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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754[5 ~ 053](260120)
< 전 체 번 역 >
조운은 말을 마치고 말을 박차고 장판파를 향해 달려갔다.
이 때 갑자기 한 사람이 크게 소리쳤다. : “조장군께서는 어디로 가는 길입니까?”
조운은 말을 세우고 물었다. : “너는 누구냐?”
그 사람이 대답했다. : “저는 유사군 휘하에서 수레를 호송하는 군사인데 화살을 맞고 넘어져 이곳에 있습니다.”
조운은 급히 두 부인의 소식을 물었다.
군사가 대답했다. : “방금 감부인께서 맨발에 산발을 한 채 한 무리의 백성 부녀자들 틈에 섞여 남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조운은 그 말을 듣고 그 군사는 쳐다보지도 않고 급히 말을 몰아 남쪽으로 뒤쫓아 갔다. 한 무리의 백성들이, 남녀 수백 명이 서로 부축하며 길을 가고 있었다.
조운이 큰 소리로 외쳤다. : “그곳에 감부인이 계신지요?” 부인은 뒤쪽에서 조운을 보고 방성대곡을 했다.
조운은 말에서 내려 창을 꽂아놓고 울면서 말했다. : “부인을 이렇게 흩어져 잃어버리게 한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 미부인과 작은 주인은
어디 계신지요?”
감부인 : “나와 미부인이 적에게 쫓기어 수레를 버리고 백성들과 뒤섞여 걸어오다가 또 한 패의 적군의 습격을 만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미부인과 아두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군요. 나는 홀로 도망쳐서 이 곳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한창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백성들의 아우성 소리가 들리는데 또 한 떼의 군사들이 쳐 들어오고 있다. 조운이 창을 들고 말에 올라 바라보니, 머지않은 곳에 말 잔등 위에 사람 하나를 묶어놓았다. 보니 미축이었다. 그 뒤로 장수 하나가 손에 큰 칼을 들고 천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오는데 보니 조인의 부장 순우도였다. 미축을 생포하여 압송하여 전공을 헌납할 참이었다. 조운이 크게 한 소리치며 창을 꼬나 잡고 달려 나가 곧 바로 순우도에게 달려들었다. 순우도는 조운을 당해내지 못하고 그의 창에 찔려 말 아래 떨어졌다. 조운은 앞으로 나가 미축을 구해내고 말 두필을 빼앗았다. 감부인을 태우고 혈로를 열어 곧바로 장판파에 도착했다. 장판파에 도착해 보니 장비가 창을 꼬나 잡고 다리위에 서 있다가 크게 소리쳤다. : “자룡아, 너 어찌하여 우리 형님을 배반했느냐?”
조운 : “나는 없어진 두 부인과 작은 주인을 찾다가 뒤 떨어졌는데 배반이라니 그 무슨 뚱딴지같은 말을 하는 것이오?”
장비 : “간옹이 먼저 와서 소식을 전해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지금 자네를 보고 어찌 가만 둘 수 있겠는가!”
조운 : “주공은 어디 계시오?”
장비 : “이 앞 멀지 않은 곳에 계시오.”
조운이 미축에게 말했다. : “미 자중[미축의 자]은 감부인을 보호하고 먼저 가시오. 나는 다시 미부인과 작은 주인을 찾으러 가요겠소.” 말을 마치자 몇 명의 기병을 이끌고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다.
한참 달리다가 손에 철창을 들고 등에 한 자루의 칼을 메고 십여 명의 기병을 이끌고 말을 달려오는 장수를 만나게 되었다. 조운은 이렇다 저렇다 말 한 마디 없이 그 장수에게 달려들어 싸우기 단 일합에 그 장수를 한 창에 찔러 넘어뜨리자 따르던 자들은 전부 달아났다. 원래 그 장수는 조조의 검을 메고 따라다니던 하후은이었다. 조조에게는 두 자루의 보검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하나는 ‘의천’이고 다른 하나는 ‘청강’이었다. 의천검은 조조 자기가 차고 다니고 청강검은 하후은에게 차고 다니라고 했었다. 그 청강검은 철을 진흙처럼 베는 검으로 날카롭기 짝이 없었다.
