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과 효력있는 부르심 내적 소명
·성경: 마태복음 22 :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찬송: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제32문: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이생에서 무슨 유익을 얻습니까?
‘효력 있는 부르심’이라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효력 없는 부르심’도 있다는 뜻입니다.
‘효력 있는 부르심’은 ‘내적 소명’을 말합니다. 말씀이 마음 밭에 뿌려졌을 때 열매를 맺는 것은 좋은 밭뿐입니다.
좋은 밭에 뿌려진 씨만 효력 있게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이 ‘효력 있는 부르심’ 혹은 ‘내적 소명’입니다.
그렇다면 ‘효력 없는 부르심’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을 편의상 ‘외적 소명’이라고 불러 봅시다. ‘외적 소명’은 말씀을
모든 사람에게 전한다는 점에서 범위가 넓습니다. 하나님을 설교를 통해 외적으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그 설교를 듣고 어떤 자는 마음으로 믿고 받아 열매를 맺습니다. 이들은 ‘내적 소명’ 즉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잠시 믿다가 환난이나 어려움을 당하면 넘어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외적 소명’은 받았지만, ‘내적 소명’은 받지 못한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혼인 잔치 비유’를 보면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22:14)라고 합니다. 잔치에 초청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잔치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외적 소명’은 받았으나 ‘내적 소명’은 못 받은 자들입니다.
이 ‘내적 소명’에는 중생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내적으로 부르시면 반드시 효력있게 살아납니다.
답: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이생에서 의롭다 하심과 양자로 삼으심과 거룩하게 하심을 얻고, 또한 그것들과 함께 오거나 그것들에서 나오는 유익을 얻습니다.
◇ 묵상해봅시다.
1.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설명해 보세요.
2.나는 하나님의 외적 부르심과 내적 부르심에 모두 응답하고 있나요?
◇ 기도: 하나님. 제가 내적 소명에 응답할 수 있도록 효력 있게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