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소재 대한예수교 장로회 광주신암교회(담임목사 김성진)는 지난 16일 중도입국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를 방문 사랑의 쌀 (20kg) 40포를 전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만나 격려했다.
매년‘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는 신암교회는 광주시 관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쌀은 물론 김치와 생필품 나눔운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특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교인이 한 마음으로 헌금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사랑나누기 헌금에 참여했다.
1997년 10월 풍암동 유일의 종교부지 300평을 분양받아 연건평 640평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암교회 성전을 건축한 후 성도들의 신앙의 보금자리로 오늘에 이른 신암교회는 그다지 크지 않은 중형교회임에도, 지역사회 섬김에는 대형교회 못지않은 열심을 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우크라이나거주 고려인동포를 돕기 위한 교회와 문화센터도 설립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고려인동포들의 눈물을 씻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성진 목사는 "한국사회가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가운데 고려인동포와 외국인근로자, 국제결혼이주여성 자녀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도들과 협의한 후 급식용 쌀을 기증하게 되었다" 며 " 이주민자녀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