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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봐도 예쁜 여자들』를 읽고
○ 9월이 되었기 때문에 운동하려고 갈 때 어떤 옷을 입을까? 를 생각하다가 가을이 되었으니 조끼를 입기로 했다가 길이가 짧은 조끼를 다 버려서 없고 긴 조끼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옷에 대해서 탁월한 감각이 있는 여성 메니야가 “키가 작은 사람이 긴 조끼를 입으면 더 작아 보인다”는 말이 생각나서 조끼 입는 것을 포기하였다. 대신 작년 가을에 뱃살이 들어가면 입겠다고 다짐하고 보관하고 있는 붉은 색 바탕에 낙엽무늬가 있는 셔츠를 입기로 하였다.
○ 답십리에서 수요일에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입장하자마자 운동하는 곳과 운동 후 식당에서 자주 뵙던 분이 앉아있어서, 정중하게 청하여 처음으로 운동을 하였다. 평소에 옷을 잘 입는 분이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날도 바지와 티로 자신의 몸매를 멋지게 살리는 옷을 입고 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바지와 어울리는 벨트를 하면 훨씬 더 멋있었겠다고 생각하다가, 탱고 스타커트 할 때 필자의 고질병인 오른쪽 팔을 더 뒤로 밀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 필자는 옷과 색상에 대해서 모르지만 어떤 옷을 입으면 피곤하고, 어떤 옷을 입으면 피곤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어서, 8가지 색상으로 여성들의 고유한 성격과 내외적인 특징을 정리한 (이지원 저 ,『여자가 봐도 예쁜 여자들』, 예문, 2021.)를 읽었다. 역시 색에 대해서 무지하고, 색을 통해서 사람을 분석하는 것이 어색해서 요약하기가 힘들고, 글씨가 작아서 몇가지 색상은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내용소개
○ 가장 기억나는 문장은 첫 장에 "당신보다 예쁜 여자는 있어도 당신처럼 예쁜 여자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이고, 핵심을 정리하면 ⓵ 강렬하고 단정한, 빨간색 분위기 미인 : 자꾸 눈길이 가는 첫인상의 소유자, 캐릭터 소개, 최은수 “완벽한 루틴을 좋아함” ② 귀엽고 발랄한, 노란색 분위기 미인: 웃는 얼굴이 유난히 화사한 햇빛 같은 여자, 캐릭터 소개, 임태연, “감정을 소중히 합니다” ③ 청량하고 맑은, 파란색 분위기 미인: 이성과 이해가 중요한 맑은 사람, 캐릭터 소개, 이해수, “이별을 연습합니다”
④ 화려하고 세련된, 주황색 분위기 미인: 주변을 단숨에 들뜨게 하는 그녀, 케릭터 소개, 백연아, “다양한 경험을 사랑합니다” ⑤ 부드럽고 선한, 초록색 분위기 미인: 캐릭터 소개, 한송이,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삽니다” ⑥ 우아하고 나른한, 보라색 분위기 미인: 캐릭터 소개, 장한나, “열린 결말을 선택하겠습니다” ⓻ 순수하고 엉뚱한, 분홍색 분위기 미인: 캐릭터 소개, 송유리, “도움과 기쁨이 되고 싶습니다” ⓼ 단호하고 기품 있는, 검은색 분위기 미인:캐릭터 소개, 김영진, “정도를 걸어갑니다”
⓵ 강렬하고 단정한, 빨간색 분위기 미인: 빨간색은 심리적으로 느슨하고 여유로우며, 부드럽고 온화하다. 동시에 가장 역동적이고 자극성이 강하며, 흥분을 표현하는 격렬한 색이다. 빨강은 사랑을 상징하는 색인 동시에 분노와 복수의 색이기도 하다.