당시에 하후은은 자기의 용력만 믿고 그 칼을 등에 메고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며 오직 남의 물건을 뺏고 노략질 하는데 만 정신이 팔려있었는데 뜻밖에 조운을 만나 한창에 찔려 죽었다. 조운이 그 검을 빼앗아 칼자루 위에 금으로 새긴 ‘청강’이란 두 글자가를 보고 비로소 그 검이 보검인줄 알았다. 조운은 청강 검을 칼집에 꽂아 넣어 메고 창을 들고 다시 첩첩이 쌓인 적진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돌아보니 수하에 따르는 기마병은 한 사람도 없는 오직 외롭게 자기 혼자뿐이었다. 그러나 조운은 물러설 생각은 결코 없었다. 그러나
백성들을 만나기만 하면 미부인의 소식부터 물어보았다.
그때 갑자기 한 사람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 “부인께서 어린 아이를 안고 왼쪽 넓적다리에 창상을 입어 걸을 수 없는 몸으로 저
앞 무너진 담장 안쪽 땅바닥에 앉아 있 습니다.”
< 原 文 >
說罷,拍馬望長板坡而去。忽一人大叫:「趙將軍那裏去?」雲勒馬問曰:「你是何人?」答曰:「我乃劉使君帳下護送車仗的軍士,被箭射倒在此。」趙雲便問二夫人消息。軍士曰:「恰纔見甘夫人披頭跣足,相隨一夥百姓婦女,投南而走。」
雲見說,也不顧軍士,急縱馬望南趕去。只見一夥百姓,男女數百人,相攜而走。雲大叫曰:「內中有甘夫人否?」夫人在後面望見趙雲,放聲大哭。雲下馬插槍而泣曰:「使主母失散,雲之罪也!糜夫人與小主人安在?」甘夫人曰:「我與糜夫人被逐,棄了車仗,雜於百姓內步行,又撞見一枝軍馬衝散。糜夫人與阿斗不知何往。我獨自逃生至此。」
正言間,百姓發喊,又撞出一枝軍來。趙雲拔槍上馬看時,面前馬上綁著一人,乃糜竺也。背後一將,手提大刀,引著千餘軍,乃曹仁部將淳于導,拿住糜竺,正要解去獻功。趙雲大喝一聲,挺槍縱馬,直取淳于導。導抵敵不住,被雲一槍刺落馬下,向前救了糜竺,奪得馬二匹。雲請甘夫人上馬,殺開條血路,直送至長板坡。只見張飛橫矛立馬於橋上,大叫:「子龍!你如何反我哥哥?」雲曰:「我尋不見主母與小主人,因此落後,何言反耶?」飛曰:「若非簡雍先來報信,我今見你,怎肯干休也!」雲曰:「主公在何處?」飛曰:「只在前面不遠。」雲謂糜竺曰:「糜子仲保甘夫人先行,待我仍往尋糜夫人與小主人去。」言罷,引數騎再回舊路。
正走之間,見一將手提鐵槍,背著一口劍,引十數騎躍馬而來。趙雲更不打話,直取那將。交馬只一合,把那將一槍刺倒,從騎皆走。原來那將乃曹操隨身背劍之將夏侯恩也。曹操有寶劍二口:一名「倚天」,一名「青釭」。倚天劍自佩之,青釭劍令夏侯恩佩之。那青釭劍砍鐵如泥,鋒利無比。
當時夏侯恩自恃勇力,背著那劍,只顧引人搶奪擄掠。不想撞著趙雲,被他一槍刺死. 奪了那口劍, 看靶上有金嵌「青釭」二字,方知是寶劍也。雲插劍提槍,復殺入重圍;回顧手下從騎,已沒一人,只剩得孤身。雲並無半點退心,只顧往來尋覓。但逢百姓,便問糜夫人消息。忽一人指曰:「夫人抱著孩兒,左腿上著了槍,行走不得,只在前面牆缺內坐地。」
< 文 段 解 說 >
(1)說罷,拍馬望長板坡而去。忽一人大叫:「趙將軍那裏去?」雲勒馬問曰:「你是何人?」答曰:「我乃劉使君帳下護送車仗的軍士,被箭射倒在此。」趙雲便問二夫人消息。軍士曰:「恰纔見甘夫人披頭跣足,相隨一夥百姓婦女,投南而走。」
설파,박마망장판파이거。홀일인대규:「조장군나리거?」운륵마문왈:「니시하인?」답왈:「아내류사군장하호송차장적군사,피전사도재차。」조운편문이부인소식。군사왈:「흡재견감부인피두선족,상수일과백성부녀,투남이주。」
拍 칠 박. 那裏 어느 곳, 하처, 그곳, 저곳, 어떻게. 어찌---하겠는가[반어문(反語問)에 쓰여 부정적 의미를 표시함]. 勒 굴레 늑, 억지로 ---시키다. 勒馬 고삐를 조이다, 고삐를 당겨 말을 멈추게 하다, 護 보호할 호. 倒 넘어질 도. 恰 마치 흡, 흡사. 마침, 알맞게. 바로. 꼭. 纔 겨우 재, 방금. 恰纔 이제 막, 방금. 披 나눌 피, 입다, 걸치다, (머리 따위가) 헝클어지다. (머리 따위를) 흐트러뜨리다. 跣 맨발 선, 돌아다니다. 夥 많을 과, 동아리, 패거리. 投 던질 투, 향하다, 의지하다, 기탁하다.
