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년대 리바이스 3rd type 스웨이드자켓 사용감이 약간있어 물빨래 시도해봤습니다

30~40년대 말가죽자켓 예전에 물빨래 경험은 있었지만 스웨이드도 물빨래가 가능한지
아님 하다 실패하면... 이런저런 생각에 망설이다 이웃분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레더클린 사장님께 전화
를 걸어 물빨래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고 시도했습니다

가죽상태는 좋았으나 세무에 반세기가 넘는 때가 좀 묻어서여ㅎ







일단 아끼는 옷은 솔빨래^^
울세제는 꼭울제품뿐만아니라 모든빨래 가능합니다


그 다음 레더클린투여

워낙 고농축이라서 고무장갑꼈습니다
피부보호를 위해


다라이에 미지근한 물받고 옷을투여합니다

뜨지않게하고 판매자말로는 30분담글필요없이 5분만 담가도 고농축이라 충분하다합니다

그래도 15분은 담갔다가 발로 스탬핑킥

거품이 계속행궈도 한도끝도없이 나옵니다

몇번을 헹궈도 말이져



헹굼을 하면할수록 거품이 더납니다ㅠ

어느정도 헹구다가

짜지않고 응달에 말리려하다가 물이 뚝뚝 계속바닦에떨어져서 걸레로 받치다 그냥

세탁망에 가죽자켓을 넣고 탈수해버렸습니다

세탁망때문인지 우려했던 주름하나도 안생겼습니다
그리고 이틀간 말린후

결과는 완벽하게 깨끗해지지는 않았지만 전보다 어느정도 깨끗해졌습니다

세탁소에서 35000원부르는거 전 공짜로 물세탁완료했습니다
스웨이드가 물세탁후 건조되니 약간 뻣뻣해졌지만 입으면 입을수룩 부드러워집니다

60s levi's 3rd type suede leather jacket
66년생산 big e 501-501 xx
80s VANS sho se
추운날 반팔에 가죽자켓...
얼어 죽는줄알았지만 난아직 불타는 청춘이라 스스로 최면걸었습니다 ㅎ
출처 : http://blog.naver.com/unionmade/220202040167
첫댓글 레더클린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레더클린에 담근 후 솔로 빡빡 문질러서 때를 없애도 되요. 결코 스웨이드는 약한 직물이 아닙니다. 가죽은 뾰족하고 날카로운것만 피하면 상당히 질긴 재질입니다. 그래서 쇼파나 안장, 심지어 그 옛날에는 갑옷으로도 쓰였지요...오직 칼로 찔렀을때 그 수명을 다하는것 처럼요. 우리의 피부도 칼로 베이면 모를까 때수건으로 빡빡 문질러도 별 문제없지요.. ㅋㅋ 다소 비유가 너무 촌스러운가요? 심지어 완전히 말린 후 다림질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