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08-07
1️⃣미국 증시 일제히 반등, 경기침체 우려 떨쳤나
3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음. 나스닥 1.03%, 다우지수 0.76%, S&P500 1.03%. 경기침체 우려가 과장됐다는 진단과 아시아 증시 회복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 하지만 ‘안도랠리’로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옴
2️⃣미 신용카드 연체율 13년 만에 최고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13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높아짐. 30일 이상 신용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7.2%에서 올해 2분기 9.1%로 올라.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11년 1분기 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
3️⃣주식시장 급변동에 금투세 폐지론 숟가락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자 국민의힘은 이참에 금융투자로 얻은 소득에 포괄적으로 과세하는 '금투세'를 폐지하자고 주장.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지만, 오늘로 예정됐던 '금투세 관련 토론회'를 연기. 금투세는 금융투자로 5000만원 이상 얻은 소득의 20%를 부과하는 세금으로 5개월 뒤 시행을 앞두고 있음
4️⃣방통위 방문진 이사 선출 후폭풍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지원자에 이어 현직 이사들도 방문진 이사진을 선임한 방통위의 의결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
•이들은 합의제 기관 취지에 맞지 않게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한 위원 2명만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점, 그 중 한명인 이 위원장이 기피신정 당사자라는 점, 후보자 면접 절차 등이 생략되고 허위 이력조차 거르지 못하는 등 졸속 심사가 진행됐다는 점 등을 지적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태규 부위원장은 야권이 소집한 9일 '방송장악 청문회'에 불참하겠다며 맞불. 민주당은 오늘 과방위 전체회의를 다시 개최해 2차 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오는 14일 '2차 방송장악 청문회' 일정을 의결할 방침
5️⃣미, SK하이닉스에 6200억원 보조금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와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에 최대 4억5천만달러(62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 미 상무부는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 메모리 고급 패키징 제조·연구개발 시설 설립을 위해 연방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힘
6️⃣미국 법원 "구글은 독점기업"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은 "구글이 스마트폰에서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독점 행위"라고 판시. 또 구글이 쓴 260억 달러도 시장 지배력을 불법적으로 남용한 것이라고 못박아
7️⃣해리스의 러닝메이트, 非 경합주 인사
11월 미국 대선에 나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올해 60세의 백인 남성,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음. 미네소타는 민주당 텃밭으로 대선 승패를 가를 스윙스테이트(경합주)에서 러닝메이트 후보를 낼 거라는 예상을 벗어난 인선. 해리스와 월즈는 이번주 내내 7개 경합주를 함께 누빌 계획
8️⃣하마스 새 지도자에 신와르, 확전 가능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폭사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강경파'인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선출. 이에 따라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갈등이 더 깊어져 확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9️⃣미국엔 1000년만의 폭우...비상사태 선포
시속 13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허리케인 '데비'가 미 남부 플로리다 해안에 상륙. 30여만 가구의 전기가 나가고 항공편 2천편이 취소. 플로리다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소집. 일부 지역엔 천년에 한번 내릴 법한 760mm의 강우량이 예보됐음
🔟한국여자탁구 단체전 4강 진출...내일 준결승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메달권에 진입.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3-0으로 완승해 한 게임만 이기면 메달 획득 가능. 대상은 오늘 열리는 중국과 대만의 8강전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