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샘 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고 있지욤..
한낮에 햇살은 따스하니 봄이 온것 같은데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하니
봄은 아직 멀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요런 환절기에 감기에 잘못 걸리면
아주 오랫동안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모두 건강 관리 잘하셔서 감기 안걸리셨음 좋겠어용..^^
오늘 소개할 요리는 몸에 좋은 더덕으로 만든
맛깔난 밑반찬이랍니다..
향기 좋고 식감 좋은 더덕에 쫄깃 쫄깃 맛있는 오징어채를 더해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함께 버무려낸 밥도둑이라지욤..^^
더덕밥이나 더덕양념 구이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기실수 있을 겁니다.
>> 재 료 <<
더덕 무쟈게 굵은 놈으로 4~5뿌리(약 350g) ,
오징어채(진미채 등..) 두어줌..
(조금 두껍게 찢어놓은 오징어채가 시간이 갈수록
부드럽고 말랑해지는것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고춧 가루 1큰술, 통깨, 흑임자 각 약간..
★ 양념장 : 고춧 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 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식초 2큰술,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약간..
양념은 분량의 재료를 넣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더덕은 껍질을 벗겨내고 살짝 두드려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줍니다.
<http://blog.daum.net/sophia1009/8932278>
쉽고 간편한 더덕 손집법이 궁금하시면 사진을 콕~~!!..ㅎ
손질한 더덕에 고춧가루를 넣고 조물 조물 주물러
빨갛게 고춧물을 들입니다,
바로 요로코롬 말이지용..^^
조금 세게 바락 바락 주물러 주셔도 되어용..ㅎ
고춧물이 빨갛게 들면 양념장의 반을 덜어내어
양념장이 고구 배이도록 고루 무쳐 줍니다,
오징어채는 물에 한번 헹궈내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나버지 양념장과 함께 넣어 고루 무쳐 줍니다.
흑임자랑 통깨도 듬뿍 듬뿍~~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한큰술 넣어 마무리 합니다.
새빨간 양념이 너무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으신가용..?^^*
더덕 무침을 만들면 먹다보면 물이 많이 생기게 되잖아욤..
이렇게 오징어채와 함께 무쳐주면
마른 오징어가 수분을 모두 흡수해 물이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 맛있는 양념을 모두 흡수한 오징어채가 시간이 갈수록
부드럽고 말랑해져 점 점 더 맛있어 진다는 사실..!!!
요고이 완전 일석이조의 효과랍니당..ㅎ
요래 요래 따땃한 밥에 착 올려 묵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당..!!ㅎ
매콤 달콤..쌉쏘롬..쫄깃..
엄지 손가락이 저절로 올라가는 바로 이 맛..!!ㅎ
봄이 다가오니 나른하고 입맛이 없다는 분이 계시다면
입맛을 확 살려줄 맛있는 밥도둑 더덕오징어 무침
완전 강추합니당..!!
입맛 없는게 대체 뭐야..?!!
이렇게 말씀하게 되실 거라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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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쿨캣의 힐링 쿠킹..♥ 원문보기 글쓴이: cool 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