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 참석한 가운데 즐풋살하였습니다.
김예지, 설화, 현정 샘 외 정예지 샘이 여행 후 오랜만에 합류하셔서 반가웠습니다. 리프팅, 패스 후 슈팅, 4대1 게임했는데요. 리프팅 때 설화샘이 나무 같기도 하고ㅋ 발레리나 같기도 한 자세로 코치님 조언 따라 하니 실력이 쑥쑥 느는 신비를 보여주셨습니다. 4대1 패스 게임할 때 현정샘이 특유의 즐거운 돌고래 비명으로 모든 이를 배 잡게 만드셔서 많이 웃었네요.
훈련 끝나고서는 가까운 '돈치킨' 맥주집 가서 밥상토크 아닌 술상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밥상토크는 원래 회원님에게 밥 한 끼 사드리면서 근황을 이야기하고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엔 민연경 운영위원이 인터뷰어로 오셔서 풋살을 하게 된 계기나 풋살을 하고 나서의 느낌 등 많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답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발행하는 웹진 소식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인터뷰 중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풋살이 회원님들의 힘든 일상에 힘이 되고 활력이 되고 일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많은 질문 준비하고 적느라 고생하신 연경샘 감사합니다. 성실하게 답해주신 단원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못 오신 인정, 청초, 정은, 은정, 명희, 수지샘 다음 번에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채윤샘 다치셨다고 들었습니다ㅠ 잘 회복하셔서 빨리 합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