빨간색 가공하지 않은 원석 같은 아름다움이 있어서 그녀가 등장하면 사람들의 이목이 일제히 쏠린다. 빨강은 모든 색 중에서 파장이 가장 길고, 긴 파장은 침투력이 높아서인지, 빨간색 분위기 미인들은 누군가를 마음에 들여놓는 문제에는 까다로운 편이지만, 사귀기 시작하면 오래 만난다.
빨간색 그녀는 멀쩡하고 반듯한 모습‘만’ 보인 사람에게는 그 어떤 연애 감정도 생기지 않고, 엉뚱한 행동에 애틋함을 느낀다. 이별할 때도 문자로 하지 않고 반드시 만나서 이별의 사유를 묻거나 밝히고, 개선의 여지를 재차 확인하는 성품이다.
▲ 빨간색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에게는 늘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그걸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녀는 둘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므로 둘만의 아지트를 마련해 보아라. 그녀가 화를 내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고 담담하게 대화를 시도한다면 ‘멋짐’을 획득할 것이다.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걸 더 좋아한다. 둘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 분명 당신 앞에서만 보이는 모습이 있을 텐데요. 그때 심장이 녹아 없어질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② 귀엽고 발랄한, 노란색 분위기 미인: 노랑은 상대적으로 긴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감정을 자극한다. 노랑은 우리를 더 자신만만하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만든다. 노랑은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도 있다. 노랑은 순간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색으로 알려져 있어서, 노란색 그녀는 갑자기 대담해지거나 순간적으로 재밌는 결정을 할 때가 많아요. 그만큼 사랑에 빠질 기회도 많다.
만약 그 열애의 결과가 이별이라면,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노란색 그녀는 좀 다른 행보를 보인다. 눈물이 나면 펑펑 울고, 술이 고프면 진탕 마시고, 물욕이 생기면 쇼핑도 아낌없이 한다.
▲ 노란색 그녀를 사랑한다면 감정을 감추지 말고, 따지고 재지도 말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취미를 탐색해 보면 그녀와 금세 가까워질 것이다. 가끔 감정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그녀와 거리를 두고 싶을 땐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피곤해서’라는 뉘앙스를 정확히 전달해 주라. 모두에게 다정다감한 그녀에게 질투를 느낄 때는 자존심 상해 말고 솔직하게 말하면 그녀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애정 표현을 해줄 것이다. 반대로 그녀가 어떤 일로 섭섭해한다면 ‘함께 하는 시간’을 평소보다 조금만 늘려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사하게 피어날 것이다.
노란색 분위기 미인의 주요 기질인 ‘즉흥성’은 인생에 재미와 활력을 더해주지만, 충동적인 결정으로 인해 때론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자신이 다치기도 합니다.
③ 청량하고 맑은, 파란색 분위기 미인: 하늘과 바다가 푸르기 때문인지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바다도 계속 바라보면 우울해지고, 파란색 음식을 보면 자연스럽게 독이 연상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파란색 그녀는 본의 아니게 남에게 폐를 끼치는 되는 경우가 있다.
파란색 미인은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는 심리적 경계선을 분명하고, 오해받는 걸 극도록 싫어해서 자신만의 동굴을 깊이 파서 조심스럽게 살아간다. 파란색 미인은 연애를 할 때도 감정보다는 여러 생각을 하고 오류를 참지 못하기 때문에 어색해질 때가 많다.
▲ 파란색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가 제일로 싫어하는 건 언행불일치이고, 그녀가 관용을 베풀고 있다면, 그녀 기준에서 당신이 남이라고 생각하는 증거이다. 드디어 그녀의 철벽을 뜷었다면 축하한다,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 생각을 하지 않는게 아니고, 아마 지금도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어느날 어색하지만 촉촉한 눈으로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어마어마하게 사랑한다고 할 때가 있다.