< 해 석 >
조운은 말을 마치고 말을 박차고 장판파를 향해 달려갔다.
이 때 갑자기 한 사람이 크게 소리쳤다. : “조장군께서는 어디로 가는 길입니까?”
조운은 말을 세우고 물었다. : “너는 누구냐?”
그 사람이 대답했다. : “저는 유사군 휘하에서 수레를 호송하는 군사인데 화살을 맞고 넘어져 이곳에 있습니다.”
조운은 급히 두 부인의 소식을 물었다.
군사가 대답했다. : “방금 감부인께서 맨발에 산발을 한 채 한 무리의 백성 부녀자들 틈에 섞여 남쪽으로 달려갔습니다.”
(2)雲見說,也不顧軍士,急縱馬望南趕去。只見一夥百姓,男女數百人,相攜而走。雲大叫曰:「內中有甘夫人否?」夫人在後面望見趙雲,放聲大哭。雲下馬插槍而泣曰:「使主母失散,雲之罪也!糜夫人與小主人安在?」甘夫人曰:「我與糜夫人被逐,棄了車仗,雜於百姓內步行,又撞見一枝軍馬衝散。糜夫人與阿斗不知何往。我獨自逃生至此。」
운견설,야불고군사,급종마망남간거。지견일과백성,남녀수백인,상휴이주。운대규왈:「내중유감부인부?」부인재후면망견조운,방성대곡。운하마삽창이읍왈:「사주모실산,운지죄야!미부인여소주인안재?」감부인왈:「아여미부인피축,기료차장,잡어백성내보행,우당견일지군마충산。미부인여아두불지하왕。아독자도생지차。」
見說 알리다, 설명하다, 들은 바에 의하면, …라고 듣다. 也 또 야, 잇달아, …할 뿐더러 또 …하다. [새로운 용법으로서 접속사로 쓰임]. 縱 세로 종, 늘어질 종, 방임하다. 縱馬 말을 달려 나가다. 縱 세로 종, 늘어질 종, 방임하다. 攜 끌 휴, 손을 잡아 끌다. 內中 가운데, 안, 속. 揷 꽂을 삽. 逐 쫓을 축, 내쫓다. 撞見 [뜻밖에] 만나다.
< 해 석 >
조운은 그 말을 듣고 그 군사는 쳐다보지도 않고 급히 말을 몰아 남쪽으로 뒤쫓아 갔다. 한 무리의 백성들이, 남녀 수백 명이 서로 부축하며 도망가고 있었다.
조운이 큰 소리로 외쳤다. : “그곳에 감부인이 계신지요?” 부인은 뒤쪽에서 조운을 보고 방성대곡을 했다.
조운은 말에서 내려 창을 꽂아놓고 울면서 말했다. : “부인을 이렇게 흩어져 잃어버리게 한 것은 저의 죄입니다. 미부인과 작은 주인은 어디 계신지요?”
