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와인 슈퍼투스카니[Super Tuscany]

[슈퍼 투스카니]와인의 정확한명칭은 Super Tuscans(슈퍼투스카니와인의 총칭)이다 주로 끼안티 구역에서 생산되는 비전통적인 와인을 일컫는 말이며, 생산되기 시작한 경위는 1970년대 끼안티가 경제적인 위기에 처했을때 피에르 안티노리와같은 생산자들이 새로운 와인(솔라야, 티그냐넬로 등,,)을 만들어 냄으로써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된다. 그 당시에 만들어진 새로운 와인들이 오늘날 모두 [슈퍼 투스카니] 와인으로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이들 와인들은 끼안티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데, 왜냐하면 포도의 혼합(일반적으로 산지오베제와 까베르네 소비뇽의혼합) 비율이 끼안티가 규정하는 DOC사항을 준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슈퍼 투스카니의 실질적인 혼합비율은 와인마다 다르며, 산지오베제에 멜론 또는 심지어 시라를 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투스카니 포도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와인의 공통점은 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병당가격이 30~40달러에서부터 75~100달러에 이르는 것도 있을정도이다.(현지가격) 가장 유명한 슈퍼 투스카니와인은 와인 수집가들에 의해 높이 평가받은 [사시카이아(Sassicaia)]와 [솔라야(Solaia)]이며, 1985년처럼 좋은 수확연도산 와인은 한병에 200달러가 넘는다 끼안티와인이 다시 세계시장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들 고가의 새로운 와인[슈퍼투스카니]들은 그명성이 다소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주요 끼안티 생산자들은 계속해서 슈퍼투스카니와인을 만들고 있다. 추천할만한 슈퍼투스카니와인은 [몬테 베르티네(Monte Vertine)]가 만든 [레페르골레 토르테(Ie Pergole Torte)]와인과 [산기우스토 아렌테나노(San Giusto a Rentennano)]가 만든 [페르카를로(Percarlo)]와인이다. 두와인 모두 100% 산지오베제 포도로 만들며, 30~40달러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빈테이지는 1985년산, 1988년산, 특히 1990년산이 뛰어나다. 마시기 전에는 얼마 안된 투스카니와인(10년이하)이더라도 예닐곱시간 숨쉬기가 필요하니까 참고하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