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_"LG유플러스 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죽음 원인 밝히자"
금속노조·전교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대책회의 출범 … "현장실습생제도 없애야"
LG유플러스 전주고객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며 업무스트레스를 호소했던 홍아무개(19)양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장실습을 이유로 고교생을 열악한 일터로 내모는 제도를 개선하고 회사가 홍양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 진상규명 대책회의(준)는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LB휴넷 앞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회사에 촉구한다. LB휴넷은 LG유플러스 계열사로 콜센터 업무를 맡고 있다.
홍양 죽음이 알려진 뒤 전주 시민·사회단체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 운동을 하고 있다. 공동대책위는 홍양 죽음의 원인이 회사의 과도한 실적 압박과 장시간 노동에 따른 스트레스에 있다고 보고 LB휴넷에 홍양 출퇴근기록 일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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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