감부인 : “나와 미부인이 적에게 쫓기어 수레를 버리고 백성들과 뒤섞여 걸어오다가 또 한 패의 적군의 습격을 만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미부인과 아두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군요. 나는 홀로 도망쳐서 이 곳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3)正言間,百姓發喊,又撞出一枝軍來。趙雲拔槍上馬看時,面前馬上綁著一人,乃糜竺也。背後一將,手提大刀,引著千餘軍,乃曹仁部將淳于導,拿住糜竺,正要解去獻功。趙雲大喝一聲,挺槍縱馬,直取淳于導。導抵敵不住,被雲一槍刺落馬下,向前救了糜竺,奪得馬二匹。雲請甘夫人上馬,殺開條血路,直送至長板坡。只見張飛橫矛立馬於橋上,大叫:「子龍!你如何反我哥哥?」雲曰:「我尋不見主母與小主人,因此落後,何言反耶?」飛曰:「若非簡雍先來報信,我今見你,怎肯干休也!」雲曰:「主公在何處?」飛曰:「只在前面不遠。」雲謂糜竺曰:「糜子仲保甘夫人先行,待我仍往尋糜夫人與小主人去。」言罷,引數騎再回舊路。
정언간,백성발함,우당출일지군래。조운발창상마간시,면전마상방저일인,내미축야。배후일장,수제대도,인저천여군,내조인부장순우도,나주미축,정요해거헌공。조운대갈일성,정창종마,직취순우도。도저적불주,피운일창자락마하,향전구료미축,탈득마이필。운청감부인상마,살개조혈로,직송지장판파。지견장비횡모립마어교상,대규:「자룡!니여하반아가가?」운왈:「아심불견주모여소주인,인차락후,하언반야?」비왈:「약비간옹선래보신,아금견니,즘긍간휴야!」운왈:「주공재하처?」비왈:「지재전면불원。」운위미축왈:「미자중보감부인선행,대아잉왕심미부인여소주인거。」언파,인수기재회구로。
喊 소리 함. 綁 동여맬 방. 淳 순박할 순. 拿 붙잡을 나. 解 풀 해, 호송하다.
挺 뺄 정, 뽑다. 抵 막을 저. 殺開 싸워 열다. 條 가지 조, 줄, 가늘고 긴 물건을 세는 단위. 怎 어찌 즘. 干 방패 간, 막다, 관여하다. 干休 그만두다.
待 기다릴 대, ---하려고 한다, 접대한다. 仍 인할 잉, 거듭하다.
< 해 석 >
한창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백성들의 아우성 소리가 들리는데 또 한 떼의 군사들이 쳐 들어오고 있다. 조운이 창을 들고 말에 올라 바라보니 면전에 말 등 위에 사람 하나를 묶어놓았다. 보니 미축이었다. 그 뒤로 장수 하나가 손에 큰 칼을 들고 천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오는데 보니 조인의 부장 순우도였다. 미축을 생포하여 압송하여 전공을 헌납할 참이었다. 조운이 크게 한 소리치며 창을 꼬나 잡고 달려 나가 곧바로 순우도에게 달려들었다. 순우 도는 조운을 당해내지 못하고 그의 창에 찔려 말 아래 떨어졌다. 조운은 앞으로 나가 미축을 구해내고 말 두필을 빼앗았다. 감부인을 태우고 혈로를 열어 곧바로 장판파에 도착했다. 장판파에 도착해 보니 장비가 창을 꼬나 잡고 다리위에 서 있다가 크게 소리쳤다. : “자룡아, 너 어찌하여 우리 형님을 배반했느냐?”
조운 : “나는 없어진 두 부인과 작은 주인을 찾다가 뒤 떨어졌는데 배반이라니 그 무슨 말이요?”
장비 : “간옹이 먼저 와서 소식을 전해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지금 자네를 보고 어찌 가만 둘 수 있겠는가!”
조운 : “주공은 어디 계시오?”
장비 : “이 앞 멀지 않은 곳에 계시오.”
조운이 미축에게 말했다. : “미 자중[미축의 자]은 감부인을 보호하고 먼저 가시오. 나는 다시 미부인과 작은 주인을 찾으러 가요겠소.” 말을 마치자 몇 명의 기병을 이끌고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다.
