 아침 빛과 완벽한 안녕(샬롬)의 새벽을 향해 지체하지 말고 속히 출격하옵소서!"라는 위대한 확신의 개가와 함께 찬란했던 초시계 소송사의 막을 장엄하게 내립니다.
요약 (Reader's Digest Style)
원저자의 핵심 의도:
시편 70장은 자객들의 턱밑 추격과 의인의 파멸을 보며 "아하, 아하(헤아흐 헤아흐)" 조롱하는 원수들의 포위망 속에서, 자율성의 힘을 빼고 우주의 재판장께 단 1초의 지체도 없는 번개 같은 신적 출격(후샤)을 청구하며, 대적들을 오던 길로 홱 돌려 백스텝으로 퇴각(슈브)시키시고, 마침내 구원을 경험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은 무한히 위대하시다(이그달 엘로힘)"라고 보좌 위 서 샬롬을 대합창하게 하시는 초다급성 탄식 확신시입니다.
다윗은 시간이 털털 털린 극한의 위기 속 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라고 법정적 긴급 구조조 투입을 청원합니다(1절). 성도를 사냥하려던 사기꾼들의 카르텔은 하나님의 기립 앞 서 무서운 신적 공포를 맞이하여 수치를 당하고 오던 길로 퇴각(슈브)당하는 종말을 맞이합니다(3절). 저자는 일상의 걸음을 정직하게 파수해 낸 성도들의 입술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광대하심(이그달 엘로힘)만이 역사의 대대 위에 찬란하게 송축될 것임을 선포합니다(4절). 자신을 가난하고 궁핍한 자로 낮춘 의인은 무덤의 격리를 찢고 완벽하게 인양당할 것이며, 창조주 여호와가 하사하시는 구원의 아침 빛 안 서 영원무궁한 평안(샬롬)의 승전고를 대합창으로 누리게 될 것임을 장엄하게 확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