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서 요한복음 모임을 마치면서
조인숙 안토니아 (25구역 1반)
지난 몇 주간 요한복음을 함께 공부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느낀 점과 깨달음을 나누며 서로의 신앙을 더욱 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요한복음의 시작 부분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라는 구절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친밀한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 특히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사건은 우리에게 믿음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느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실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요한복음에서 강조되는 사랑의 메시지도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삶의 원칙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사랑이 우리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서공부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우리는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신앙여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기쁨을 나누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요한복음 성서공부를 마치며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안에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