(4)正走之間,見一將手提鐵槍,背著一口劍,引十數騎躍馬而來。趙雲更不打話,直取那將。交馬只一合,把那將一槍刺倒,從騎皆走。原來那將乃曹操隨身背劍之將夏侯恩也。曹操有寶劍二口:一名「倚天」,一名「青釭」。倚天劍自佩之,青釭劍令夏侯恩佩之。那青釭劍砍鐵如泥,鋒利無比。
정주지간,견일장수제철창,배저일구검,인십수기약마이래。조운경불타화,직취나장。교마지일합,파나장일창자도,종기개주。원래나장내조조수신배검지장하후은야。조조유보검이구:일명「의천」,일명「청강」。의천검자패지,청강검령하후은패지。나청강검감철여니,봉리무비。
提 끌 제, 손에 들다. 口 입 구, 자루[날이 있는 것을 셀 때 쓰임]. 一口劍 칼 한자루. 躍 뛸 약. 打話 말을 하다, 말을 나누다. 把 잡을 파, ----을, ---를. 倚 의지할 의. 釭 등잔 강. 佩 찰 패, 노리개. 鋒 칼끝 봉, 첨단. 利 날카로울 리[이].
< 해 석 >
한참 달리다가 손에 철창을 들고 등에 한 자루의 칼을 메고 십여 명의 기병을 이끌고 말을 달려오는 장수를 만나게 되었다. 조운은 이렇다 저렇다 말 한 마디 없이 그 장수에게 달려들어 싸우기 단 일합에 그 장수를 한 창에 찔러 넘어뜨리자 따르던 자들은 전부 달아났다. 원래 그 장수는 조조의 검을 메고 따라다니던 하후은이었다. 조조에게는 두 자루의 보검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하나는 ‘의천’이고 다른 하나는 ‘청강’이었다. 의천검은 조조 자기가 차고 다니고 청강검은 하후은에게 차고 다니라고 했었다. 그 청강검은 철을 진흙처럼 베는 검으로 날카롭기 짝이 없었다.
(5)當時夏侯恩自恃勇力,背著那劍,只顧引人搶奪擄掠。不想撞著趙雲,被他一槍刺死. 奪了那口劍, 看靶上有金嵌「青釭」二字,方知是寶劍也。雲插劍提槍,復殺入重圍;回顧手下從騎,已沒一人,只剩得孤身。雲並無半點退心,只顧往來尋覓。但逢百姓,便問糜夫人消息。忽一人指曰:「夫人抱著孩兒,左腿上著了槍,行走不得,只在前面牆缺內坐地。」
당시하후은자시용력,배저나검,지고인인창탈노략。불상당저조운,피타일창자사,탈료나구검,간파상유금감「청강」이자,방지시보검야。운삽검제창,부쇄입중위;회고수하종기,이몰일인,지잉득고신。운병무반점퇴심,지고왕래심멱。단봉백성,편문미부인소식。홀일인지왈:「부인포저해아,좌퇴상저료창,행주불득,지재전면장결내좌지。」
恃 믿을 시. 只顧 오로지, 그저, 오직 …만 생각하다, 오로지 …에만 정신이 팔리다. 搶 닿을 창, 빼앗다. 搶奪 빼앗다, 강탈하다. 擄 사로잡을 로[노], 노략질 하다. 掠 노략질 할 략[약]. 撞 칠 당, 부딪치다. 靶 고삐 파, 자루 파. 嵌 골자기 감, 새겨넣다. 沒 가라앉을 몰, 다하다, 없어지다. 剩 남을 잉, 그 위에, 더군다나. 並 아우를 병, 결코, 조금도, 그리고, 또. 但 다만 단, 다만 ---만 한다면. 抱 안을 포. 孩 어린아이 해. 腿 넓적다리 퇴. 牆 담 장.
< 해 석 >
당시에 하후은은 자기의 용력만 믿고 그 칼을 등에 메고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며 오직 남의 물건을 뺏고 노략질 하는데 만 정신이 팔려있었는데 뜻밖에 조운을 만나 한창에 찔려 죽었다. 조운이 그 검을 빼앗아 칼자루 위에 금으로 새긴 ‘청강’이란 두 글자가를 보고 비로소 그 검이 보검인줄 알았다. 조운은 청강 검을 칼집에 꽂아 넣어 메고 창을 들고 다시 첩첩이 쌓인 적진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돌아보니 수하에 따르는 기마병은 한 사람도 없는 오직 외롭게 자기 혼자뿐 이었다. 그러나 조운은 물러설 생각은 결코 없었다. 그러나
백성들을 만나기만 하면 미부인의 소식부터 물어보았다.
그때 갑자기 한 사람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 “부인께서 어린 아이를 안고 왼쪽 넓적다리에 창상을 입어 걸을 수 없는 몸으로 저 앞 무너진 담장 안쪽 땅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2026년 1월 20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