④ 우아하고 나른한, 보라색 분위기 미인: 오래전에 보라색은 왕족의 색이었는데 귀족들에게 보라색 사용이 허가된 것이 17세기 이후이고, 보라색이 대중에게까지 보편화 된 것이 19세기 이후라고 한다. 보라색이 가지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자신들의 권위를 지켜줄 거라는 종교적인 믿음 때문이었다. 2018년에는 미국 색채 전문 기업인 팬톤이 그해의 색으로 보라색을 꼽고, 무한한 우주의 신비와 창의적 영감을 일깨워주는 색이라는 별명을 덧붙였다. 보라색 분위기 미인은 예술가적 기질이 강하다.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저자가 가족들과 프랑스 여행 중에 창밖으로 우르르 지나가는 소 떼를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우와’ 하는 감탄이 절로 터졌지만 금방 지루해지더라는 거죠. 그런데 그 순간 ‘만약 저기에 보랏빛 소가 한 마리 있었다면 어땠을까’를 상상해 보니 매우 흥미로웠다며, 더 잘생긴 소, 더 튼튼한 소가 아니라 ‘보랏빛 소’라는 차별화 개념을 적용하면 탁월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이치로 더 멋진 사람, 더 똑똑한 사람들 틈에서 ‘독특함’이라는 무기로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 그녀가 바로 보라색 분위기 미인이다. 보통의 보라색 그녀라면 짧은 연애를 반복할 것이다, 이유는 관계를 맺고 끊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게 설렘이기 때문이다.
보라색 그녀의 내면에도 매 순간 겉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엄청난 불안을 끌어안고 살고 있다. 보라색 그녀는 일생 ‘정확한 사람’과 ‘정확한 사안’을 동경한다.
▲ 보라색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 같은 사람은 처음이라는 생경한 느낌이 있을 것이지만 정상이다, 그녀는 언제나 아름다운 것들에게 매혹된다. 당신이 아름다운 사람이어야 한다. 그녀는 무지하게 예민하고 복잡한 사람이다. 그에 따르는 반작용으로 깔끔한 정리와 담백한 결론을 좋아한다, 그러니 함께 정리하고 결론 짓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 보라, 그녀가 주는 최고의 선물은 나른한 어느 봄날 오후에 깜빡 빠져든 낮잠과 같은 무엇, 그녀와 멀어지고 있다고 느낀다면 가까워 지려고 애쓰지 말고 더욱더 멀어져 보면, 새롭게 시작하나 끝나게 될 것이다.
댄스스포츠에 적용
○ 최근에 필자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신 분들이 “운전도 잘하시네요” 라고 해서 필자가 즉시 “화가 난 여자를 달렐줄은 모릅니다”고 대답하였다. 화낸 여성을 달래려고 하면 화를 더 내는 것을 삶의 현장에서 수없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 무엇무엇때문에 화가 나셨군요”라고 진심으로 말해주고 결과는 조정하려고 하지 아니하고 기다리다가 상대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살아야 스트레스 없이 살 수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댄스 스포츠는 갈수록 파트너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상대가 전문가이거나 함께 오랜 세월 동안 레슨도 받고 운동을 하면서 맞추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만나서 기가 막히게 맞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서, 빨리 상대의 성향을 얼굴고아 옷으로 파악하거나, 파악하지 못했으면 차분하고, 천천히 리드하려고 한다.
○ 최근에 현장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멋지게 댄스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학원에 와서 많은 지적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 학원과 현장은 다른 것인가? 필자는 학원에서 배운것들을 현장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 분에게 레슨도 받고 현장특강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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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삶에 접목시켜 좋은 에너지를 얻으시는
유박사님께 거듭 놀라고 있습니다
뷰티사업시절 강의했던
"성공 이미지 메이킹",
"얼굴경영"의 기억을 살려
몇자 답글을 올립니다^^
색은 여러면에서 우리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수있고
사람들의 정서적,정신적 안정과
환자 심리치료에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위스 로잔 대학의 심리학 교수의
"러셔 색채 심리 검사"방법을
학자나 의사들이 많이 사용하여
색채치료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색채와 심리연관성은
우리의 언어에서도
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것들이 많습니다
새하얗게 질리다
새빨간 거짓말
얼굴이 누렇게 뜨다
눈앞이 까매지다~~등
색의역사는 오래되었고
학문으로 들어가면 어렵지만
"컬러테라피"로는
본인에게 맞는 컬러 유형을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성격을 파악하고
의상컬러,메이크업,헤어컬러,직업,인테리어,등을
추천하여 긍정 에너지를 받게 합니다~
우리 댄스스포츠에서
특히,여성들의 형형색색의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을 보면 보는 눈도 즐겁지만
힘을 더 느끼는 정열을 전달 받을수있고
심신을 평온하게 진정 시키는 효과와
신체 건강과 즐거움을 높혀주는
색채치료를 누릴수 있습니다~~
춤추는곳엔 1 춤빨 2 인물 3 돈
세가지중
하나만이라도 특출나면
인기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니 텐종목 돌아가는곳은
텐댄스 다할줄만 알아도
댄스스포츠인구중 1%이내일것이고
인기있다고 봅니다
댄스복이 춤을 추기도하고 인물을 돋보이게하며
당연히 돈이 많이 들어가기에
세군데 다 깊이 관련 되긴합니다
춤이 가장 우선이고 그다음 댄스복 인물
그다음 돈 이런 순서로 쳐도
맞을거 같습니다
요즘상황 분위기에 특히 춤빨 좋은 여자들이
적고 이뿌거나 돈잘쓰는 여자들이
적은탓인지
어떤카페에서는 신랄하게
여자가 셋중하나는 갖추고 춤방에
오시라는 강력글이 나타나는현상이네요
그러나 제 경험상으론
반대로 남자가 춤짱들이 몇명이든
한두명이라도 존재하는곳이
인물있는 여자가 오고
돈쓰는 여자들이 존재하고
거기에 따라 남자인물
돈잘쓰는 남자가
사슬고리처럼
형성되는걸 보곤합니다
즉 순서가 남자부터 한가지라도
갖추어지는곳이
속칭 물이 좋으며
그런곳은 일단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특징입니다
그래서 제가 남자인데도 그런 춤제비나
멋진미남 또 중후한 갑부남들을 간절히 원하고
기다리는 한사람인데
유박사님이 그중골고루 갖춘 한분인거 같습니다
무도장의 경우~~ 속된말로 해서 물이 좋다는거지요~~
척보면 외모와 스타일이 좋고 상대적으로 젊고~~ 따라서 춤발이
좋을수밖에 없고~ 그 두가지는 같이 가는경우가 많고 나머지 끝의 하나도 연결됩니다.
남녀 모두 외모나 인물이 좋으면 춤이 부족해도 같이 추기 원하는사람들이 많기에
춤잘출수 있는 여건이 될수밖에 없지요~
옛날과 달리 요새는 잘생긴사람들이 성격도 좋고 긍정적이며 예의도 밝아서~~세상 참 불공평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남녀모두 잘생긴사람은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것을 되받아주는 여유도 있고~~행복하다보니... 긍정적이고
밝은겁니다. 그것이 좋고 행복하다는걸 잘알기에 더욱 그렇게 노력하고 자기관리를 하는겁니다.
돈도 여유가 있을 확률이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더 큽니다.
그런사람들이 사회적으로도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더 성공했을 확률도 그만큼 높기때문이죠~
다만 그렇지못한 사람들의 질시를 받아~~ 제비니 꽃뱀으로 매도 되는경우도 간혹 있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특히 외모가 확연히 차이나는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위안또는 합리화하기 위해
그럴수 있답니다.
춤을 잘춰도 저사람은 하는일없이 매일 춤만
폭스지존님!
제가 댄스 스포츠를 단체반과 개인레슨을 하면서
특강비를 엄청 지출했습니다.
일은 새벽부터 하고
오후에는 댄스 스포츠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발부등쳤습니다.
현재는 조금만 개선하면
다시 댄스 스포츠 붐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도 두려운 것은
댄스 스포츠 때문에 기가 죽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